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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겔, 호날두의 반박에 장문으로 입장표명앱에서 작성

ㅇㅇ(175.223) 2018.10.01 16:16:10
조회 25255 추천 405 댓글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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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메일, 의료 기록, 경찰 기록 등 수백 건의 문서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했다.



2009년, 마요르가는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마요르가는 호날두의 팬들로부터 받을 피해가 두려워 경찰에 호날두의 이름을 밝히거나 법정으로 사건을 끌고 가는 것이 무서웠다고 한다.



마요르가는 교통 범죄 전문인 미숙한 변호사 1명을 선임했고, 그는 헐리우드 고객들을 담당하는 호날두의 호화 변호인단과 37만 5천 달러에 합의했다. 마요르가는 합의의 대가로 침묵을 지키고 그 사건에 대해 다시는 언급할 수 없었다. 호날두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고 주장했다.



우리는 작년에 몇 주 동안 기사를 쓰기 위해 사건이 일어난 라스 베가스도 다녀왔고, 마요르가와 대화를 시도했으며(당시 마요르가는 대화를 거부했다), 호날두와도 접촉했다(호날두는 부인했다). 우리는 그 후 3개의 기사를 작성했다.



첫 번째 기사 이후, 호날두의 에이전시인 게스티퓨트가 반박 성명을 냈다. 하지만 그 성명문에는 거짓말이 들어있다. 게스티퓨트는 우리가 서명이 된 문서들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당사자가 호날두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아래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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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게스티퓨트의 성명서를 보면 우리가 인용한 마요르가의 편지를 호날두가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합의문을 읽어보면, 마요르가의 편지를 변호사들이 호날두에게 낭독해줘야 한다는 것이 합의 조건에 포함되어 있었다. 호날두가 정말 그 편지에 대해 모른다면, 합의 사항 위반이다.



게스티퓨트는 우리의 기사가 픽션이라고 주장했지만, 우리가 제시한 문서 증거들에 대해서는 가짜라고 주장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우리는 이 문서들이 진짜가 아니라고 의심할 이유가 없다. 우린 모든 기사를 내기 전에 근거 자료를 항상 검증한다.



우리가 처음 기사를 낸 이후 1년 반 정도가 지났다. 그 사이 미투 운동이 있었고, 마요르가는 새 변호사를 선임했다. 새 변호사는 사건 이후 맺은 합의가 무효라고 주장한다. 변호사에 의하면 마요르가는 PTSD 진단을 받았으며, 그 합의 자체가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주장한다. 호날두의 변호사들조차 합의 당시 마요르가의 상태가 불안하고 감정적이었음을 인정했다.



그래서 비밀 합의를 깨고 마요르가는 우리와 대화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호날두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그는 대화하려 하지 않았다. 우리는 호날두의 발언이 기록된, 매우 민감한 문서를 들고 다시 한 번 호날두와 접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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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변호인단이 준비한 질문지에서, 호날두는 마요르가의 주장을 일부 인정하는 답변을 했다. 호날두는 마요르가가 '안돼, 멈춰'라는 말을 수 차례 하긴 했지만 성관계를 암묵적으로 허용했다(made herself available)고 진술했다. 그 이후에 작성된 2차 질문지에서, 이 답변들은 사라졌고 호날두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였다고 답변했다.



이 문서(1차 질문지)는 호날두의 진술에 합리적 의심이 들게 만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우린 호날두 측에 이 문서에 대해 물어봤으나, 그 누구도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문서가 가짜라면 호날두와 변호사들이 손쉽게 대응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대응하지 않았다.



마요르가의 변호사는 합의 내용과 호날두 변호인단의 합의 전략에 문제를 제기하는 민사 소송을 시작했다. 호날두의 변호사는 이에 대해 성명문을 냈는데, 그는 독일 언론에도 잘 알려진 사람이다.



그 변호사는 기사가 나오기 전에 편집장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기사를 내면 고소하겠다고 협박하는 전략을 주로 쓴다. 이번에 우리에게도 그런 협박을 했다. 하지만 우리는 모든 기사에 있는 모든 단어까지 팩트 체크하는 담당자들이 존재한다. 근거가 없는 내용은 절대 쓸 수 없다. 소스를 정확하게 밝힐 수 있는 기사만 내보낼 수 있다. 팩트를 존중하는 것이 슈피겔의 핵심적인 가치다.



우리가 기사를 쓰는 과정 전체를 감독하는 법무팀도 있다. 또한 편집장은 부와 명예를 가진 사람들을 고발하는 기사를 내보낸 경험이 풍부하다. 이런 비중의 기사는 한 사람이 며칠 만에 써내는 기사가 아니다. 이번 기사를 쓰기 위해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몇 주 동안 작업했다. 우리는 이런 일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고,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호날두의 변호사는 우리의 기사가 호날두의 개인적인 권리를 침해하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호날두의 변호사는 우리 기사가 소설이라거나 가짜라고 주장하지 않았다. 그는 단지 우리 기사가 공개되기에는 너무 사적인 내용이라고만 주장하고 있다.



우리는 그에 동의하지 않는다. 호날두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슈퍼스타이고, 매우 심각한 혐의를 고발당하고 있다. 게다가 공개적으로 고소까지 당한 상황이다. 우리는 이 기사를 내보낼 권리가 있다. 우리는 여러 소스로부터 획득한 수백 건의 문서로 기사를 뒷받침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호날두 본인은 우리 기사를 '가짜 뉴스'로 규정했고, 마요르가가 자신처럼 유명해지길 원하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마요르가는 처음에 경찰에 가해자의 이름을 밝히는 것조차 무서웠다고 말했다. 나라면 마요르가가 유명해지길 원했다고 생각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개인적으로 호날두가 굉장히 약한 대응을 했다고 생각한다. 호날두 측은 현재까지 우리의 기사가 가짜라고 주장할 근거를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다. 우리 기사가 나온 이후 트위터에서 호날두 팬들의 대응도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팬들의 코멘트에 대해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진심으로 충격적이었다. 난 이제 마요르가가 2009년에 왜 이 사건을 공론화시키지 않았으며, 왜 지금에 와서야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심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그건 지켜볼 문제다. 네바다 주에서 호날두의 혐의에 대한 후속 수사를 진행할까? 네바다 법정에서 마요르가가 승소할 수 있을까? 우리는 앞으로 계속 이 사건을 커버할 예정이다.



아래는 2009년 6월 13일, 사건 당일 마요르가가 호날두의 강간 혐의를 고발하기 위해 경찰서에 신고 전화를 한 내용이 기록된 경찰 조서의 일부분이다. 마요르가는 당시 호날두의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했고 '유명한 운동 선수'라고만 언급했다. Type 426은 성폭행을 의미하는 경찰 코드 번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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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witter.com/derWinterbach/status/1046478115734720513





요약 : 우리는 자료 짱 많은데 호날두 측은 반박 근거 제시 못함. 기사 내릴 생각 없고 끝까지 간다



+ 슈피겔 기사에 의하면 네바다 주의 경우, 성폭행 이후 공소시효가 지나기 전에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케이스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적용되지 않음. 이번 사건은 피해자가 당일에 경찰에 신고했기 때문에 공소시효가 없음. 지금은 민사 소송이지만 형사상으로 기소될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것 같네요.


2차 출처 : 락싸 - KLOSE -님

3차 펨코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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