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가족 외식.. 만촌동에서 흑태찜과 콩국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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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오늘의 중식 쯔암 작성자 : 이인제

대구에서 가족 외식.. 만촌동에서 흑태찜과 콩국수 먹었습니다.

프로이™

2010.07.07 10:33:36

조회 3514 추천 0 댓글 17

밀가루 떡칠이 아닌 재료의 풍미를 살린 부추전의 첫인상이 참 좋았습니다.

주인공..

폭신폭신하게 녹는 살결이 감칠맛나는 양념을 만나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쁨을 줍니다.

감자도 너무 맛있네요.. 재료에서 나오는 육즙이 양념맛을 더욱 살려주는듯합니다.
짜지않고, 텁텁하지않고 알싸한 맛을 주는 양념이 도우미 역활을 톡특히 해줍니다.

잘 지은 곱슬곱슬한 밥과 한데 어울려 맛의 즐거움을...

어머니께서 좋아하는 국수를 마지막 입가심으로.. 속청 칼국수...콩국수입니다.

군더더기 없었던 솔직담백 구수한 맛의 콩국수...

너무나도 좋았던 휴일의 외식.. 알려진 집은 알려진 나름대로..또 숨은 맛집은
그집나름대로 맛으로 단골들께 자기들만의 은은한 맛을 뿜어내고 있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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