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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또라인걸까.. 불금에 뻘글 써봄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03.226) 2015.03.13 20:16:25
조회 732 추천 2 댓글 13



뭐 어린시절 금수저 은수저는 안될지라도 동수저정도는 물고 태어나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입고 싶은거 그런건 설움없이 다 가져보고.. 


나름 화목한 가정에서 사업하시는 아버지 

전업주부 엄마 3살터울 동생.. 주말이면 꼭 아부지는 우리 데리고 어디로 꼭 놀러를 자주가셨고.. 

한번씩 해외출장 다녀오시면 신기한 장난감들 특히 좋아했던 장난감 자동차들을 많이 사오셨다. 


어머니는 요즘 극성맘 스러운 엄마들 뺨칠정도로.. 교육열이 높았고 학교에 뻔질나게 드나들며 육성회? 어머니회? 이런건 꼭 

회장을 도맡아 하셨지..


나야 말할것도 없고.. 일어나면 윤선생 영어쌤의 상큼한 통화로 하루를 시작하고.. 웅변 서예 주판 피아노 과학교실과외?

태권도 농구 수영 바이올린 xx학습 같은 학습지 컴퓨터 개인과외 대충 기억나는것만 저정도.. 

엄마는 20살때 시집와서 날 21살때 낳고 아부지랑은 10살차이었으니.. 어린맘에 무조건 잘키우고 싶었나봐. 


여튼 유별난 엄마덕인지 전교회장도 해보고.. 반에서 1-2등은 못하는게 더 우스운 상황이었지.. 거기다 어릴때부터 아이큐검사니 뭐니 

온동네방네 병원 데리고 다니면 동생은 좀 멍청하게 나오는데 난 막 영재소리 들을만큼 수치가 잘 나오니까 엄마는 더 흥분한거고..


맛있는 반찬이 한개가 남을경우 딴집은 형이 동생에게 양보하겠지만 우리엄만 동생이 형에게 양보하는걸 당연히 할정도로

언제나 내가 우선이었어. 그래서 엄마도 나중에 동생한테 그게 제일 미안하다더라.. 어릴땐 첫째가 그렇게 이쁘고 둘째는 

좀 소홀했었대 몰라 내가 안나아봐서 난.. 


그러다 흔한 내 또래의 레파토리들처럼 imf로 아부지 사업이 휘청거리고 그 사이 나도 방황을 시작하고 

집도 조금씩 힘들어졌던건지 평생을 주부로 살던 엄마도 아부지 사업을 거들기 시작하고..


난 고딩때 결국 자퇴.. 반강제적 유학을 가게 돼. 혼자서 이모가 살던 캐나다로.. 

웃긴건 난 당연히 유학가면 영어배울줄 알았는데 또 캐나다니까 근데 가고 보니 시발ㅋㅋ 퀘벡이야 


퀘벡은 90프로 이상이 불어씀.. 몬트리올에 있었는데 걍 불어도 정통불어가 아니라 표준말 vs 부산사투리 정도로 생각하면댐..


여튼 몬트리올에서 6년 있다 군대갈려고 한국 들어옴..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거기서 계속 살아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어린 나이였고 타지 생활에 지쳐서 한국이 그립기도 했고..

사실 그 동네보다 한국이 훨씬 살기 좋을줄 알았음 시발.. 내 인생 최고의 실수인 탈조센 기회를 놓쳐버림..


그 사이에 집안 정세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 아버진 일을 그만두셨고 엄마가 어느덧 가장이 되어있고 

동생은 번듯하게 알아서 잘커서 나름 명문 대학생이 되어 있더라. 


잠깐 딴곳으로 빠지자면 내 동생이 진짜 대단한게 고1때부턴 주말알바해가며 지가 사고 싶은거 사고 공부도 썩 잘해서 

재수긴 하지만 서강대갔고 지금도 얜 걱정없이 잘 살아 나 같았으면 형만 유학가고 형만 좋은거 입고 먹고 

진짜 짜증났을텐데 오히려 그게 더 독기를 키웠나봐 


20살때 바로 집에서 독립해서 혼자 자취하면서 대단해.. 내가 봐도 놀라움. 


여튼 아부지는 사업체 결국 꼬꾸러지시고 다행히 무슨 빨간딱지며 당장 먹고 살 걱정을 해야 될 수준은 아니었지만 

50대 중반에 무너지곤 허망하셨나봐 홧병에 매일을 술로 보내시다 결국 몇해전에 너무 일찍 떠나셨지. 


내 군 전역후 우리 가족은 자연스레 뿔뿔히 흩어지게 됐어. 


동생은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엄마는 아부지랑 원래 살던 동네 근처에 조금 더 작은 아파트로 이사하셨고 여전히 거기서 지내시지.

