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는데 지거국인거 속아서 여기 왔다

솔직히 밖에 사회 나가면 지거국 이런거 안쳐준다

백날 경남거점이다 ㅇㅈㄹ 해도 사람들 별 반응 없고

경상대 다녀요 하면

"경북대는 점수 안되서 못 갈 수 있다 쳐도

가까운 영남대는 왜 버리고 멀리갔냐" 전부 이런 반응임


그냥 작년에 영대 편입 함 지하철타고 그냥 다니는데

돈도 훨 적게들고 집밥 먹으면서 댕기니까 개편하다

입학할때는 대구 살긴 하지만 영대랑 완전 반대편에

살아서 통학시간이 조금 걸리다 보니

뭐 경상대 가도 되겠다 해서 왔는데

진짜 인생 최악의 선택이었다

솔직히 선배들 수준도 너무 안좋고

교수님들 수업 수준도 너무 떨어짐

진주 도시자체가 작다 보니

애들 성격이나 시야도 매우 폐쇄적이고 수동적임

19년도까지 체교과 군기 사건 15년 설현 성희롱 사건

이런거 터지는 이유가 폐쇄적이고 좁은 분위기 때문이다

왜 사람들이 광역시권이나 수도권으로 갈려고 하는지

뼈저리게 느꼈다.

솔직히 진주혁신도시 빼고는 취업메리트 1도 없고

대부분 경남에서 그냥 공무원 시험 치는게 일상임

영대는 아직까지 대기업 설명회도 오고

자교버프로 로스쿨 가도 되고

그래도 대구경북에서는 졸업생 여기저기 깔려 있어서

사회생활 하기도 좋다.

빨리 탈출해라 진짜 여기 있으면 한참 뒤쳐지는 기분이다

여기 올빠에 창원대라도 가셈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