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가지볶음 꼭 먹어라 난 탕수육보다도 가지볶음 추천 와우 내가 먹어본 가지 요리중 증말 최고얌

사진은 맛있게 먹느라 못찍었음

나는 D코스 먹었음

일단 모든 음식이 평균 이상임 자차이가 맛있으면 맛있는 중식당이라는 내 요상한 논리대로 자차이가 맛있었음

겨울철이라 그런지 물 대신 따뜻한 차가 나왔다. 무슨 차인지는 물론 모른다. 꼴딱꼴딱 마셨다. 차.

처음으로 생채가 나왔다. 해파리, 오향장육(?) ,계란(간장에 조린듯 투명한 검은색인데 짜지않고 개꿀맛이였고 흰자부분이 마치 젤리와 같았음)
칠리 생새우(메뉴판을 안봤다. 내가 사먹은게 아니라서.)

죽순 볶음이였나, 송이 향이 굉장히 강했다. 버섯을 액기스까지 짜낸 맛이랄까. 맛있었다. 취향탈듯.

게살 스프는 게살 스프였다. 맛있는 게살 스프~

군만두는 예약 안하면 못먹는대서 무엇이 특별할까 했는데 그냥 단순히 만드는데 시간이 걸려서인거같았구

굳이 맛을 표현한다면 왕만두 속을 좀 단단하게 응축시켜 군만두로 만든...? 맛있다.

튀김 자체가 일반적인것과 많이 달랐다. 수분을 쫙 뺀 단단한 튀김이랄까...주변에서 가장 '비슷'한것은 노랑통닭 튀김옷인것 같다.

동파육은 인터넷의 모두가 추천했지만 내 입맛에는 그닥...물론 맛있게 먹었다.

코스요리로 탁 탁 나오다가 마지막에 짬뽕 짜장면 고르라길래 짬뽕 먹었는데 면 한숟갈임. 참고.

후식으로 리치 안에 파인애플 꽂은거랑 중식 과자로 추정되는 미니 깨찰빵 나옴

이연복 쉐프님은 촬영 나가셔서 요리만 하시구 바로 후딱 가셨다드라...난 마지막 타임에 먹음

그리구 내가 좋은 음식점을 따지는 기준중 하나인 속이 쓰리지 않았음. 짬뽕 국물을 먹어도 혀가 얼얼하되 뱃속이 맵진 않은 그런.

결론적으로 미슐랭 방한했었다는데 왜 이곳을 찾지 않았는지 의문이다.

맛있다. 남녀 노소를 불문하고 여긴 맛있는 중식당이라는것은 확실하다.

양은...싸고 많은것만 먹고다녀서 그렇게 느끼는지 많진 않았던거같다... 코스 다먹고 나오면 기분좋은 포만감이 느껴지는 정도.

접근성같은것도 미슐랭에서 따지는건가?(물론 음알못이고 미슐랭에서 정확히 뭐하는지 모름 ㅋㅋ)

한달치 예약만 받다보니 그건 좀 떨어지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