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눔 받은것들.

4/5 500싱어롱은 대성공.

클-린한 싱어롱이었고 감동적이었다.

감동 포인트는

1. 물론 대관 자체와 아낌없이 주는 나눔러

받을 땐 몰랐는데 집에와서 풀어보니 대박 많음.

고맙다 다들 ㅠㅠ

참 편지는 맨 위 왼쪽에 있는 저 것.

까보니 스티커와 엘사 흑백 사진이 있었음.

이쁘다 ㅎㅎ 고마워♥

2. 내 옆자리의 여갤러

이상한게 아니라 옆자리에 여갤러가 앉으니까 사열문이랑 FTFTIF같은 듀엣곡이 진짜 감동적으로 다가왔음.

물론 내 옆의 여갤러의 기분은 난 모름 ^^ 나만 좋았나? ㅋㅋ

3. 퀸 엘사 오브 아렌델

이거 진짜 대관이어서 할 수 있었던 거 같은데.

다들 일어서서 크게 "퀸 엘사 오브 아렌델!!!!"

하고 외치고 딱 앉는데 우와.. 소름이 쫙...

프갤러들, 진짜 여왕님을 인정하면서 트루-러브를 배워가는구나.. 하면서 심-쿵했음.

4. 노래 나올 때 마다

난 이번이 싱어롱 두번짼데 

내가 생각하는 싱어롱 단점이 노래 가사 본다고 내용에 집중을 못하는 거 같음;

근데 그거보다 400명의 사람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함께 노래부르는 감동이 더 큰 것 같다. 진심;

노래 같이 부르면서도 내가 살면서 언제 이런걸 해보겠나.. 하는 기분으로 열심히 불렀음.

5. 에필로그

에필로그... 이제껏 달려왔던 감동의 싱어롱이 또다시 막을 내리구나 하는 기분에 울적해졌음.

스케이트 장면 끝나고 마지막 눈송이만이 남겨졌을 때 심-쿵...ㅠㅠ

6. 효릿고

효릿고는 진짜 별 관심도 없었는데 사람들 모두 일어서서 효릿고 떼창하는데 거기서도 소-름.

에필로그의 여운이 쫙 느껴지면서 400명과 하나가 되는 느낌.

7. 크레딧이 다 올라가도 켜지지 않는 조명

이거도 진짜 대관이란게 아니었으면 평생 느껴보지 못할 감동의 순간이었음.

여운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나가는 사람도 없기에 엔딩크레딧에 집중하고 여운을 느낄 수 있었음.

8. 상상도 못했던 Let it go 60fps

이건 진심 상상도 못했음.

마치 깜짝 선물같은 느낌이었달까...

이때까지 노트북(17인치)나 갤2(4.3인치? 맞나?)로만 봤던 영상을 영화관에서 보다니 으아ㅠㅠㅠㅠㅠㅠ

내가 죽기전까지 이런 기회는 또 생기지 않겠지 ㅠㅠ

죽기전까지 좋은 추억 만들어준 대관러, 나눔갤러, 400명의 프갤러들, 대관식에 참가 못했지만 프갤을 이루는 수많은 프갤러들한테 진심으로 감사한다..

고맙고

사랑해!♥

<아렌델 뱃지를 달고 있는 쿠닌의 모습. 트루-러브로 적들의 대가리를 깨부실 것 같다.>

<좆도 안되는 게 선글라스로 멋을 내보았다.>

<여왕님과 공주님의 용안을 볼 수 있는 포-즈>

<여왕님은 깔깔이를 입어도 용서해 주실 것 같다.>

인터넷 인증 처음해봐서 이렇게 올려보는데 괜찮음...?

왜 군복을 입었냐고?

그냥 가방에 어울리고 믿-음직해보여서... 다른 뜻은 없음.

욕은 하지 말아줘 ㅠㅠ

나름 편지 10장 써가는 노력도 했었음...

근데 아직 내 편지 인증은 안 올라오고 있다.

10장 중에 한장도 ㅠㅠ

p.s 저는 트루-러브가 부족하여 코엑스몰에서 차마 이 가방을 메고 다닐 수 없었던 개새끼입니다. ㅠㅠㅠ

그리하여 추첨받은 곳에서 꼭 인증하라길래 인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