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내가 일본가서 폰을 잃어버려서 다른곳에서 퍼옴

나로 말할거 같으면 돈가스 매니아임

오사카 여행가면서 관광지고 나발이고 

식도락 여행이 주 테마였ㅇ음

저긴 만제라는 가게인데

야오역 근처에 있어

이동네는 관광지도 뭣도 아니고 교통도 불편한데

오직 저 돈까스 하나를 먹겠다가 반나절을 날려버렸지

결과부터 말하자면 대만족.. 괜히 관광지 성 이런거 본다고 돌아다니는거보다

먹고싶던거 먹는게 훨 나았음

이 돈가스의 특징은

두꺼운 생고기임.

보통 한국 돈가스는 존나 후드러 패서 쫙 펴서 튀기는데

그 이유는 돈가스에 사용하는 고기는 후드러 패서 피지 않으면 질기기 때문이야

근데 저기는 존나 두툼하게 튀김

그럼 안질기냐고?

그래서 덜익힘

근데 먹을수 있냐구?

한국에는 돼지고기는 완죤 익혀서 먹어야 한다는 통념이 존재하지만

이건 낡은 정보야

옛날에는 사육환경이 거지고 무슨균이 존재했는데

현재는 대충 익혀 먹어도 전혀 무관하다고함

그러나 한국에서는 대충익혀서 팔았다가는 고발당하기 쉽상

그러나 일본에서는 저렇게 뻘겋게도 익혀 먹음

저거 진짜 존맛!!!!!!!!!!!!!!!!

한국에서는 맛볼수 없다. 한국에서는 돼지는 무조건 완죤 익혀먹으니까..

일본가면 꼭 먹기를 추천.. 물론 반나절 관광 포기할사람만

접시에 허연건 소금이야

무슨 프랑스 송로버섯 소금?

이랑 다른거 선택할수 있는데

풍미가 좋음

돈가스 저기에 찍어먹는거임

가격 놀랍게도

형이랑 둘이 먹었는데

5만원나옴........

줄 1시간 반 기다림

일본애들 밥 존나 늦게 쳐먹음

한시간 먹음 뻥안치고

같이 기다리던 아저씨는 훗카이도에서 왓다고함

저거 먹을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