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둘다 까일이유는 분명히 있음

엔리케는 16/17 영입 이상하게 해서 팀 미래 망쳐놓고 간점+2연속 챔스 8강 탈락

발베르데는 저번시즌 로마전 참사+만델라도르를 위해 무패우승 걷어차버리기

둘다 엄연히 까일건 까여야함


근데 저것과 별개로 그렇다고 저 둘이 성과를 못낸것도 아님


엔리케는 13/14 무관팀 이어받아서 자칫 암흑기로 빠질수도 있는데 부임 첫시즌 영입생 수지 반시즌 출전불가+얇은 뎁스로 아무리 msn빨이니 뭐니 해도 구단에 두번째 트레블을 안겨주고 두번째시즌엔 챔스8강에서 꼬마한테 철퇴 맞긴했지만 그래도 어찌됬건 더블이라는 성과를 이룸

14/15 트레블 15/16 더블(리그,국왕컵) 그리고 문제의 16/17 국왕컵우승

무관 한번도 없고 트레블로 이미 밥값은하고 3시즌동안 트레블+더블이면 대성공까진 아니어도 최소 평타고 충분히 성공적인 업적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레들의 혈압 상승의 결정적인 요인

그것은 지단의 챔스2연패

엔리케가 아무리 마지막시즌 망쳤다곤 하나 그전 2시즌동안 트레블-더블 해줬는데

하필 같은 기간내에

라이벌인 지단마드리드가 개편이후 최초 챔스2연패 라는 업적을 세우고
반면 자기들은 2연속 8강딱하니
꾸레들은 자연스레 혈압 상승할수 밖에 없고

그 화살 역시 챔스에서 부진, 레알의 2연패를 막지 못한 엔리케에게 가는것

발베르데도 역시 마찬가지

시즌 시작하기전 슈퍼컵때 레알한테 합계 5-1로 털리고 네이마르 이탈+전 감독인 엔리케의 망한 영입 자원 등등 으로

꾸레포함 대부분 꾸레의 시즌 전망을 무관만 아니면 다행 or 국왕컵 하나 먹으면 다행 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음

근데 왠걸 예상했던거와는 반대로 꾸레는 잘나가고 레알은 부진에 빠짐

그러면서 꾸레들은 갓베르데 갓베르데하면서 발베르데의 특유의 자세마저 빨아들이기 바빴고

결과는

더블(리그,국왕컵)

시즌 통틀어 3패함


물론 3패중 2패의 임팩트가 상당히 크긴함

하지만

애초에 시즌 시작전에 꾸레가 무패우승 도전할거라곤 시즌 통틀어 3패밖에 안할거라곤 그 어느 누구도 꾸레들도 전혀 생각 못했고

결과적으로 보면

발베르데는 좆망할거라는 예상과는 반대로 더블을 안겨줌

그렇지만

꾸레들은 또 다시 삔또가 상하는 혈압 상승 결정적 요인

"지단의 챔스3연패"


솔까 엔리케나 발베르데나

나름 최선을 다해서 구단에 트레블,더블이라는 성과를 안겨줬음에도 불구하고

꾸레들은 지단마드리드의 챔스2연패,3연패에 혈압이 상승하고

그 화살이 엔리케,발베르데에게 향하는것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요약하자면

지단이 챔스2연패,3연패를 못했으면 꾸레들이 엔리케,발베르데를 그렇게 죽일정도로 깠을까???

16/17 엔리케,저번시즌 발베르데 로마전 참사,레반테전

까일이유는 있음


다만

지단이 2연패,3연패 하는바람에

까이는 정도,빈도가 50~100에서 250~300으로 대폭상승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