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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먹은것 - 체코3

지구의평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3.31 17:37:10
조회 3352 추천 21 댓글 12
														



술병이 나버려서 지금 정신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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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스타벅스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이름을 꼭 물어본다.


내이름에 받침이 많아 외국인들은 단 한명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기 때문에


항상 lee라고 알려준다.


그치만 잘못 알아들었는지 엘리 라고 적어서 줬다.


작은 하트는 진심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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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동안 정말 매일 아침저녁으로 까를교에 왔다.


한번쯤은 질릴법도 한데 그렇지 않았다.


매일매일이 새로웠고 낭만적이였다.


하지만 점심 전후로가면 중국, 한국인관광객이 많기때문에


혼잡한걸 싫으면 이른아침이나 해진후 저녁에 가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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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마트의 주류코너와는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큰 술들이 진열되어 있다.


맥주부터 와인 보드카 기타 리큐르까지 없는게없다.


흔히 유럽에서 맥주하면 떠오르는 나라는 독일이라 생각할 것이다.


실제로 유럽에서 연간 맥주 소비량 1위는 체코, 2위가 아일랜드이다.


그만큼 맥주를 사랑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종류가 있을것이고


또 맛없는 것들은 사라질것이다.


마트에서 코젤을 산다면 한화로 900원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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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호스텔에서 쿠킹클래스는 했던 날이다.


3유로를 지불하면 쿠킹클래스에 참여 할 수 있다.


말은 쿠킹 클래스 였지만 거의 재료손질 수준이였다.


같이 요리를 하면서 같은 호스텔 사람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였다.


미국에서온 엄마와 아들, 아르헨티나에서온  곧 결혼할 남자


홍콩, 한국, 노르웨이 등등 전세계 사람들이 프라하 저 호스텔에서 만날 확률이 얼마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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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젠가도 하고 이야기도 하면서 기다리다보니


우리가 만든 굴라쉬가 나왔다.


굴라쉬는 마치 우리나라 육개장 혹은 감자탕 같은 익숙한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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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 광장에서 또 먹은 뜨르들로.


만죽을 긴 지렁이처럼 만든후


기둥같은 틀에 감아 불에 구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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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안에 누텔라가 발라진 것으로 먹었다.


그리고 프라하에서 파는 뜨르들로는 맛과 가격은 다 비슷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곳에서 먹는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따뜻한것을 바로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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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시가지 광장에 옆에있던 성당


이름은 잘 모르겠다..... 미안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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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광장과 뒤쪽에 틴성당이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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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넓은 면과 연어스테이크가 올라간 파스타


어떻게 먹는거냐 물어봤더니 연어를 잘게 부숴먹는다고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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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처음에 간 수도원 맥주 레스토랑이 기억에남아


다시한번 또갔다.


체코에서는 물보다 맥주가 싸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신 기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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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만 판매한다는 벨벳 맥주


실제로 다른곳에서 파는지는 모르겠다.


이름처럼 매우 부드럽고 탄산이 없는것이 특징이다.


탄산이 없기 때문에 호불호가 약간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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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맛있는, 맛없으면 이상한 꼴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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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였지 단호박 스프였던 기억이 난다.


위에 밀가루 두덩이는 마치 식빵을 손으로 조물락 거린맛이다.


그 밑으로는 고기위에 레몬 생크링 라즈베리 콤포트가 올라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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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이 들어간 뇨끼


뇨끼란 우리나라의 수제비와 비슷한 음식이다.


감자와 밀가루를섞어 반죽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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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샐러드가 나왔다.


베이컨이 매우매우 짜서 야채가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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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는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


동유럽의 2대야경 이라고 하면 프라하와 부다페스트를 꼽는다.


부타페스트는 남성적이고 강렬한 야경이라 말하고


프라하는 여성적이고 감성적인 야경이라 말한다.


그래서 실제로 부다페스트 후에 프라하를 본다면 실망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프라하는 그 자체로 낭만적이고 아름답다.


해가질 무렵 파란색이였던 하늘이 보라색으로 변하는순간,


화약탑 옆에서 날아다니는 비눗방울을 본 순간


프라하는 낭만이고 동화속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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