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재주는 야구가 넘고, 돈은 축구가 번다

개념인 2006.06.26 17:52:01
조회 284 추천 0 댓글 8



프로야구 토토 랭킹 게임이 정규 시즌 막판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해는 회차 당 4만8521명이었으나 올해는 19만5807명이 게임에 참가해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더군다나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잔여경기 평균 득점을 대상으로 한 스페셜게임은 보름간 누적 참가자 수가 무려 300만 명에 이르러 맥빠진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 마지막 판도가 이례적으로 열기를 띠고 있다. 1인당 평균 구매액이 8월까지는 7290원으로 지난 해의 8800원에 비해 줄어들었고 스페셜게임 구매액도 1인당 평균 4280원이어서 스포츠토토 관계자들은 소액으로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고 있다고 평가하는데 문제는 이 야구토토 수익금이 야구가 아닌 축구에 더 많이 배당돼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떼놈이 번다’는 속담처럼 시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야구토토는 축구토토, 농구토토와 함께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해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동안 야구토토를 통해 적립된 기금은 360억 원을 넘어섰다. 이중 국민체육진흥공단은 프로야구를 관장하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매출금의 2.5%, 기금 조성액의 10%를 전달한다. 이에 따라 지난 해는 야구토토가 시즌 중반부터 시작돼 6억1300만 원을 KBO가 받았다. 올해는 참가자 숫자가 엄청나게 늘어나 35억 원 가량 배당될 것으로 추산된다. KBO로서는 수십억 원의 수입이 매년 생겨 반가워할 일이지만 야구토토 수익금의 나머지 더 많은 부문이 축구계로 들어가 마냥 기뻐할 일이 아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야구토토 판매 매출금의 12.5%, 기금 조성액의 50%를 월드컵축구경기장을 건설한 지방자치단체에 지급하고 있는 것이다. 2002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9개 경기장을 건립하면서 해당 지역 시도가 빚을 내 지은 것을 보상해준다는 취지다. 결국 야구토토에서 번 돈을 야구 쪽보다 축구 쪽에 5배 많이 준다는 이야기다. 야구인들은 “야구토토 수익금이 사회 복지 기금으로 사용된다면 몰라도 같은 스포츠 종목 단체에 더 큰 혜택을 주면서 운영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다. KBO도 이에 대해 “앞으로 야구토토는 야구계에서 주관하는 방식으로 전환됐으면 좋겠다고 정부에 건의했다”면서 “야구 돔구장 건립 비용으로 사용되는 것도 한 방안이다”고 밝혔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75396 졌구나..ㅠ.ㅠ [3] 로얄부산 06.07.01 143 0
75395 수원 우승할때 사진이다 [6] 샤다라빠 06.07.01 297 0
75394 이운재vs김영광vs김용대vs차기석vs김병지 [7] 이임생 06.07.01 286 0
75393 프로축구 최고 인기팀 수원삼성 맞지? [13] 간지코어 06.07.01 310 0
75392 월드컵과 케이리그의 관계라 해야하나.... [1] ㅁㄴㅇㄹ 06.07.01 86 0
75391 주말입니다 [1] kOs[DC] 06.07.01 68 0
75390 이천수의 리그 홍보 [1] ㅁㅁ 06.07.01 164 0
