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오늘 낮에먹은 뒷다리살 버섯구이

제가 몇달전 우수지골절 부상을 입어 수술하고 재활치료중인데다 혼자 지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음식에 한계가 있어요

한동안은 배달음식에 의존하다가 안되지 싶어 어찌어찌 노력중입니다

설거지 하는게 제일 힘든 일이라 밥은 가끔해먹어요

아님 구운계란이라던지 간단한 걸로..
때우니까 점점 우울해지내요

손을 심하게 다쳐서 재활이 중요한부분이라 되도록 바깥음식보다는 간단히 비교적 건강하게 직접해두고 꺼내먹을만한걸 생각하다가

주먹밥을 여러개 만들어서 끼니 때마다 전자렌지에 데워먹는게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보리흑미잡곡밥에 후리가케용 지리멸치를 섞고 구운계란을 으깬걸로 주먹밥 겉을 만들껀데
주먹밥 속은 뭐가 좋을까요?
사다놓은 돼지고기는 꽤있어요 이걸 제육이나 갈비양념해서 넣으면 괜찮으려나요
두세가지로 만들어서 즐기고싶은데 다른마땅한재료가 뭐가있을지...
냉장고에 분홍소세지가있는데 이걸다져볶아넣으면 어떨까요?
주먹밥속 추천해주시면 감사드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