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연봉 2000주는 기업있으면 주저말고 원서 넣어서 사회진출 할 생각을 해라.

나만은 바늘구멍을 뚤어낼 수 있다는 그 망상.
실현되면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미끄러지면 1년 허비,
그사이에 너의 경쟁자들은 너보다 좋은 스펙과 준비로 너의 일자리를 채어가지.

엊그제 공기업 선진화방안 내놓은거 보면 감이 딱 안오냐.
이 정부는 정부조직을 비롯해 공공부분을 싸그리 개혁하려고 마음먹고 있는 중이다.
인력감축은 이미 기정사실화 된 것이고
적어도 2~3년 이상은 공무원이나 공기업 신규채용은 커녕
가열찬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이다.
이미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일괄적으로 10% 효율성 강화하라는 주문이 떨어진 상태.
슬림화, 조직축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을 압축하는 훌륭한 키워드지.

괜히 "그래도 설마.."하다가 아무것도 못하고 자발적인 실업을 택하는 완전백수로 전락한다.
기회가 있을때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일자리 나오면 감사하다 생각하고 들어가 일할 생각해라.
아무리 조건이 나쁘네 경력개발도 안되네 해봐야 할일없는 반백수보다는 백배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