물론 그 아파트의 차액은 여전히 철 없는 내 오피스텔 전세금이었고.. 


내가 캐나다에서 다녔던 학교는 한국에선 학력인정이 안되서 군대에 있을때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을 하고 수능을 잠깐 볼까 마음을 

먹었지만 이내 포기했어. 


너무 수준이 달랐거든 이건.. 아니다 싶더라고 별수없이 할수있는건 영어랑 불어뿐이니까 이걸로 무작정 일할만한곳 찾다가 

작은 무역회사에 들어가게 됐어 


말이 무역회사지 달랑 사장이랑 부장 경리하나 있고 프리토킹 원활한건 딸랑 나 하나.. 근데 사실 나도 잘못함ㅋㅋ

이게 일상생활이랑은 용어가 다르니까 시발 첨에 존나 고생했어.. 


참고로 사장이랑 부장은 학교선후배 사이었고 나랑도 5살차이밖에 안나는 대학 갓 졸업한 초짜 형들이었음 


그때 내가 26살이었으니까.. 이제 생각해보니 웃긴다ㅋㅋ 나도 참 세상물정모르고 그냥 일단 뭐라도 시켜준다니 가본건데..ㅋㅋ

웃긴거지 실무경험은 커녕 파워포인트가 뭔지도 몰랐던 애를 가르쳤으니 형들도 고생 존나 많이했지ㅋ 


그렇게 어찌저찌 또 배워가며 욕먹어가며 부딪히길 5년.. 회사도 제법(이래봐야 직원 10명되고 사무실 이전함ㅋ) 커지고..

나도 초기멤버로 인정받고 제법 많은 돈도 벌었어 물론 내 기준이지만. 


수도권에 작은 아파트도 분양받고 남들처럼 연애도 했지. 하루하루가 너무 바빴어 조금 과장해 일년에 반은 해외에 나가있어야했고 

그러다보니 오래 연애하기도 정말 힘들었어 대부분이 반년을 채 못넘기고 헤어지기 일수였지.. 


처음엔 그래도 그게 굉장히 재밌었어 여러가지 경험은 물론이고 개인적으로 각국 면세점에서 신기한 술 한병씩 사와서 

모으는게 너무 행복했어 장식장에 술이 하나씩 늘어갈때마다 내 인생에도 하나씩 무언가 채워져가는 느낌이었거든. 

( 근데 이제 거의 다 없다 다 내 뱃속에 이씀.) 


그러다가 정말 사랑하는 여자를 만났고 결혼도 하고 싶었지 뭐 적당히 돈도 벌수있고 집도 있고 이정도면 될줄 알았어 

난 사실 어렸을때부터 가족들이랑 떨어져 지냈고 한국에 와서도 혼자 살았기때문에 이런 말 하면 글 제목처럼 내가 또라이로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동생이랑은 얼굴을 안본지 5년이 넘었어. 

엄마랑은 2년쯤 됐나? 사실 동생이랑은 거의 남남이야 전화도 잘 안하고.. 특히나 20대땐 더 그랬지 나도 바쁠뿐더러 

동생이랑은 워낙 어릴때 헤어지고 같이 산적이 없었기에 특별히 형제간의 우애? 그런거 없거든 나한텐 동생도 마찬가지일테고..


명절때는 왜 안보냐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한창 일할땐 명절이고 뭐고 쉬는날 자체가 불특정했고.. 한국에 없을때도 많았고.. 

한국식 명절자체도 별로 안익숙해서 굳이 좀 쉬고 싶은데 가야해? 라는 마인드도 있었던게 사실이고..


사설이 너무 길었지? 나도 쓰면서 이걸 한시간이나 넘게 쓰고 있을줄은 몰랐다. 

이제 부터가 진짜 씁쓸해.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만났고 2년을 연애를 했어. 

그리곤 상견례전에 먼저 내가 인사를 드리는데 


가정사를 묻더라고 뭐 난 가감없이 이렇습니다 말씀을 드렸는데 여자쪽 아버님이 썩 탐탁찮아 하시더라. 

아부지가 젊은 나이에 간암으로 돌아가셨다니까 꼬치꼬치 캐묻더라고.. 가족력부터 시작해서 아버님이 하시던일이 무어냐..

등등 다소 대답하기 껄끄러운것까지도..


또 하나 굉장히 마음에 안들어하셨던게 왜 가족들이 다 뿔뿔이 흩어져 사느냐 ( 사실 다들 수도권내에 살아서 그건 내가 좀 이상한거긴 하지) 

근데 내 입장에선 한번도 그게 잘못되었다고 느껴본적도 없고 그냥 자연스레 그렇게 살게 된것일뿐이야


그렇다고 내가 엄마나 동생이랑 사이가 되게 안좋은 원수지간도 아니고.. 동생이랑 몇년간 안보게 된건 바쁘다는 핑계도 있었지만 

사실 생각을 해봐 동생이랑 나랑 같이 산건 한 15년? 그리고 떨어져 산 시간들이 더 많아 


성인이 된후론 군대도 그렇고 더 바빠져서 서로 볼 시간도 없었고... 

