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아시안컵 필리핀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49)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경기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미드필더 박지성(37)에게 대표팀조율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이날 벤투감독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생각하던중 박지성에게 전화를걸어 여러가지 조언을 받은것으로 알려져있다.

파울루 벤투(49) " 나는 아직 대한민국 대표팀의 확실한 전력과 선수들의 개개인기량파악을 하지못해 매우 고민하던중이었다 그때 딱 떠오른선수는 한국축구의 전설 박지성 선수였다 그는 과거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으며 팀을 이끌었고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둔것으로 알고있다. 그래서 박지성선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내게 많은 조언들을 해주었고 선수들 개개인의 기량과 어떤 전술이 대표팀에게 더 익숙하고 효과적인지 알려주었다. 이번 필리핀전은 박지성의 조언에 따라 전술을 구상했다 나머지는 대표팀이 지시에 따라 자신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주는것만 남아있다."

한편 박지성(37)은 벤투감독이 있는 대표팀은 분명 문제없을것이라고 발표했다.

박지성(37) " 저도 대표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어봤습니다 선수들의 기량과 팀플레이도 중요하지만 감독의 기량또한 매우 중요하죠 벤투감독은 모든 조건을 충분히 만족시키는 감독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정말 많이 강해졌습니다 아마 제가 있을때보다 더 강해졌을수도 있고요(웃음) 하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축구는 변수가 아주 많은 스포츠입니다 이번 대표팀 경기는 저도 지켜볼텐데요 후배들이 제가 지켜본다고해서 긴장하거나 하지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