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시 : 2006/07/15 19:00:51 경 기 장 : 탄천종합 날     씨 : 비 관 중 수 : 2112명 심 판 진 : 주심 - 권.종.철 부심 - 김부근, 전기록 대기심 - 안용희 성남 포메이션 ................우성용................. ..남기일..................두두....... ................김두현................. .......김상식.........서동원....... 장학영..김영철..조병국..박진섭 ................김용대.................. (교체 : 후반 23분 서동원->안효연, 후반 30분 남기일->히카르도) 체크포인트 : 10000시간, 전역 후 관전 4경기 연속 0:0 징크스를 깰지 여부. 주요 상황 전반은 미처 체크를 못했다-.,-;; 후반 시작, 전반이 0:0으로 끝나자 불안했던 축구란게 횽, 10000시간에게 지금이라도 나가라고 권유. 10000시간 거절. 후반 13분, 서동원의 슛팅에 대구 수비수 장파열-x-;;; 바로 두두의 슛팅에 역시 대구 수비수 장꼬임-&-;; 후반 16분, 김두현이었나? 누군가 절묘하게 내준 볼을 골에어리어 오른쪽 부근에서 남기일 오른발 슛~! 했으나 볼은 골대 옆에 도둑키스; 후반 27분, 미드필드 중앙부분에서 두두가 넣어준 패스를 공과 함께 호흡하며 달려 들어가던 남기일이 아크앞 정면에서 그대로 반터닝 논스톱 발리슛~! 골!!! (징크스는 깨졌다!!! 10000시간 다음 경기 관전 허용 분위기)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 김두현 낮고 빠른 중거리슛~! 까비... 후반 42분, 성남진영 골대 앞 35m 부근에서 황연석 난데없이 장거리 빨랫줄 슛!!! 워낙 기습적인데다 수비들도 방심했고, 비의 영향으로 김용대 골키퍼의 손을 미끄러지듯 통과. 골. (10000시간, 무승부 징크스가 연속되는 분위기 속에 다들 OTL모드...) 후반 43분, 왼쪽 부근에서 김상식 크로스, 조병국 다이빙 헤딩슛~!!!! 또 골대 옆 살짝! 후반 45분, 오른쪽 부근에서 박진섭 크로스, 우성용 머리 지나 안효연에게. 안효연, 공중에서 떨어지는 볼 0.5초간 침착하게 기다렸다가 정확한 임팩트와 파워로 슛!!! 골!!!!!!!!!!!! (이 때의 내 기분은 마치 2002월드컵 미국전에서 pk를 실축했다가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던 을룡타 선수의 심정에 필적했음) 후반 70분, 대구 격파기념, 호프집에서 대구포 주문. 입 안에 살살 녹아 들어가는 승리의 맛. 한줄 요약 : 성남-대구 2:1 성남 승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