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성민규 야구철학은 굉장히 명확함

신인드래프트에서도 그게 보이고 용타 선발에서도 보인다

성담장 뒤로 밀어버린것도 비슷한 맥락이고

성민규는 거포와 홈런을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음

특히 똥차거포는 필요없다는 계산이 이미 나왔다고 생각함

거포라고 치면 보통 30런 근처로 때려내는 선수인데

30런 하면 많아보이지만 솔까 30런 때리는선수도 잘 없고

중장거리타자도 보통 15런정도는 깜

그럼 이 차이인 15런정도의 가치가 거포의 존재가치인데

이 15런을 얻기위해서 똥차와 작전수행을 포기해야하는것

근데 이 15런이 또 영양만점일것이냐 하면

분명히 스찌 솔로런도 다수 포함될거란말이지

성민규는 걍 이런 계산인거같다

1번부터 9번까지 호타준족

리드오프까지 호타는 아니더라도 

일단 준족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는듯

타순이란게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똥차거포가 선두타자인 이닝도 분명히 많고

이거 자체도 손실이라고 생각하는듯 함

어떤 타순이 와도 똑같이 플레이 가능한

호타준족으로만 타순을 갖추는게

성민규가 최종적으로 그리는 팀컬러인듯 하다

팀에 30런을 때리는 거포는 없지만

10~15런을 때리고 달리는 중장거리 2~8번이 있는팀

성민규 실탄모아서 구자욱 노리는거 너무 티나가지고

칩에서 구자욱 장기계약 때려버렸지

뭐 결과적으론 다행이긴 하지만

여기서 한동희의 현재 입지는?

성민규 입맛이랑 너무 동떨어져있다

거포가 있으면 쓰지만 없어도 상관없다는 그림에서

5년동안 타구 발사각이 땅바닥이라

15런도 못때리는 힘만센 똥차가 있다?

한동희가 못한다 그런소리가 아니라

걍 한동희는 발사각 올리고 런 많이 때려서 

ㄹㅇ 거포가 되어야 그때서나 그래도 뭐 있는거포 써야지

이런 생각이 들게끔 되는거고

지금처럼 땅바닥으로 타구보내면서

잘못들어온 높은공이나 때려서 15런 근처 때리는 똥차는

성민규 눈에 가시밖에 안된다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