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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감성)안녕... 프로즌

ㅇㅇ(221.165) 2014.04.04 02:41:32
조회 1513 추천 71 댓글 15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W8SsZ



July - My Soul


Good Bye Frozen




안녕... 엘사??


너와 만나게된 2013년 12월...


그짧은 노래 한개가 마음에 와닿았어...


아무것도아닌 CRT로 음질안좋았던 5천원짜리 스피커로 보여준 선배


그리고 따로찾아본 기숙사에서의 음악


공개되지도않은 음원 Let it go는 그렇게 학교에서 울려퍼졌어..


언젠간 본다는식으로...


그리고 처음 본건 1.16 그래 그날이야 한국에 처음으로 온 그날


어찌보면 개드립에서 봤던 스포로 한-스가 통수치는거 이런거 다알고봤음에도


엘사 당신과 안나와의 첫만남은 A열이란 안좋은 자리임에도 나에게 엄청난 감동이었지


그것이 시작이었어..


여동생과 그렇게 1회차 3D, 2회차 더빙 2D, 3회차 4DX, 그리고 4회차 더빙 2D


동생에겐 무진장 욕먹었지...ㅎㅎ


도중 감기걸리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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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음질특화관들 하나둘 찾아가기시작했어


코엑스, 여의도3관, 스타리움, 목동


돌아다니면서 차이점을 사람들과 이야기하기시작했지


고음에서 튀는것이있어도 좋은 여의3관


화면은 밝으나 음량이 약했던 초기 영등포 스타리움


저음특화 목동 M2


밸런스의 코엑스


내글을 읽고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어느샌가 사람들의 모임의 장소가되기도하는 추억


그리고 저격안당하는 법이라고 여러가지 글들로 사람들과 정보를 나눴지


나도 포토티켓을 짤로 받으면서 열심히 모았고...


팜플렛 숨바꼭질 우리들의 추억 그대들이 있어서 남겨진 추억...


어느샌가 일반상영이 끝나가기 시작했어


사람들의 불안도 점점 크게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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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이 마지막이 될거같은 불안감이 들었어...


100만도 넘기지 못할거라던 영화가 어느새 700만이 넘고 800만을 눈앞에 보고있으면서,


맘속한켠으론 보내야하는 시기가 오는구나 생각했어...


웃어주는 그 표정 하나하나 담아내려고 노력했고...


그렇게 2월이 끝나가고 1000만이 넘었어..


그날이 사람들이랑 이야기하던 마지막 감성이 될거같았지..


또다른 시작일줄모르고...


1004만이 넘기는날 우리는 졸업분위기


이제 헤어지는 분위기와 그대들을 보내야한다고 생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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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며칠뒤 3월 5일코엑스 M2상영 마지막이라는 타이틀과


그다음날 3월 6일 싱어롱 포맷의 상영시작...


마지막 감성으로 보았던 영접과


너도 나도 즐기는 그러나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던 싱어롱


사람들은 싱어롱이란 새로운 변화에 대처했고,


더더욱 큰 오프모임으로 시작되었어...


나눔의 규모도 커지고


상영중인 영화를 학교에서 대관하는것도아닌 얼굴 한번 본적없는사람들이


대관을하고 더더욱즐겼어...


새로운 문화였지...


우리들이 즐길수 있는 문화로


나눔해주는 사람들은 나눔하는 즐거움으로


나눔 받는 사람들은 행복을 나눠가지는 즐거움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야기였어


그다음주 대전에서 그리고 부산에서...


새로운 느낌 새로운 사람들


그렇게 지나가고있더라...


어느새 다가오는 헤어짐의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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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의 시간이 다가오는거같아...


어제는 8명이었다고하더라...


아마 보고싶은마음도 현실이란 것에 발목이 잡히는 거겠지....


요번주가 마지막이될지 그다음주가 될지 모르겠지만...


2달 반이란 시간동안 나에게 많은 추억거리가 남은거같아


웃으면서 또 감동받으면서, 그리고 울면서


이곳에 있는 모두에게 기억에 남을 이야기이면서


전해주고싶은 이야기 Frozen


놓아주어야할 때가 다가오고있네...


안녕....


Good Bye Anna


Good Bye Elsa


Good Bye Frozen...


마지막이니 걱정하지말고 웃어주면서 우릴 보내줘


우리도 웃으면서 떠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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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원히 잊지않을게...


내가 사랑한 Frozen이여


내가 사랑한 두 공주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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