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은 오직 한스팩 인증만을 위한 글이지만 4.26 100 Day 대관과 깊은 관련이 있기에 저런 제목을 썼습니다.

후기 없는 단순한 인증글이니 보실지 마실지 자유롭게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

4.26 100 Day 대관에서 받은, 내 생에 첫 추첨 나눔 물품!!!

믿-음직한 한스팩!!!!!!!!!!

중요한건 받은 물건이 아니라 거기에 담긴 마음이잖아? 그럼 그럼... 그게 중요한거지 음...

열어보니 코난이 날 반겨주네?

그래... 동심으로 돌아가 코난과 노는것도 좋지...

솔직히 나눔해주신분께 정말 죄송하지만 한스팩 당첨되었을때 내심 실망하는 마음이 있던게 사실입니다.

저란 인간이 워낙 이기적이고 저밖에 모르는 놈이라 그런겁니다.

정말 진심으로 사죄드리겠습니다.

마음 넓으신 나눔러분께서 너그럽게 넘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최대한 내색하지 않으려 했지만 워낙 재주가 없는지라 "ㅋㅋㅋ 난 한스팩~ 아 그래도 만-족 ㅋㅋㅋ" 라는 헛소리나 날리고 있었습니다.

자리가 가까워서 들으셨던것 같던데... 정말정말 죄송합니다. 악의는 전혀 없었고 정말 말그대로 웃자고 날린 농담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제 마음은 이랬다는걸 꼭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추첨 나눔이 끝나고 프갤러들끼리 모여 얘기하고 놀때까지도 전 이 한스팩의 진가를 몰랐었습니다.

해가 떨어지고 나서야 전 이 한스팩의 진가를 알게되었죠.

한 프갤러의 입에서 한스팩이 생각 이상으로 좋은거라는 제보...

전 "잠깐만... 잠깐만..." 하고 말면서 한스팩을 꺼내들었습니다.

통수중의 통수는 역통수다!!!

정말 소름이 돋다못해 전율이 일었습니다.

정말 너무 놀라서 소리까지 질렀었죠.

아마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은 아실겁니다.

제가 어떤 괴성을 질렀는지 말이죠.

(지금 생각하니까 참... 내가 무슨생각으로 그런짓을... 여갤러, 형님갤러, 동생갤러 다 있었는데...)

코난과 코난과 코난과 여왕님. 아아아 감동 ㅠㅠ...

앞면과 뒷면, 여왕님과 공주님... 최고의 조합이란 바로 이런것이다...!!!

책의 내용은 일본어라 무슨말인지 해석이 안됩니다만...

영어로 쓰인 제목과 그림들로 추측하자면

-각 인물들에 대한 설명 (한스와 크리스토프, 트롤들까지 나와있더군요.)

-겨울왕국의 전체적인 스토리

-제작자 인터뷰

-음악(Let it go) 원어와 일본어 더빙 가사

-성우들 인터뷰

-일본어 더빙 성우들 인터뷰

-영화 내 이미지

-겟어홀스에 대한 글

대충 이정도입니다.

여왕님과 공주님의 존엄함이 드러나는 사진들도 있습니다만...

이건 미공개로 남기겠습니다.

이미지 첨부 제한에 결러서 올릴수가 없네요;;;

많은 분들이 원하신다면 추후에 정리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눔 갤러분이 동봉하신 쪽지 한장...

이 쪽지를 보는순간 한스팩이라고 실망했던 나 자신을 저주하고 싶어졌다...

나눔 갤러님!

나름대로 열과 성을 다해 최대한 공들여 인증글을 썼습니니다...만...

이 글을 보시고 만족하실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

그리고 추첨 나눔때 제가 한 말을 들으신것 같으시던데...

그때 했던 모든 말들은 멋대로 실망하고, 그것을 감추는것 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미성숙한 정신을 가진 저의 실언이었습니다.

욕하고 비난하셔도 정말 할말이 없습니다만, 이것 하나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이름을 걸고 맹세하건데 그때 했던 말들중에 악의가 있었던 말은 단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물론 나눔 갤러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다면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사죄하는 마음으로 드린 말입니다.

그때의 모든 실언들에 대해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