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손흥민은 자기가 뭔가를 해야한다라는 강박을 버려야함. 사실 막 크랙적인 플레이를 해본적도 없고 할 능력도 없을뿐더러.

장기인 양발슛팅을 살리지도 못하고.

왜 2선부터 공을 받는지 잘모르겠음. 연계가 깔끔한것도 아니고 터치는 투박하지 드리블은 다 실패하지.

저건 EPL에선 되고 왜 아시아에선 안되냐 이런 개무식한 소리를 할게 아니고.

드리블이 성공할 상황이 있고 실패할 상황이있음. 지금 그걸 구분을 못하는거임 흥민이는.

본인이 뭔가 해야된다는 강박에 갇힌거지. 더군다나 어제는 3대4로 존나 접전끝에 겨우이겼고

지금 손흥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윙포나 원톱으로 포변시킨담에 박스근처에서 양발 슛팅이나 조지는거밖에 없음.

사실 할줄아는게 이거말고 딱히 없는 애이기도 함.

존나 슬프지만 어짜겠음? 그게 사실인데..

원툴이긴해도 빠르고 양발 거의 완벽하게 쓰고 슛팅좋은 윙포워드는 어느팀에서나 좋아할만한 선수임.

시즌 20골씩 넣어주지 왼쪽오른쪽 다뛰어서 전술적 가치 높지. 안좋아할 팀은 없음.

다만 지금 학범슨이 손흥민 플레이스타일이랑 장점을 잘 이해못하다고도 할 수 있음.

원래 그런선수엿는데 기대치가 너무 큰 탓도 있고..

아무튼 손흥민 어째 제대로 쓸라면 걍 1선에서 공받아서 박스근처에서 슛때리는거 말고 없다.

그게 최대한의 활용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