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아침 8시도 안돼서 전화가... 배달왔는데 지금 방문해도 되겠냐고 --;;
이미 1층에 와 있다면서 ㅠㅠ
암튼 얼떨결에 일찍 일어나게 되었네요

 엄마랑 이모가 선물을 보내 주셨어요
며칠 전 외할머니 제사 때 이모랑 이런저런 얘길 하시다가
감기에 걸린 절 위해 화분을 보내시기로 하셨대요
아파트는 건조하고 감기 걸리기 쉽다는 어른들의 생각 ^^;



엄마가 보내 주신 화초 모둠?







김제에서 꽃집을 하고 있는 사촌 언니가 보내 준... 화초
아마도 언니를 통해 서울에 있는 화원으로 주문하신 것 같아요








김제 이모가 보내 주신 센세베리아


보기에도 좋고 습도 조절, 산소 공급도 되고
 감기가 금방 떨어질 것 같은 기분이...ㅎㅎ






일찍 일어났으니 밥을 먹어야죠
신랑 사촌 형님이 점심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아침은 간단히 먹기로 했어요

소고기에 마늘, 국간장, 참기름 넣고 볶은 후...








살짝 불려 놓은 떡에







간단한 고명 준비해서







떡국 끓여 먹었어요








점심은 힐튼호텔 부페 오랑제리








 첫 접시
이후론 사진이 없다능...


첨엔 와~ 싶었는데 먹어보니 부페는 어디든 비슷비슷한 듯...
그래도 열심히 갖다 먹어서 본전 뽑고 왔어요 ^^;;






집에 오니 또 선물이 도착해 있네요
친구가 보내 준 아기옷
(ㅇㅇ 고마워~)








완전 귀여워요
아직도 실감이 잘 안나지만 옷을 보니 촘 신기...








점심에 과식을 한 터라 저녁엔 소화가 잘되는 무밥을 해 먹었어요








생삼겹살 사다가 김치찌개도 끓이고요








완성!
예쁜 냄비에 옮겨 담았어요






그리고...

약간 질은듯한 무밥
밑이 좀 눌었네요








양념간장
일부러 고춧가루는 넣지 않았어요








깔끔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담날 아침
가장 간단한 밑반찬 두 가지...



오뎅볶음







감자볶음



기름진 걸 싫어해서 눌러붙지 않을 정도로만 기름을 살짝 두르고 했더니
보기엔 좀 퍽퍽해 보이네요 ^^;










과일을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요즘은 억지로라도 챙겨 먹고 있어요



자몽이랑 아오리사과





휴가 다녀오신 분들 완전 부러워요 ㅠㅠ
요즘 물놀이 가고 싶어서 병나기 직전이라능...
이미 튜브랑 모기퇴찌 팔찌까지 다 사 놨는데 아직 계획을 못 세웠어요
둘이서 13~15일에 2박3일 다녀올만한 가까운 여행지 없을까요?
좋은 곳 있음 추천해 주세요~
(참, 무주는 월말에 시댁 식구들과 가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