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문자 받고 오늘 야비군 인줄 알고 여름휴가 첫 시작부터  참 재수없게도 걸리나 했는데...
친구 새끼가 문자로 장난치거네.... 아오 빡쳐.. 이거 고소미 가능요????

바쁜 아침은 역시 오뚜기 3분 요리.. 3분 시리즈중에 푸짐한 햄버그가 레알 짱인것 같아....

저녁은 얼큰한  고등어 묵은지 찌개....  집에서 밥해먹는 빈도가 줄어서 김치엔 거의 1년 가까이 손을 안댔는데... 
김치 결이 일산 오모가리 전문점에서 먹는 그 맛이랑 싱크로율 80% 이상 떨어진다..

모양새는 쓰레기, 꿀꿀이, 존슨탕 같지만 저래도 얼큰하니 맛있는거 같아..... 국물맛 의  비밀은.... "비법수"????? + 고향의맛 가루????

밥+찌개+햄+콩통조림 으로 독거인의 마음 만큼은 푸짐한 만찬....... 
박선주의 귀로를 들으면서 바디감 좋은 와인 한잔 하면서 밥먹으면 더 없이 좋으련만....
항상 혼자 먹어야 하는 쓸쓸한 상차림은 사람을 감상적으로 바뀌게 한다........

내일 저녁은 순두부 찌개 끓여먹어야지 후루루룰루루룰루~~
원래 돼지고기 찌개 끓여먹고 싶었는데 항상 돈에 굶주려서 고등어 통조림으로 변경한건... 안자랑...

ps. 어떤색퀴가 마시멜로우 구워먹으면 맛있다고 루머 퍼트렸냐???  정신차려 캐색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