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경기장 가서 보믄 완전 달랐을거다. 원래 선취골 넣은 팀이 살짝 방어적으로 가게 되어있고, 그 상황을 못 뒤집는 팀의 뒷공간은 열리게 마련이다. 글고 막 걷어내는거 같아도 거기 우리 선수가 있으면 걷어내는게 아니라 칼패스 되는거다. 거기서 역습 찬스 계속적으로 성공시키면 나오는 스코어가 성남 5-1 전북 이거랑 어제의 울산 5-1 인천 되겠다. 글고 선취골 넣고나서 뒤집히는 역전승이란거 잘하는 팀이 강팀이지. 굳히기 들어간거 뒤집으면 강팀 인정이다. 근데 더 강팀이 머냐믄 역전패 안하는 팀이야. 그니까 선취골 넣고 이길줄 아는 팀이 젤 강팀이라 하겠다. 안뒤집히는 팀이 젤 무서운거야. 여튼 이호-김정우 미들의 조합부터가 무전술은 아니란거다. 무전술 팀의 대표적인 예가 GS랑 삽푸던 레알 마드리드야. 그 멤버로 그딴식으로 미들이 결딴나버리는게 무전술이고 울산의 초강력 딴딴 수비 딴딴 미들은 챔피언 자격이 있다고 본다. 성남 겨우 캐천수한테 2어시로 발린건 행운이었지 싶다. 쩝. 모따나 도훈형 돌아오고나서 다시 붙어보고 싶기도 하다. 여튼 네아가횽 사우디 조낸 ㄷㄷㄷ 하는 모양인데 울산 미들/수비 정도의 탄탄함이면 발릴 염려는 없을거 같은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