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미야자키 하야오 / 116분
정확히는 지브리 설립 이전에 만들어진 작품이므로 지브리 최초의 작품은 아니지만,
지브리 작품으로 반쯤 공인받고 있다. 실제로 지브리 DVD 컬렉션에 라인업되어있다
바람계곡의 소녀 나우시카가 환경오염으로 황폐해진 지구를 구원하는 내용이다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환경파괴, 이를 극복하려는 자연과의 공존공생 등 현대 사회의 문제점들을 짚어냈다
1984년 작품이다 지금보기엔 약간 촌스러울순 있다
예를들면 흙을밟는데 흙을밟는 사운드가 없다거나
하지만 내용만큼은 완벽하니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30년전 작품이란걸 잊지말자
1986년 천공의성 라퓨타 / 미야자키 하야오 / 124분
신비한 비행석을 지닌 소녀 시타가 우연히 만난 소년 파즈와 함께 하늘을 떠다니는 비밀의 섬 라퓨타로 향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남자주인공은 귀에 익숙한 드래곤볼의 크리링 원피스의 루피 성우가 맡았다
2013년즈음 일본tv에서 라퓨타를 재방영했는데
그때 여러 사람들이 트위터로 "바루스"를 휘갈겨서 초당 15000개의 글이 올라오는 기록을 남겼다고한다
"바루스"는 극중 마법의 주문이다
1988년 반딧불이의 묘 / 다카하타 이사오 / 89분
2차 세계대전, 일본의 한 마을에 폭격기로 인한 대공습이 일어난다
마을이 화염으로 휩싸이자, 14살인 세이타는 부모님과 따로 만나기로 약속한 채 4살짜리 여동생 세츠코를 업고 피신한다
지브리 작품중 3작품이 논란이있는데 그 중 하나이다
난 그냥 그 시대의 있을법한 남매의 이야기로 봤다 개인적으로는 여동생보다 오빠가 더 불쌍했다
역사적 논란작품 1
1988년 이웃집 토토로 / 미야자키 하야오 / 87분
11살 사츠키와 4살 메이 자매가 어머니의 요양을 위해 이사온 시골에서 숲의 요정 토토로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스토리
1950년대의 일본 농촌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아이들과 요정의 따뜻한 교류를 통해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
사라져 가는 사람들 사이의 따뜻한 정을 되새기게 했다는 평
아무 부담없이 볼수있는 작품 보는동안 아빠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작품이다 일본에서도 많이 사랑받는 작품
자매의 행동을 보면서 어린 남매 자매 형제는 다비슷하겠구나라고 느꼈다 누나나 형 동생이 있으면 이 자매의 행동이 공감이 갈것이다
토토로 괴담이라고 별 병신같은 억지가 있는데 아예 검색도 하지 않는걸 추천
1989년 마녀배달부 키키/ 미야자키 하야오 / 102분
마녀가문의 키키라는 소녀의 이야기다 마녀는 13살이 되면 마을을 찾아 독립을 하는데
키키가 마을에 도착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토토로와함께 아무생각없이 보기좋은 영화 밝고 담백한작품
1991년 추억은 방울방울/ 다카하타 이사오 / 119분
오피스 레이디인 타에코는 야마가타로 휴가를 떠난다 그곳에서 그녀는 귀농 청년 도시오를 만난다
작중 27세인 주인공의 초등학교5학년 추억과 27세 현재인 이야기를 섞어 이어간다
옛날 그시절의 초등학교 꼬마이야기이다
짤에는 안넣었지만 어릴때랑 성인때랑 그림체를 담당한 인간이 다른지 성인 그림체의 웃을때 광대가 몰입을 방해했다
1992년 붉은돼지/ 미야자키 하야오 / 90분
성인을 위한 애니메이션 그전 지브리작과는 약간다르다 유유히 시대의 이야기를 담고 흘러간다
당시 이탈리아에 넓게 퍼진 파시즘에 대한 경멸과 군국주의에 대한 회의를 드러내주고 있다
1차세계 대전 중의 돼지의 이야기를 다룬다 앞서 설명했듯 2차대전 당시 이탈리아 공군의 비행기 이름이 지브리이다
미야자키 하야오본인의 중년의 모습을 담았다고 한다
1993년 바다가 들린다 / 모치즈키 토모미 / 72분
도쿄에서 전학온 무토리카코란여학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청춘 애니메이션
별생각없이 보기 좋다
1994년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 다카하타 이사오 / 119분
인간에게 거주지를 빼앗긴 너구리들이 사람으로 변신을해서 자연을 지킨다는내용
영화 내용자체의 의도는 좋으나 개인적으로 끌고가는 방식이약간 지루했다
전작부터 느꼈지만 다카하타 이사오작품은 약간 지루하구나라는걸 개인적으로 느끼게된 작품
쓰다보니 개인적의견이 너무많이 들어갔다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직접 보고 판단해야한다
1995년 귀를 기울이면 / 곤도 요시후미 / 111분
여중생인 시즈쿠는 책을 읽다가 도서카드에서 새이지라는 이름을 보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시즈쿠는 대출한 책을 잃어버린 일이 계기가 되어 그 세이지를 직접 만나게되어 이야기가 진행된다
중딩들 주제에 미래를 벌써 설계하고 있었다 애니니까 가능하겠지
극중 부르게 되는 컨츄리 로드는 귓가에 맴돌만큼 좋았다
1997년 모노노케 히메 / 미야자키 하야오 / 135분
막대한 제작비, 16년의 구상과 3년의 제작기간 일본에서는 1년동안 극장에서 상영했을정도로
자연 및 인간의 대립과 화해, 사랑과 생명의 문제를 다룬 미야자키 하야오식 메시지가 담긴 애니메이션이었다
사실상 미야자키 하야오가 은퇴작으로 생각했던 대작이다
이후 지브리는 곤도 요시후미에게 맡기려고 했으나 위에 설명했듯이 원령공주 후로 다시 복귀한다
국내 미야자키 대표작으로 불리는 센과 치히로 하울에 비해 알려지지않은 이유는 내용이 약간 무겁다
