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 울산팬들 강한 반대에도 정몽규가 선호하겠지만, 선임된 순간, 땅명보, 인맥축구 얘기 또 나온다. 울산 2시즌 연속 우승해서 지금 감독으로 이미지 좋은데, 국대 감독 다시 하면 또 비아냥 심하게 받을 거다. 비아냥하는 놈들 K리그 안 보니까 K리그 우승한 거 쳐주지도 않지. 지긋지긋한 땅명보, 의리축구 얘기 100% 나온다.

안 하는 게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좋다. 어수선한 대표팀 또 보고 싶냐.

김기동 - FC서울 맡은 지 1년도 안 되었는데, 지금 가는 건 오버지. 아직 FC서울 잘되는 것도 아니고 경기력 들쑥날쑥한데 국대 가면 또 시행착오 겪을 것이고 FC서울처럼 초반에 그지 같은 경기력 보여주면 바로 이미지 나락간다.

이정효 - 현재 K리그 3연패중. 올시즌엔 견제받아서 힘들 거라 예상했다. 광주가 저 모양인데 국대 간다? 그건 좀 아니지. 그리고 이정효 감독은 더 증명해야 해. 지금 경력으론 유럽파 선수들 휘어잡을 뭔가가 없다.

김학범 - 강성이라 정몽규가 그리 좋아하진 않는 듯. 도쿄 올림픽 때 황보관도 지원이 시원찮았음. 제주 맡은 지 얼마 안 되어서 김기동과 같은 문제.

백수인 최용수 감독은 ㅈㄴ 수비축구 보여줄 것 같다. 경기는 노잼으로 하는 감독이고 전술 능력 많이 부족하다.

올대 감독 황선홍은 올림픽 티켓 따면 축협이 1순위로 생각할 듯. 못 따면 국대 감독 승선은 물건너가고 커리어 십창 나는 거고. 

걍 이 사람들 중 뽑을 바엔 귀네슈가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