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전세계가 진단키트의 부족으로 허덕이고 한국에 다급히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물량을 모두 한국에서 감당할 수 있다면 상관없으나...

그렇지 못하거나 당장 도움을 줄 수 없다면 로열티를 받고 기술을 제공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이번 사태는 사업성을 생각하며 접근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습니다

전세계가 현재 한국을 향해 간절함과 선망을 담아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이라면 이란이나 북한 같은 봉쇄된 국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요

전세계가 시름하고 있는 이런 비상시국에 각국의 간절함과 선망을 이용하여 한철 장사할 생각이 아니라면.. 무엇이 옳은 일인지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로열티로 받은 자금으로 해당 업체들이 공동으로 기금을 만들어 하나의 재단,단체를 결성하는 것도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이번 사태를 보면 세계화 시대에 전염병의 위력이 얼마나 강력한지는 다들 몸소 체험했을 겁니다

앞으로 있을 이런 사태를 대비해서 질병의 연구와 진단,치료,방역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국제단체를 결성하는 겁니다

관련된 국제단체로 WHO가 있긴 하지만 이번 사태에서 매우 한정적인 역할만을 할 뿐이었습니다

제대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매우 정치적인 행보만 보여주며 있으나 마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실제로 일선 바이오 업체들이나 각국의 질병관리본부 같은 단체들의 행정력, 기술력이 훨씬 뛰어나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WHO처럼 되지 않으려면 성격과 구성부터 달라야 합니다

미국의 CDC나 한국의 질본처럼 실질적인 업무와 공신력을 가지는 기관을 연결해주는 국제적인 네트워크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겠죠

혹은 국제적인 바이오 업체들의 연합체로 이번 사태와 같은 비상시국에 한하여 그것을 대비하여 효과적인 방역을 위한 매뉴얼과 절차를 가지고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여 인류 공통의 안녕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도 좋을 겁니다
만약 이런 단체가 기존에 있었다면 이미 진단키트는 전세계에 제공이 되고 있었겠죠

WHO처럼 상징적이기만 할 뿐인 단체가 되지 않으려면 실질적인 일선 바이오 업체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익을 책임지고 제한할 각국 정부기관의 영향력 또한 필요하겠죠


하지만 앞서말한 그런 단체를 창립하려면 로열티를 충분히 받아야 합니다

기술을 제공받는 업체나 국가들도 양심이 있다면 이런 사태에 수익에 큰 관심을 갖지는 않을 것입니다

제공받는 업체는 최소한의 이익만 보장하는 한도에서 가능한 많은 %를 로열티로 받아야 합니다

물론 장사를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합리적인 가격 내에서의 %할당을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당연하지만 불만이 목소리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로열티를 국제사회에 재환원하겠다 설득하는 겁니다

새로운 국제단체가 결성되고 전세계에 사태가 호전된다는 희망을 준다면 불만을 최소화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서 요점은 진단키트 기술의 제공과 로열티, 단체의 결성과 국제적인 참여까지 자연스런 하나의 흐름으로 만드는 겁니다

이러면 불만이 있어도 목소리를 내기도 뭐하고,, 새로운 국제단체를 주도할 수도 있습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D2XKQ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