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즐겜러라 마비에 현금 쓰는 것도 별로 안 아깝거든?
내가 옷 같은 거 쇼핑하거나 책에 돈 쓰는거나
호텔 예약해서 호캉스 즐기는거나
고급 식당 예약하고 밥 먹는거나
그런것도 스트레스 풀려고 돈 쓰는거잖음?
거다 쓸돈 마비에 쓸때도 있어서 ㅆㅐㅁ쌤이란 말이야
겜에 돈 쓰는 것도 스트레스 풀려는 일환이고


사냥을 가도 재밌으면 장땡이고
어차피 랜선친구니까 크게 맘 쓰고 하지도 않는데ㅠ
아니 돈 써서 캐릭 꾸며두면
빌 붙는 애들 존나 많아서 당황스러웠음
그건 그렇다 치는데 나도 나눠주고 그런거 좋아하니까
근데 너무 속 보이게 들이대는 애들은 꼴불견임ㅜ

그리고 사냥 가서도 걍 내가 입장료든 뭐든 더 내면 그만이고
템 좋은 거 나오면 나누고 내가 쫌 손해보ㅏ도 재밌으면 그만인데
그 작은 거 손해 보기 싫어하는거 알겠어??
아니 3-400숲이라 치면은 현금으로 따지면 몇백원이잖음
자판기 커피 한잔 덜 마시면 되는데 그걸로 목숨 걸고 싸우고ㅜ

또 지들끼리 랜선연애 해서 길드 분위기 줫창 내는 것도 별로고..
마비엔 왜케 정병환자가 많음?
현대인은 누구나 정병 하나 갖고 있다는 건 아는데
우울증 불안장애 조현병 집착 이런거 있자나?
그런 애들은 겜에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병원을 다니면서
심신에 안정감 주는 취미를 가져야 되는거 아님??
스트레스 풀자고 하는 겜인데 굳이 저런 암울한 대화하기 싫잖어ㅜ
그래서 친삭하면 또 친삭했다고 난리꼴깝 떨고ㅜ

성인인데 왜 겜에 돈 쓰기 싫어하는지 모르겠음ㅜ
자기는 마비에 현질 한번도 안했다 자랑하면서
마비에서 돈 벌어서 치킨 사먹었네 이러는거 이해가 안돼
다른 길원들이 키트 현질하면 그거 다 나눔받으면서
자기 말고 다른 뉴비들 몇개 더 챙겨주면 눈에 불을 켜고ㅋ
마비에서 사냥 키트 득템 제외 돈 번다는 건
24시간 다클 돌린다는 건데 오프에서 돈 버는게 시급 더 쎄지 않나

무튼 도라이들 겪고 나니까 솔플러들 이해가 되고
뭐라해야하지 사람 다가가는거 경계하는 애들도 이해가 되고 그렇다


3줄 요약
1. 마비에 도라이들 의외로 많다
2. 겪어보니 사람 경계하고 선 긋는 애들 이해가 된다
3. 결론: 솔플 하는 애들 맘이 이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