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글이 묻히는 것 같아서 다시 올려봤어. 너희들 생각이 제일 듣고 싶어

(3번째 재업이야. 의견이 듣고 싶은거야 나는)

현재 대관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잖아. 그래서 좀 더 특별한 싱어롱은 없을까 생각을 하는 와중, 특이한 컨셉이 생각이 났어

딱 잘라 말하면 상영관 내 자유를 제한하는, 다시 말해 좌석마다 역할을 부여해주는 지극히 연극 같은 컨셉이야

예를 들어 랜턴맨 나올 때는 중앙 A열 몇 명이 랜턴을 든다던가, (A열이 몇 명이 랜턴 드는 역할을 맡는 것이고)

늑대가 짖을 때는 오른쪽 사이드에 앉은 애들만 짖는다거나 (오른쪽 사이드 애들이 늑대소리...역할을 맡는 것이고)

사열문 부를 때 중앙만 노래 부르고 양옆은 박수치기로 박자를 맞춰준다던가. 4.5 대관인가 그 때 사열문 박수치지 않았나? 박자 딱딱딱 맞춰서 잘 치던데

(여갤러 부분은 생각이 짧아서 어떻게 될지는)

내가 바로 생각나는 건 저 부분들이야. 좀 더 연구해보면 좌석마다 다양한 역할을 배정해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너무 자잘하게 배정하면 또 안되겠지?)

당연히 참가자들의 의견을 두루 모아서 적절하게 퍼포먼스를 계획할 담당자가 필요할 거야.

녹음할 때는 모르겠지만 그 자리에서 느끼는 재미만큼은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너희들 생각은 어떰? (준비는 어떻게 하느냐, 여갤러의 경우 어찌 하느냐, 너무 망상 아니냐, 소품 준비는, 가장 중요한 좌석 배치에 대해서-좌석 배정이 발빠르게 알려져야겠지?- 등등)

나는 경우 법인이고 건국이고 박물관? 등 화자되는 현황에, 그나마 가장 실현하기 쉬운 거라고 봐

좀 정리가 안 된 글인데, 대충 감은 잡힐 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