어릴때보면 재미를 느끼지 못할것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마지막으로 내놓으려고 했던 작품이니 만큼
대단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영화가 끝난 후 장엄한 OST는 역시 귓가에 맴돈다
1999년 이웃집 야마다군/ 다카하타 이사오 / 104분
각각 독립된 몇몇의 스토리를 이어붙인 작품이다
작화가 뭐 이래 대충해놨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보고있다보면 미소가 지어지는 스토리들로 구성해놓았다
편안히 소소한 재미를 느끼고 싶을때 보면 좋은 작품이다
2001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미야자키 하야오 / 126분
지브리 최고의 작품이라 말하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온갖 정령들이 모여드는 온천장을 배경으로 소녀 치히로의 모험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이다
지브리역사상 가장많은 흥행을 거두었고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가된다
너무많은 설명은 하지 않겠다
2002년 고양이의 보은 / 모리타 히로유키 / 75분
여고생이 한 고양이의 생명을 구해줘 그 고양이들이 은혜를 갚는다는 명분으로 이어지는 내용이다
1995년 귀를 기울이면 작품에 등장한 고양이 바론이 등장한다
이작품도 상당히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보는내내 재미있었던 작품
2004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 / 미야자키 하야오 / 119분
영문도 모른채 마녀의 저주로 할머니가 된 소녀의 이야기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는 너무도 유명하여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이작품은 영화를 보고 즉 리뷰를 보고 해설을 봐야 "아 그래 이걸 표현하고 싶은거였어?"라는 느낌이다
앞서 말했듯 개연성이 너무 약하고 너무많은 의미를 투여했다
나도 내가 재미있게 본건지 재미없게 본건지 모르겠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중 여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애니라고 한다 왜인지는 알 것같다
2006년 게드전기 - 어스시의 전설 / 미야자키 고로 / 115분
.......
2008년 벼랑위의 포뇨 / 미야자키 하야오 / 100분
호기심 많은 물고기 소녀 포뇨가 육지로 올라오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게드전기 이후 미야자키 하야오는 67세란 몸을 이끌고 최전선에 복귀
메가폰을 잡고 벼랑 위의 포뇨를 완성했다.
손 애니메이션으로 영상미에 절정의 공을 들인 영화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친척동생들이나 조카오면 유일하게 보여주라고 권해주고싶은 지브리 작품
2010년 마루밑 아리에티 /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94분
한 집의 안보이는 곳에서 살고있는 소인족 아루에티와 그곳으로 요양온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큰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의외로 좋았다 미야자키의 색이 많이 묻어났다
감독이 미야자키인줄 알았더니 영화끝나고 검색해보니 요네바야시 히로바사란 사람이었다
지브리의 색깔에 충실했지만 임팩트가 부족했다 개인적으로는 이 감독을 키워봤으면 싶었다
후에 추억의 마니라는 지브리 마지막 작품을 맡긴걸 보니 어느정도 인정은 받는 감독인가 보다
2004 하울이후로 ost가 좋은작품이었다
2011년 코쿠리코 언덕에서 / 미야자키 고로 / 91분
항구가 보이는 언덕에서 코쿠리코 하숙집을 운영하는 열여섯 소녀 우미는 바다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매일 아침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는 깃발을 올린다
그 깃발을 매일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열일곱 소년 슌 역사 보존에 관한 내용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의 2번쨰 작품
뭘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OST나 작화를 보고싶으면 봐도된다 개인차가 있다지만 진짜 유일하게 추천하지 않는다
다이아몬드수저 활용이 꽝인 놈이다
역사적 논란작품 2
2013년 바람이 분다 / 미야자키 하야오 / 126분
하늘을 동경한 소년 "지로" 열차 안에서 바람에 날아가는 모자를 잡아준 한 소녀를 만난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마지막으로 감독을 맡은 작품 비행기 덕후답게 비행기가 잔뜩 등장하고 비행기 설계사가 주인공이다
멜로 반 비행기 반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마지막 작품치고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
역사적 논란작품 3
2013년 가구야 공주 이야기The Tale of the Princess Kaguya / 다카하타 이사오 / 1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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