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게임즈는 서부시대 오픈월드 게임 '레드 데드 리뎀션'을 플레이스테이션 4와 스위치로 8월 17일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이번 버전이 '리메이크'인지 '리마스터' 버전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 게임은 2010년, 플레이스테이션 3와 엑스박스 360으로 출시된 이후 약 13년만의 신규 버전 출시가 된다. 국내에서는 이미 지난 6월,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등급분류를 받으면서 게임의 존재가 밝혀진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레드 데드 리뎀션'은 락스타게임즈가 아닌 더블일레븐스튜디오가 개발을 담당했다. 게임 본편은 물론 DLC인 '언데드 나이트메어'와 모든 보너스 콘텐츠가 포함된다. 다만 멀티플레이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편 이 게임은 60프레임을 지원하지 않는다.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 4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5도 30프레임으로 플레이해야 한다. 60프레임을 향후 업데이트 등을 통해 지원해 줄지 알 수는 없으나 현재로서는 30프레임만 지원하기 때문에 이 게임을 기대하던 팬들에게는 큰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이번에는 과거와는 달리 한국어로 출시된다는 것이다. 스위치와 플레이스테이션 4용 '레드 데드 리뎀션'은 8월 17일 다운로드 버전으로 판매하며 패키지 버전은 10월 13일에 출시된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리메나 리마냐가 관건이다", "리마다"라며 리메이크인제, 리마스터 버전인지에 대한 논란이 오가는 가운데, "한글화만 해 준다면 리마스터라도 대만족", "리메이크면 좋겠지만 리마스터라도 재미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참고로 리메이크는 프로듀스 작업부터 다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반적인 콘셉트만 지킬뿐 세부적인 소스는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리마스터보다 더 진화된 버전이라고 볼 수 있다. 그에 비해 리마스터는 기존의 소스를 그대로 활용해 마스터링만 다시 하는 것을 의미한다.
업계 관계자는 "전 IGN 편집자이자 전 킨다 퍼니 공동 진행자인 콜린 모리아티가 그의 팟캐스트에서 이 리마스터/리메이크가 존재한다는 증거를 봤으며 곧 발매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8월에 출시되는 이 버전은 리마스터 버전이 아니다. 단순히 PS4와 스위치 포팅 버전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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