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질로 찌든 회사들 내부사정을 보면


좀 될거같은 프로젝트 하나 뜨면 오만 잡놈들이 숟가락 얹으려고 달려듬

그래야 나중에 프로젝트가 성공했을 때 “아 내가 거기서 ~~를 했는데말야” 하면서 거들먹거릴 수 있거든

거기다 임원들까지 나서서 숟가락 얹으면 총체적 난국이 되지

이런 회사에서 제대로 된 제품이 나오겠냐?

애플 이런 회사들은 한가지 목적을 갖고 개발을 시작하면 그 누구도 침범하지 않는다. 이쪽 업계 관심있으면 조나단 아이브 혼자 제품 디자인 독재수준으로 했다는 썰 들어봤을거임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떨지 상상되제? 오만 잡놈들이 이건 이렇게 하면 좋겠네 저건 저렇게 히는 게 좋겠네 하면서 숟가락 얹기 바쁘다

그럼 결과물은 산으로 가고 이도저도 아닌 물건이 나와 시장에서 참패하는 거임


그런 기업 문화를 야구팀에 대입하면...

끔찍하다

드래프트에서 제일 주목받는 대어가 뽑히면

오만 잡놈들이 달라붙어 선수 인생을 망칠 게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