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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라이엇, 롤∙발로란트로 온라인 인기 1, 2위 독식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8.17 1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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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는 국내에 자리를 잡은 이후 부동의 1위를 지켜왔다. 간혹, 피파 온라인 4 등 PC방 버프를 입은 넥슨 게임에 잠시 1위를 내주다가도 단기간에 제자리를 되찾아왔다. 약 10년 간 PC온라인게임 1위는 ‘롤’로 고정되고, 피파 온라인 4, 메이플스토리, 로스트아크, 서든어택, 오버워치 등이 2위 자리를 두고 다툼을 벌이는 구도였다.

그러던 중, 라이엇게임즈가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롤이 여전히 1위를 지키는 가운데, 발로란트가 로스트아크를 잡고 2위에 올라서며 최상위권을 점령한 것이다.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 출시 당시 저조했던 성적을 대폭 끌어올린 발로란트의 약진이 돋보인다. 국내 출시 당시 발로란트는 국내에는 익숙하지 않은 카운터 스트라이크와 비슷한 게임성에, PC방에 설치하기 어려울 정도의 문제를 일으켰던 안티치트 프로그램 뱅가드에 대한 반감이 심해 좀처럼 치고 나가지 못했다.

다만, 롤에서 보여줬던 기민한 업데이트, 모르는 유저에게 보는 맛을 알려주는 e스포츠 리그 출범, 대세감 형성을 위한 PC방 이벤트 등으로 점진적으로 기세를 끌어올렸다. 일련의 활동으로 올해 상반기부터 발로란트는 역주행을 시작했고,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는 전국 가맹 PC방에서 진행한 이벤트로 물이 들어올 때 제대로 노를 저어줬다. 해외 FPS 무덤으로 알려진 한국에서 두각을 드러낸 배경에는 AOS라는 생소한 장르를 1위로 안착시킨 라이엇의 노하우가 있다.

여기에 작년 역주행 대명사로 떠올랐던 로스트아크가 최근 들어 힘이 빠진 것도 간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6월에 금강선 전 디렉터를 대신할 주요 제작진을 공개하며 이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으나, 높아지는 성장 부담과 모든 직업이 변화를 체감하기에는 다소 느린 밸런스 패치 등이 문제로 지적되며 유저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8월 말에 핵심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신규 군단장 출격이 예정되어 있기에 반등 기회는 아직 있다.

🔼 발로란트 한국 출신 캐릭터 '제트' (사진출처: 게임 공식 홈페이지)

멀티플랫폼에서도 불거진 모바일의 짧은 수명

이번 주 하위권을 보면 통상보다 순위 변동폭이 상당히 큰 편이다. 지난 28일에 출시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무려 13계단 하락해 46위에 그쳤으며, 디이블로 이모탈,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등 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신작이 각각 5계단, 3계단 하락했다. 반면, 지난 10일과 16일에 각각 출시된 타워 오브 판타지와 서머너즈 워: 크로나클이 각각 35위, 48위에 진입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서비스되는 멀티플랫폼 타이틀이라는 점이다.

디아블로 이모탈, 던파 모바일은 출시 직후 15위 내까지 치고 올랐는데, 신규 타이틀이 이정도 위치를 확보하면 당분간은 안정적인 위치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런데 기존과 비교하면 하락세가 빠른 타이밍에, 급격하게 찾아오고 있다. 물론, 하반기부터 멀티플랫폼 기대작이 대거 출시되며 시장 경쟁이 심해진 측면도 있으나, PC온라인보다 유지력이 약한 모바일게임 특성이 멀티플랫폼 타이틀에도 그대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 상위권에서는 리니지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끊고 14위로 반등했다. 지난 10일에 환술사 개편을 중심으로 한 신규 에피소드가 공개됐는데, 개편된 환술사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며, 기존에 하던 직업을 환술사로 바꿀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로 시너지를 높인 점이 유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같은 날에 추가된 아이템 거래 중개소는 편하게 쓰기 위해서는 좀 더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중위권에서는 마비노기가 무려 6계단을 뛰어 23위에 자리했다. 이는 마비노기가 올해 달성한 가장 높은 순위이기도 하다. 마비노기는 7월에 신규∙복귀 유저 성장 부담을 낮추는 업데이트에 이어 지난 12일에는 신규 재능 ‘아르카나’ 2종을 선보이며 키운 캐릭터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며 기존 유저에 대한 콘텐츠를 보강했다. 두 부분에 대한 반응은 나쁘지 않지만 1차 업데이트로 유입된 신규 유저를 2차 업데이트로 연결시켜주는 고리가 약하다는 점이 불안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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