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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타츠 (논현동)

효_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4.15 13:22:56
조회 10417 추천 22 댓글 65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날이 봄인데 무척이나 춥네요
논현동에 위치한 스시 타치 다녀왔습니다...
초희서 3명 간다하니 다찌 안된다해서 전엔 받아주더니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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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 타츠는 처음이라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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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 한명 기다리는 동안 산토리 나마비로 한잔...우와 여기 나마비루 뽑는 내공이 국내 탑임!!!
일본에서 우와 이집 나마비루 맛있어!!! 했던 느낌과 흡사..
본좌는 이시카와 나마비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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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로 에비 머리를 튀겨냈는데 고소하니 좋습니다 일행이 옆에 저거 뭐냐 해서
이미 먹었지라...했더니 두접시 더 가따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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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시작합니다..시작도 안했는데 맥주가...ㅎㅎㅎ 타츠 나마비루 진짜 초강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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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리 무침..아 좋아요 입안 가득 바다내음과 동시에 개운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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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와 타이 뱃살
선도 좋습니다...워 이집 츠마미 기대감 엄청 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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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메로 홋카이도 우니와 일본에서 공수한 메네기를 말아서 냈습니다
우왕 우니는 부드럽고 메네기는 정말 산뜻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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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산 도로인데
가마도로 녹습니다 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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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쭈꾸미 우: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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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도다리 가을 전어...실패할수 없는 공식이죠
도다리의 찰진 맛이 정말 좋길래 여쭈어 보니 도다리 엄청 큰거더라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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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였더라...간파치 였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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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고 엄청 좋아하는 호타루 이까...
역시 역시!!! 고소함 대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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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했던 만큼 다양한 쯔케모노는 경험하지 못했으나
뱃따라쯔케 맛은 정말 일품임..줄기도 잘라냈는데 이야 정말 맛있음
작년 가을에 직접 담궜다고 설명하시는데 엄청 먹은득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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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를 아부리해서 꼬치로 냈는데 향도 좋고 맛도 좋고 술이 술술 넘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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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사바 사시미
와 진짜 사바 기가 막히게 맛있네요..기름기 지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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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느라 급해서 ㅎㅎㅎㅎ
왼쪽은 마쯔가와 타이와 오른쪽은 킨메다이...
킨메다이 녹습니다 녹아...스시타츠 재료 공수 능력 정말 대단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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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가이...먹느라 한점 먹고 찍음
요즘 노로 바이러스가 유행이지만 맛나는걸 어떻함...먹고 보는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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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가이...
으허허허허헝  정말 끗내 줬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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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라 하는 사요리...고소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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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미슐랭성 별 받은 스시야와 비교해도 손색 없을 만큼 맛이 좋았던 시메사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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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급급해서 호타테에 와사비 바르고 찍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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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무...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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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마미가 엄청나게 나온뒤 스시 타임 스타또!!!
킨메다이를 다시 스시로 쥐어주시니 눈이 스르르 감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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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리한 호타테와 우니를 네기에 감싸 먹으니 부드러움이 정말 좋네요
특히 먹다 놀란점은 네기가 우왕!!! 네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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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잎을 넣은 이까 스시
시소잎을 넣으면 끗맛이 개운하게는 떨어지지만 개인적으론 안넣은걸 좋아함
스시는 다른 스시야에 비해서  좀 작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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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아스파라거스를 쑤셔넣은 아부리한 도로 덴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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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이 나오길래 얼핏보고 하모인가 했더니
민물 장어라는데 이집 국간이 절묘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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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샤비와 아부리한 우니 스시...폭신+폭신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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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격안남...철이 지나 부리는 아닐테고 히라스였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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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에비 스시
셰프님께서 우리는 3마리를 올린 점을 강조 하시는데 먹어보면
정말 달디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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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우오 스시
쪄낸 시라우오는 처음인데 입에서 사쿠라 향이 나길래 여쭈어 보니 샤쿠라 넣어 쪗다고 함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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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미 쯔케...훈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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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 스시...사바 맛이 최강인데 스시로 또 맛보게 되니 ^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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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로를 살짝 아부리 했는데 숯을 사용하지 않은 점이 아쉬웠고 소금의 양이 약간 과했음
뭐 제가 워낙 짠음식을 싫어해서 간이 안맞은 것일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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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 우니와 최상급 네기 파워 결합!!!!
군칸말이가 아닌 이런식으로 손으로 쥐어 주시는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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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고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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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고 양념

아나고는 좀약하네요...그리고 무엇보다 크기가 너무 작음...
허나 여기까지 먹으면 배가 꽤 불러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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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싱을 맛보라고 주셨는데
오오!!! 정말 잘말렸습니다!!!!! 꾸덕꾸덕하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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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달디 단 보탄에비
나중에 머리 구워 주나 내심 기대했는데 안나와서 약간 슬펐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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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스시가 예상을 깨고 고하다라니!!!
가을이 아니라 기름진 맛은 덜했지만 나쁘지 않네요...
아나고 이후로는 서비스로 쥐어 주신거라 넙죽넙죽 잘 받아먹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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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간표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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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과 소바...소바중에도 니싱 소바가 있다 하시길래
그걸로 달라함...이야...궁물 우려낸 내공이 보통이 아닙니다 저거 배불렀는데 다 마셔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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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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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접 만든 푸딩인데 요것도 맛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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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아이스크림과 아이스 말차로 마무리...


어쩌다 보니 방문한 스시 타츠 가격도 큰 부담 없이 양도 많고 정말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저녁 오마카세는 22만원 부터 인데 츠마미는 정말 대단 하네요
스시는 약간 좀 아쉽습니다...샤리의 스도 좀 아쉽고 크기도 그렇고
허나 그전에 나오는 츠마미 공세에 스시에 대한 불만은 크게 없습니다만...
아쉽긴 아쉽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분위기도 편하고 좋습니다
일하시는 셰프님도 좋으시고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도 해주시고
물어보면 친절히 대답해 주시고

이집 진짜 사바는 개 강추입니다!!!! 국내 탑이라 봐도 될듯
그리고 나마비루도 탑오브탑...
재료의 선도는 정말 놀라울 정도 였다능...

츠마미에 술생각 나면 종종 갈득함...


뭐 곧 다시 동경 먹행 투어 갈거라...ㅋㅋㅋㅋ
먹행 전에 또 들릴수 있음 들리겠습니다..
동경 먹행 땜시 레스토랑 예약하느라 죽는줄...가보려 한곳 두군데 실패하고 예약은 다 하긴 함 ㅋㅋ

암튼 형들 바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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