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정신이 없어서 글을 못올렸네요. 이번에는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봤습니다.

1.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닦은 다음 3등분 해서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고, 소금에 절여 둡니다.
    부추, 양파, 다진 파, 다진 마늘, 액젓, 매실청 약간, 고춧가루 넣고 속을 만든 뒤 채워 넣고 조금 익히면 됩니다. 의외로 간단..

2. 생새우 호박나물이에요. 호박과 생새우, 다진 마늘, 다진 파 넣고 볶다가 깨 뿌리면 됩니다. 새우가 짭짤하니까 소금은 안넣어도 됨다.

3. 아내나 저 모두 좋아하는 고사리 나물입니다. 삶은 고사리에 다진 마늘, 다진 파, 간장 약간, 소금 후추 넣고 볶아요. (플래시 어쩔... ㅠㅠ)

4. 만드는 과정 사진은 못찍었는데 콩나물, 무말랭이 무침, 가지나물 등이 들어간 완성 도시락이에요. 다른건 쉬운데.. 가지나물은
   먼저 살짝 쪄낸 뒤 결대로 찢어내고, 양념해서 조물조물 무치면 됩니다. 찢을 때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ps. 글을 올릴때마다 집에서 살림하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어서 ^^;; 맞벌이입니다. 이상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