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산다 김민석 인터뷰 모음.txt -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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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민 선제 솔리런 풀 버전 ...webp 작성자 : 테이블세터

야구에 산다 김민석 인터뷰 모음.txt앱에서 작성

달콤아씨

2023.05.08 22:24:35

조회 11885 추천 301 댓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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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외적 인터뷰

Q. 프로 생활은 힘들지 않은가?

A. 프로 첫 한 달은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지금은 꽤 적응했다. 피로를 풀기 위해서 월요일마다 항상 사우나를 간다.

Q. 신동빈 회장님이 선물을 돌렸다고 들었는데 무엇을 골랐는지?

A. 에어팟 맥스를 골랐다. 근데 가족들이 왜 다이슨을 안골랐냐고 뭐라고 하시더라.

Q. 선배들이랑 밥은 자주 먹는가?

A. 근처에 사는 선배님들이랑 자주 먹고 집에 들어간다.

Q. 고등학교 때랑 먹는 메뉴가 많이 다르지 않은지?

A. 고등학교땐 국밥이나 순대를 거의 안먹었다. 부산으로 내려온 후엔 선배님들이랑 국밥이나 순대 자주 먹는다. 주로 성빈이형, 안권수 선배님이랑 먹는다. (콘스는 순대를 못먹는다고)

Q. 롯데리아를 안가고 맥도날드에 갔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초코콘까지 먹었다고 하는데?

A. 사실 오늘 점심으로 맥도날드를 갔었다. 초코콘도 오늘 먹었다.

(이후로도 각종 목격담 제보가 들어옴)

Q. 피시방에 자주간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가서 뭘 자주 하는가?

A. 롤을 자주 한다. 두 시간 정도 하려고 갔었는데 초등학생들이 몰려와서 "저기 황성빈 있어요!" 하고 제보를 해주더라. 그거 듣고 성빈이형이랑 같이 게임했다.

Q. 피시방에서 본인 등번호 자리에 앉았다고 하는데?

A. 그 전날에 3연패를 했었는데, 다음날엔 성빈이형이랑 각자 본인 등번호 자리에 앉아서 게임을 했더니 연승을 했다.

Q. 김원중 vs 황성빈 vs 김민석 롤실력

A. 원중 선배님이 제일 잘한다. 성빈이형이랑은 비슷한 것 같다.

Q. 국밥집에서 황성빈, 안권수 선수에게 타격이 너무 안된다고 하소연했다는 제보가 있다.

A. 맞다. 이러다가 수비형 선수가 되는 거 아니냐고 하소연했다. 그 이후로 성빈이형이랑 고깃집에 간 적이 있었는데, 성빈이형이 멘탈적으로 케어를 해줬었다.

야구 관련 인터뷰

Q. 고등학교 때랑 타격폼이 약간 바뀐 것 같다.

A. 크게 변화를 주진 않았고 투수들 스피드에 적응하기 위해 배트 그립, 레그킥을 하는 타이밍을 바꿨다. 초반에 타격을 너무 못해서 오랫동안 문제점을 찾으려고 고민했다.

타격때 힘이 많이 들어가는 것 같아서 지금은 엄지, 검지를 떼고 세 손가락으로만 스윙한다.

Q. 누군가 조언해준 피드백인가?

A. 아침에 핸드폰을 보다가 요시다가 타격하는 영상을 본 후에 연습 때 시도해봤는데 잘됐다. 이전까진 타격 때 힘이 너무 들어가서 땅볼만 나왔다. 지금은 공이 잘띄워진다.

Q. 고등학교때 윤영철 공을 치기 힘들어했는데 이번에 프로에서 다시 만나서 안타를 쳐냈다. 프로에서 여러 선배들을 만난 후에 다시 만나니 어땠는가?

A. 프로에서 잘던지는 선배들 공보다는 상대하기 편하다고 생각했지만 여전히 제구가 좋아서 3구 안에 승부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아마추어 때 당한 삼진 6개 중에 3개가 영철이 공이었다. 사실 그때는 약간 영철존(?)도 있었던 것 같다.

Q. 앞으로 피지컬이 더 성장할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될 것 같은가?

A. 피지컬이 더 커지더라도 스피드를 잃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다. 중장거리형 타자로 성장하고 싶다.

Q. 프로에서 만난 투수 중에 누가 제일 어려웠는가?

A. 삼성 수아레즈, NC 구창모. (친구 얘기도 해달라는 꼴우영 얘기에) 기아 윤영철도 어려웠다.

Q. 기아의 김대유가 한국에서 좌타를 제일 잘잡는 투수 중 한 명이고, 투구폼도 생소했을 것 같은데 안타를 쳐냈다.

A. 질롱 코리아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다양한 투구폼을 만나봤고, 구속이 150을 넘기는 사이드암 좌투도 만나봤다.

Q. 센터 수비는 적응했는지?

A. 처음엔 불안했었는데, 계속해서 실전을 경험한 덕에 빠르게 느는 것 같다.

Q. 중견수 수비를 볼 때 포지션이 뒤로 치우쳐 있다는 이순철 해설의 코멘트가 있었다.

A. 앞에 있다가 키를 넘기는 타구가 와서 놓쳤을 때의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해서 선택한 위치다. 그 외에도 수비 코치님, 안권수 선배님, 노진혁 선배님이 수비 위치를 조정해주신다.

처음에는 수비 콜도 안들렸고 타자만 바라보기에 급급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여유가 생겼다.

Q. 등장곡을 바꿨는데, 이유가 있는가?

A. 등장곡이 겹치는 게 싫었다. 처음에 Samsara를 했었는데, NC에 이미 같은 등장곡을 쓰는 선수가 있더라.

친한 선수 중에 키움의 박찬혁 형이 있다. 찬혁이형이 넌 is 뭔들을 추천해줘서 이걸로 바꿨다.

Q. 등번호를 바꿀 의향이 있는가?(마킹을 주저하는 팬들이 있을까봐)

A. 아직은 바꿀 생각이 없다. 부상없이 잘하면 그대로 유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롤모델이 이정후에서 지명 이후에 안치홍으로 바꿨었다. 지금은 어떤지?

A. 사실 롤모델은 잘 모르겠다. 대신 프로 생활을 하면서 선배님들의 루틴을 보고 이것저것 배우고 있다.

Q. 경기 중에 슬라이딩을 하면서 쓸렸던 부위는 괜찮은가?

A. 방금 확인해봤는데 많이 괜찮아졌다.

대충 30분정도 인터뷰임

301

고정닉 11

원본 첨부파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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