75389 제주 FC는 일본에서도 유명한가봐 [6] 00 06.07.01 276 0
75388 낚시하는 놈들보다 [5] 맥심 06.07.01 152 0
75387 요즘 이호도 싸인하러 다니는데.... [1] // 06.07.01 203 0
75386 음 이런것도 하고있었구나.. 패스에대한정확성 06.07.01 79 0
75385 코카콜라의 저주 [1] 홍기만 06.07.01 99 0
75384 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6] 철석 06.07.01 203 0
75383 고양빠들 축하 [1] 철석 06.07.01 94 0
75382 용병선수들 k리그 보고 느낀거 없어?? [1] 프리미엄 06.07.01 151 0
75381 두말할 필요없는 ★아시아 올스타★입니다.~! [7] 알라 06.07.01 194 0
75380 부산 이번에 질것같은데요? [8] 관중갤러 06.07.01 207 0
75378 [잡담] 그래, 우린 투명망토 쓰고 화장실 가서 본다. [22] 10000시간 06.07.01 356 0
75361 미친 야빠색키들아. [5] ㅁㅇㄴㄹ 06.07.01 191 0
75359 관중비교입니다 [16] 관중갤러 06.07.01 359 0
75353 관중갤 부활 기념짤빵 [6] ㄱㅈㅈㅇ 06.07.01 246 0
75349 국내프로스포츠관중 오해하시지 마십시오 [6] 관중갤러 06.07.01 199 0
75347 프리킥 잘차는방법좀 아려주세요 [2] 추구 06.07.01 101 0
75345 111 [2] 게이리그빠 06.07.01 64 0
75344 아드보가 이호를 3경기 풀타임 출장시킨이유는 무엇일까? [2] 루카 06.07.01 166 0
75343 진짜로 수원이 라르손 영입하나요? [2] 내꼬추나이키 06.07.01 214 0
75342 한준희샤우팅!!!!!한준희샤우팅!!!!!!!!!!!!!!!! 한준희샤우팅!!!!한준 06.07.01 91 0
75341 개랑블루 [6] 4 06.07.01 184 0
75340 [잡담] 야구,농구,배구,축구팬 횽아들. 힘을 모으자. [7] 10000시간 06.07.01 220 0
75339 나가야 된답.. [1] ~_~ 06.07.01 83 0
75338 K리그 지역연고 활성화를 위한 방안...<사견> [1] ㅋㅋㅋ 06.07.01 104 0
75337 안정환 윤정환 이관우 동시 기용 2 06.07.01 124 0
75336 동영상좀 구해주실분?~! [3] 가축소 06.07.01 110 0
75335 ~_~ 문학칼바람 06.07.01 55 0
75334 ~_~횽 문학칼바람 06.07.01 59 0
75333 말도 안됩니다. [2] 차루리 06.07.01 95 0
75332 ~_~횽 [1] 문학칼바람 06.07.01 78 0
75331 케이리그 관중도 많은데....뭐가 문제입니까??? [5] ㅋㅋ 06.07.01 265 0
75330 칼바람씨 짜르방 다시 올려줘요.... ~_~ 06.07.01 63 0
75329 여친이 화난걸까요? ㅠㅠ [6] ㄷㄷㄷ 06.07.01 269 0
75328 <사진>영표형님 23살 꽃미남 초롱이 시절.... [5] ㅋㅋㅋ 06.07.01 252 0
75327 아니 뭐 이딴 색휘가 다 있어?K리그 키워놓은게 냄비들이라고??? [4] 에라이 06.07.01 176 0
75326 한국이 아시아가 포함된 다른조였다면? [5] 06.07.01 180 0
75324 10대,20대도 프로야구>>>안드로메다>>>케이리그네요.. [12] ㅇㅇ 06.07.01 254 0
75323 서포터즈에 대한 불만 한가지 [8] ㅇㅀ 06.07.01 248 0
75322 빽패스는 닌동진이 최고지. [1] ㅁㄴㅇㄹㅇ 06.07.01 138 0
75320 가을에는 상암구장 야구장으로 변경할 수 있었음 좋겠네요 [7] ㅇㅇ 06.07.01 207 0
75319 날씨 구리구리할때 [4] 문학칼바람 06.07.01 81 0
75317 해충갤러 수>>>>>>>>>>>>>>>>>국축갤러 수.. [5] ㅇㅇ 06.07.01 158 0
75316 케이리그 없애고 야구,농구,배구에 더 투자합시다.. [9] ㅇㅇ 06.07.01 24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