목포에 무수히 많은 장어탕집을 다 섭렵할 시간은 없지만,
그래도 제법 소문난 곳은 하나씩 뒤져보고 있는중입니다.(라고 적고 별로 못갔음..ㅠㅠ)

특히 전부터 맛이 궁금했던 목포노동사무소 뒷편..
음식골목에 있는 생장어탕집을 찾아가보았더랍니다.



목포의 신중심가가 되버린 하당의 직딩들을 겨냥한듯, 깔끔한 실내가 눈에 화악 들어옵니다.


메뉴는 원하는 대로~.... 이지만, 비싼거 시킬 여유는 없고.. ㅡㅡa
장어탕으로 결정... ㅎㅎ






이 집은 반찬들이 제법 좀 나오는 편이네요..
물론 대부분이 김치류이지만..ㅎㅎ
메밀전도 따끈하게 부쳐 나오는데, 맛이 구수하니 괜챦습니다...


















이집 장어탕의 특징은 들깨가루를 넣은 구수한 국물이더군요.
더불어 들깨가루를 더 진하게 먹기를 원하는 손님들 배려용으로
 이렇게 따로 들깨가루를 내어줍니다.










좀 들깻잎을 더 넉넉하게 넣어줘도 되는디.. 향이 약간 서운...

















그리고 여기 스타일은 얄팍하게 아나고(바다장어)를 썰어서 탕에 넣었더군요.









밥과 함께 땀 뻘뻘 흘리면서 제법 쫄깃한 장어탕을 먹노라면, 절로 해장...













그런데 이집도 맛은 괜챦기는 한데
아무래도 전에 올린 항동시장앞 생장어탕집의 칼칼한 맛이 제게는 좀더 어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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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른 게시물....






목포로 발령나서 온 뒤 생활이 좀 익숙해졌는지
다시 주말이면 뭔가 하나씩 만들어 먹곤 합니다.

지쳐서 푹 쉬어야 할 시간에 육개장 만든다고 몇시간씩 주방을 오락가락 하다니..
 아직 즈질 체력이라도 좀 남아있나 봅니다. ㅡㅡa

마침, 엄마가 만드신 간장게장이 있어서.. 찰칵..
물물교환(?)은 아니지만, 게장 가져오고, 전 육개장 해서 드리고..ㅎㅎ
암튼, 부모님 집이 가까우니..음식 먹는건, 확실히 예전보다 편하기는 하네요.



사실 특별하게 사먹으러 가지 않고 숙소에 있으면서 시켜먹는 음식들은 참 곤혹스러웠기에..



인공위성샷도 한컷~
















쇠고기는 삶아서  찢었고, 나물들은 미리 양념해서 무쳐서
육수국물에 넣고 얼큰하게 끓여내면 끝~!!.. 인게.. 육개장인데,
은근 정성이 필요합니다.
고기 삶을때부터... ^^;







간장게장은 조그마한 걸루 한마리 ~








숙주나물은.. 물론~ 육개장에 들어가고 남은거 .. 무쳤슈~..ㅎㅎ








올만에 고등어조림을~........ 하지는 못했고~...
엄마표... 얻어온 것..








전에 올렸던 그 쭈꾸미 남은거랑 냉동실표(?) 돼지고기 주물럭을 같이 볶아냈어요.










게장에 게딱지밥은.. 필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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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다른 게시물..(음식 사진은 아니고 눈요기용 풍경 사진 몇컷입니다.)

몇년전 알게 된 무안의 복길리입니다.
가끔씩 고향 가면 혼자서라도 드라이브 하곤 했던 곳인데,

광주 갔다가 다녀오는 길, 마침 해가 질 무렵이라 들러보았습니다.






































18-50 렌즈밖에 갖고 간게 없어서
이렇게라도 찍었습니다. ^^;



























똑같은 장면인데도 구도를 조금씩 달리 하면서 어떤게 더 낫나 봤더니만..


모두다.. 삐리리~ 하네요..ㅠㅠ
(어흑.. 요새 사진 찍기를 게을리 했더니만 더 엉터리가 되갑니다...)



























정말 제가 젤 싫어라 하는 날씨네요.. 오늘이...ㅠㅠ
찌는듯한 무더위라고나 할까요... 습도가 높아서..
그래도.. 다들 홧팅~이염~!!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