지금 봐도 좀 어색한게 있기도해 그게 나쁜거야? 그럴수도 있는거라고 생각해주면 안돼? 

왜 형제나 친척 가족끼린 항상 화기애애하고 친해야하고 서로 살가워야만 하는건데?


꼭 그래야만 사랑하는 가족이고 나 같이 이렇게 사는건 가족이 아니야?


되게 억울했어 결국 그런 사소한 입장차들로 인해서 갈등이 생기기 시작하니까 더 큰 갈등이 오고 후엔 봉합할수 없을 만큼 서로간의 

상처만 벌어져서.. 결국 헤어졌어 


난 이해가 안됐어 왜? 결혼은 나랑 너랑 사랑해서 하는거자나 나랑 너가 제일 중요한거 아니야? 라고 물으면 

그건 그렇지만 한국의 정서는 가족과 가족간의 결합이라고 저 말을 할때 제일 기분나빴던게 " 한국의 정서는 " 

이 말이었어 아니 시발ㅋㅋㅋ 나도 한국 사람이고 나 꼴랑 캐나다 6년 산거 밖에 없고..


토종 김치맨인데 시발.. 왜 내가 생각하는건 한국의 정서가 아니고 우리집 꼬라지는 한국의 정서에 맞지않는 불손한 뭐 잘못된 집이다 이거야?

등등으로 더이상 돌이킬수 없어져버렸지 정말 사랑했는데..


그렇게 모든게 슬럼프가 오고..

사장형 ( 편의상) 한테 일 좀 쉬고 싶다고 했어 뭐 형도 누구보다 내 입장 잘 아니까 당분간 푹 쉬라더라 그러길 지금 6개월째..


말했지? 아까 예전에 사모았던술 다 마셨다고 요즘 그거 까먹는 재미로 살거든.. 그러다 문득 엄마한테 화가 나는거야..

전활 했어 


왜? 왜? 우리집은 이래? 왜 나는 아는 친척도 몇없고 동생이랑도 서먹서먹하고 왜 이런것땜에 결혼도 못하냐고 왜 대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애를 그 먼 타국을 왜 보냈냐고 왜 날 이렇게 키웠냐고 막 서럽게 울면서 술김에 쏟아냈어


사실 이건 내 잘못이겠지 

그때 날 그렇게 안보냈으면 지금 난 어디서 뭘 하고 있을지도 모르니까.. 근데 그 날 이후로 엄마랑 전화만 하면 싸우게 돼 

엄마는 항상 이렇게 말해 


이제 슬슬 다시 일해야 되지 않겠냐고 또 좋은 여자 있을꺼라고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꺼냐고 막 다그치듯 말을해

난 아직 잘 모르겠거든 


내가 그냥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지 이렇게 사는걸 이해해줄 사람이 나타나야만 결혼을 할수 있는건지 얼마전엔 설 연휴기간에 

잠깐 동생을 만나서 술을 한잔 했어 


이런 일이 대충 있다는건 엄마한테 들었겠지 동생한테도 한번 물어보고 싶었어 우리는 잘못된걸까? 라고.. 

근데 차마 동생앞에선 그런 말이 안나오더라 모르겠어 왜 그런 말을 꺼내지 못한건진..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만 하다가 헤어졌지 또 언제 볼수 있을진 기약도 없어 


와 이거 쓰는데 거의 한시간 반이 걸렸다 참 웃긴다 지금도 난 혼자 어두컴컴한 조명 하나 켜두고 컴퓨터로 노래 들으면서 

멍하게 술 마시고 있다


나가서 사람들 만나면 거의 다들 비슷한 애기야 처음 만난 이유는 그게 아니었는데 그냥 즐겁게 불금 보내고 재밌게 놀고 싶어서 

그래야 좀 잊혀질꺼 같으니까 그래서 만난건데 술을 마시다보면 결국 다들 내 얘기로 들어온다 막ㅋㅋ


난 이제 그 얘기 하기가 싫은데.. 오지랖 넓은 애들은 니가 잘못한거다 큰소리치며 훈계하려 들기도 해 

그래서 싸운적도 있고.. 그러다보니까 무슨 내가 죄인같더라 점점 더 밖에서 사람들이랑 어울려 술 마시는게 싫어져

어디다 말할때가 없더라고.. 차라리 날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이면 정말 솔직하게 가감없이 얘기할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냥 한번 끄적여봤어 너무 길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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