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밝힌 바대로 1986년 월드컵부터 독일빠이자,

또한 뮌헨빠로서 독일 뢰브 감독의 문제점을 이야기해본다.

펩빡이가 뮌헨 갖고 하던 삽질을 그대로 물려받고 했다는 것.

특히 1,2번째 이유는 펩빡이시절 뮌헨의 문제와 정확히 일치한다.


1. 열라 라인 끌어올려서 몰빵 공격하고 뒷 공간은 만주 벌판처럼 만들어 위기 자초

노이어와 센터백 2명에게 모두 책임전가해서 맨날 역습에 허우적댐


2. 골도 못 넣을 거면서 점유율만 불필요하게 높은 실속 없는 축구

점유율이 그렇게 높아도 중거리슛은 인색함.

펩빡이 뮌헨 초기 때에도 이것 때문에 베켄바워가 뭐라고 해서 펩빡이가 깨갱하고 바꿨는데,

그 짓을 이번 독일 국대에서 뢰브가 하고 있었음


3. 외질, 뮬러를 못 버린 똥고집 축구 + 사네, 바그너 등을 뽑지 않은 것

뮬러는 폼이 떨어졌고, 외질은 템포를 다 끊어먹는데, 그걸 보고도 한국전에 또 쓰다니

그리고 이번 대회는 고메즈보다 바그너가 더 쓰임새가 많았는데, 참으로 답답.

끝으로 사네가 국대에서 그닥 잘하지 못했으니 안 뽑아도 되었다고 하는 게 어불성설인 게

그냥 맴버상 현 독일 국대는 순간 빠르기와 개인돌파를 동시에 갖춘 선수가 없다

경기가 안 풀릴 때는 최소한 그런 드리블러 및 조커 하나는 있어야 돼.


4. 로이스가 이 대회에 좋았는데, 로이스를 살릴 짝꿍을 마련하지 않은 감독의 패착

로이스가 현 독일에선 제일 좋은 편인데, 로이스를 살릴 방법을 마련했어야지.

외질, 뮬러, 드락슬러가 다 말아쳐먹는 동안, 로이스가 어찌 해보겠다고 난리치는 걸 보니 답답함.

로이스가 신구 뮌헨 출신 선수들과 전반적으로 호흡이 안 맞았음.


(위 내용과 별개로 베르너는 참 부지런하긴 하던데, 패스든 슛이든 정확도가 극악이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