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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아렌델의 부장들] : 3화앱에서 작성

CONSTATIN(58.228) 2020.02.05 22:43:41
조회 522 추천 40 댓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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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렌델의 부장들 3화










---------------------








'' ........ 이제 그만하도록 하지. ''



'' 전하!!! ''









카부장의 말을 들은 안나여왕은



한동안 말이 없더니........ 갑자기 회의를 마치자고 나섰다.








아직 여왕에게 할 아부가 남은 올실장은 반대했으나,



여왕의 매서운 눈빛에, 입을 닫을 수 밖에 없었다.







여왕은 물끄러미 카부장을 바라보더니, 


자신을 따라오라고 손짓했다.







' ,....... 여왕이 어쩐 일로..? '





카부장은 영문을 몰랐지만...




내색하지 않고선 그녀를 따라나섰다.








그런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올실장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 에이씨!!! ''




책상을 걷어찼다.











............







카부장이 불려간 곳.








안나 여왕의 집무실.












정적이 흐른다.....








안나 여왕의 의중을 알 수 없던 카부장은....


그저 고개를 숙이고 있었고,








안나 여왕은 그런 그를 가만히 바라보다...




담배를 꺼내....







가만히 피기 시작했다...












'' 개자식!!! ''






가... 아닌가 보다.






가만히 담배를 피우던 여왕은 



갑작스레 책상위의 서류를 한쪽으로 던져 버리면서 분노했다.








'' 전하! 고정하십시오!! ''



'' 카부장!! 그놈때문에 아주 미치겠네!! ''









여왕은 그렇게 한동안 분노를 뿜어내었다.






..............







'' 전하.... 진정이 좀... 되신지요...? ''




'' ........ 그런 것 같소만. ''





거의 수십분이 흘러서야,



그녀의 분노는 진정되었다.







아닐 수도 있었지만.











여왕은 크리스토프의 배신행위에 너무나 분노한 것이었다.






한때, 자신의 사랑이었던 순박한 그 남자를....




그녀는 이제.





증오했다.












뭐, 배신은 안나가 먼저한 거 일 수도 있겠지만.







스벤을, 멍청해서 꼴 보기 싫단 이유로 죽인 그녀를,



크리스토프도 증오하지 않을까....












'' 카부장!! ''



'' 네, 전하!! ''







여왕은 부장을 불렀고,




부장은 응답했다.









'' 진짜... 그럴 수 있겠나? ''






'' 예. 서던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이니...

제가 직접 그를 만나, 그 회고록을 회수하도록 하죠. ''









할수 있다.






아니, 해야만 한다.







전하를 위해.
















'' ...... 카부장. ''






여왕은 각오를 다지고 있는 카부장을 부르곤,





잠시 망설였다.








그리곤, 의미심장한 말을 건냈다.








'' 카 부장도 내가 그만뒀으면 좋겠나? ''









'' ​제가 각하 옆을 지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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