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기장 건립으로 재정상태가 좋지 않았던 토트넘은 코로나로 무관중

경기가 계속되면서 급속도로 재정상태가 악화됨

더우기 지난시즌 챔스 조기탈락과 이번시즌 챔스 진출 좌절로 재정적으로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함



결국 래비는 선수단 일부 정리를 하기로 결정하고 돈이 될만한 선수를 추려봄

가장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는 선수는 케인이지만 영국국대의 간판 공격수

라서 이적시킨다면 후폭풍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를 것을 고려하고 포기

대신 케인 다음으로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으며 나이도 30세에 근접한

손흥민을 이적시키는 것을 결정하게 됨



은밀하게 손흥민 이적에 대한 정보를 흘리던 중 마침 아자르의 실패로

코너에 몰린 레알이 손흥민 이적에 가장 긍정적 사인을 보냄

레알에는 토트넘 레전드 베일이 있고 레알은 베일 처분을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만약 손흥민을 레알로 보내고 베일을 받을 수 있다면 토트넌 팬들의

반발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을 함



이후 본격적으로 베일을 토트넘으로 이적시키고 손흥민을 레알이 받는

프로젝트가 극비리에 진행됨

하지만 스왑딜 형식으로 진행하면 이적료를 더 많이 받아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 베일의 자존심에 상처를 남기고 자짓 딜 자체가 엎어질 수 있다고

생각함



결국 스왑딜 형식이 아니라 베일 따로 손흥민 따로 이적협상을 하기로 결정함

하지만 손흥민이 먼저 레알로 이적하게 되면 팬들이 반발할 것은 물론이고

케인 등 팀의 주요 선수들도 동요해서 집단이적을 요청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베일 이적이 마무리 된 이후 손흥민 이적을 마무리 짓기로

레알측에 요청함


레알측도 손흥민 영입을 위해서 선수단 일부를 정리해야 하는 만큼 손흥민

이적을 최대한 늦추는 것에 동의 함



결국 매우 유리한 딜로 베일을 얻음과 동시에 레길론도 토트넘에 들어왔고

손흥민 이적료로 레알과 합의한 금액에 맞춰 수비진도 일부 교체함

이제 토트넘 이적이 거의 마무리 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레알측이 빨리

손흥민 이적협상을 마무리하자고 제안한 상황



이런 상황에서 어제 손흥민이 포트트릭을 터트리며 전성기에 올랐음을 알림

토트넘측의 심정이 미묘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이미 베일 등 선수들

영입에 투자를 한 만큼 손흥민을 레알로 보내고 이적료를 받아야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고 레알측과 도의적으로 약속은 지켜야 하는 상황이기에

손흥민 레알행 이적발표 시기를 토트넘 측이 저울질 하고 있는 상황임



레알은 늦어도 9월말 협상을 마무리 하자는 의견이고 토트넘은 이적시장

마감이 10월 5일이니까 최대한 끌다가 10월 5일 깜짝 발표형식을 원함

하지만 레알은 마감 일주일 정도 남기고 이적을 마무리 하는게 관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



결국 토트넘도 레알과 좋은 관계를 깨고 싶어하지 않기에 9월 말에 맞춰서

손흥민 레알행 이적발표 할 가능성이 큼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