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팀가서 갑자기 어디서 툭 하고 나타난 것도 아니고

이주형은 꼴갤아이돌 소리 들을 정도로 야구 좀 보는 꼴빠들은 환장했었고

김범석도 성골충을 중심으로 장타에 목마른 꼴갤러들에게 이대호 은퇴후 새로운 희망이었다

근데 이주형때는 투수에 환장한 김풍철이 거르고

김범석때는 지가 그리 찾던 진정한 툴가이 이주형 트레이드 실패했으면 조용히나 있던가

갑자기 툴가이도 아닌 김민석을 툴가이로 포장하더니 장타포텐 김범석 거르고 김민석 지명한 성민규

이주형이 홈런치고 김범석이 홈런치는 날에는 아까워서 잠도 못잔다.

이럴거면 1982년도 프로야구 출범때 롯데가 아닌 럭키금성이 부산에 뿌리 내렸어야 했다

당시 부산은 럭키금성, 롯데는 서울 이렇게 가기로 되어 있었고

부산 연고로 먼저 컨택 받은건 럭키금성이었는데

하필 당시 회장님이 미국 출장중이라 비서가 대신 연락 받고

회장님 오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하고 시간 미루고

그사이 MBC 이 십새들이 우리는 서울 안주면 참여 안한다 큰소리를 치는 바람에

MBC에게 서울 주고 회장이 울산출신인 롯데를 부산으로 보내서

이모양 이꼬라지가 됐다.

럭키금성 회장님이 출장에서 돌아온 후에 왜 부산 연고 야구팀인데 바로 오케이 했어야지 안했냐면서

비서를 엄청 혼냈다던데 비서가 모자란 새끼였던 것도 빡치고

여러가지로 빡친다.

럭키금성이 부산 연고팀이었으면

럭키금성 집안이 경남고 출신이 많아서

경남고 최동원이 푸대접받고 삼성으로 트레이드 될 일도 없었고

경남고 이주형 김범석을 어이없이 지명 안하는 빙시짓을 할 리도 없었다

엘지는 지금 서울연고팀임에도 꾸준히 경남고에 스카우트 파견하고 매년 지명하고 있다

도대체 롯데가 부산팀이 맞나 의문만 든다.

실력이 짜치는 선수를 단지 성골이라는 이유로 지명하라는 것도 아니고

실력이 출중한 이주형 김범석을 거른건 너무나도 빡치고

쟤들이 홈런이라도 치는날엔 잠도 못잡다.

아까워 미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