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알리는데 철저하게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히겠어..

미군의 기관단총.. 이 사안은 총덕 총기매니아의 재미있는 취미를 넘어 미군의 제식탄환으로 연결이 되.. 들어봐바..

우선, 기관단총을 군에서 주력화기로 쓰던 것은 제2차 세계대전까지 볼트액션소총이 제식화기였었는데 근접전이

불리하니까 분대장,부분대장,특수부대가 지급받았던 것인데 사안별로 무기운용을 하라는 것이었지..

근접은 기관단총 원거리는 소총으로 대처하는 것이야~

이 방식의 운영이 과연? 실효성이 있었을까? 이 전법은 분대위주의 전투에 통하는 것이야~ 즉, 분대 유지가

되면 효력이 있겠으나 분대가 깨지면 기관단총과 소총이 떼어져 패배하게 되거든..

제2차 세계대전에서 실전은 어땠었을까?

기관단총이 가장 전과를 올린 전선은 우선,일본과의 싸움이었어, 일본과의 싸움에서 미군은 일본군의 무작정 미친 돌격을

자동화력으로 섬멸해야 했었는데 무겁고 둔한 BAR보다 톰슨의 위력이 강력했어 결국, 미군은 일본과의 싸움에 기관단총을

더 지급하게 되.. 그 다음은 구소련이었는데 의외로 동부전선은 시가전이 많았어 시가전때 71발 드럼탄창을 달고 존내 갈기는

기관단총은 독일군마저 노획해서 사용했을 정도였으며 동부전선은 바로 기갑전이야 탱크위에 병력을 올려 쳐들어와 싸우는

소련군은 기관단총이 상당히 활약을 했던 게야..

독일은 전쟁초기 MP-40으로 전과를 올렸으나 나중에 미군의 M1반자동, 구소련의 무수한 탱크들에 밀리며 분대의 전투력이

강력해진 적들에게 쳐발리며 지는 상황에 몰리게 되었지..

그랬던 승전국인 미국과 영국, 구소련은 전쟁이후 보병무기에 대한 개편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미국, 구소련의 공통점은 기관단총을 생략 보병제식소총과 기관총으로 분대를 개편하기로 했던 거야.. 오히려 영국등의

서유럽진영이 전후 나름 쓸만한 기관단총들을 만들어 지급했어 스털링, mat49, m45, mpl이 출시됐어~

당시, 서유럽은 미국에 의해 나토 탄환이 7.62mm탄으로 결정되자 제2차 세계대전때처럼 기관단총 지급이 필요함을 알았어..

문제는 미국이었지~ 미군은 전후 기관단총,M1카빈,M1반자동을 신형 M-14로 전부 교체하자는 결정을 내려~ 소총,기관총만 지급..

뭐야? 서유럽은 강력한 7.62mm 탄을 보조할 기관단총 지급을 해주는데 미국은?..

아무리 전후 막대한 공군,해군,핵전력 예산이 들어갔더라지만 M-14로 모든 총기들을 대체하는 건 아무리 봐도 무리수잖니?..

당시, 왜? 그런 무리한 짓을 했는지?.. 그건 자세한 사정은 알 수 없어..

문제는 베트남전쟁이었어, 베트남전쟁에서 근접교전이 상당히 자주 벌어지면서 M-14로 싸우기가 상당히 어려워진 것이야~

다른 총기들 FAL이든 G3이든 7.62mm탄은 근접전에서 자동사격시 반동이 너무 강해..

이 상황이라면 분대장과 부분대장 선두병사에게 기관단총을 주는 것이 합리적인 운용인데 당시, 미국방부는 공군이 채택했던

m16을 지급했는데 이게 근접전 위주였던 베트남에서 쓸만하더라는 평판이 나오며 베트남에 투입되는 부대들을

m16 ar으로 무장시킨 것이 오늘날에 경쟁입찰없이 ar이 미군 제식소총이 되는 결과를 가져옴..

그랬는데 새제품인 m16을 사서 주기 보다는 기관단총과 M-14 조합을 쓰는 방식으로 베트남전에 부대운용을 했어야 예산대비 효과가

높았던 게 아닐까?..

베트남은 열대우림에서 근접전만 했었던 것이 아니야 중부로 들어가면 건기에는 평지와 논이 펼쳐지게 되며 이런 곳에서

원거리 정밀사격을 해야만 했어.. 열대우림에서 빽빽한 수풀은 약한 총알은 위력이 줄어..

그럼, 미국은 왜? 베트남전에 기관단총 & M-14 운용을 안했을까?..

그 당시 미국의 제식 기관단총은 톰슨과 그리스건이야 우선, 톰슨은 제2차 대전에서 혹사 당하면서 많이 노후화가 되었어

특히, 톰슨은 전량 절삭가공총기라 지금의 기준으로 만들어도 비싼 총이야~ 엄청 무거워 4.9kg..

무기고에 남은 것은 가성비갑 그리스건.. 문제는 그리스건의 성능이 너무 낮은 것이었어.. 그리스건은 장전은 손가락을 노리쇠에

넣어 해야만 하며 가장 큰 단점은 지나치게 낮았던 발사속도로서 분당 480발이면 매복한 적과 마주쳤을때 강력한 화력을 발휘하는

기관단총의 역할에는 미진했어 명중률을 높히려면 반자동을 달면 되었으나 무조건 저렴하게 많이 뽑으려 반자동을 생략을 했으므로

강력한 45탄을 자동으로만 쏘게 만드니까 발사속도를 낮춘 것인데, 이게 중부유럽에서는 쓸만한데 베트남에서는 불리해짐~

그럼, 신형 기관단총을 만들면 안되었을까? 특수부대를 위해 S&W의 신형 기관단총이 있었으나 그건 정규군용이 아니었지~

그런데 당시 미군은 선택할 수 있었던 기관단총들이 많았었어 위에서 열거한 기관단총들 말이야~

가장 베트남전에 최적이던 기관단총은 역시 우지였어~ 휴대하기가 용이하며 분당 600발은 매복한 적과 마주쳤을때 강한 화력~

그 당시 우지는 서독에 MP2로 수출되던 상황이라 얼마든지 미군들에게 지급이 가능했어~

그럼, 왜? 우지를 비롯한 성능좋은 외국 기관단총을 베트남전에 안썼을까? 무엇이든 고가의 알루미늄 총기인 ar보단 저렴했을텐데..

제작중인 S&W 신형기관단총을 서둘러 만들어 지급했으면 되었잖아?..

미국은 그때까지 기본 소화기용 총알이 45였어, 서유럽은 9mm..

제2차 세계대전때에 만들어놓았던 45탄이 재고로 비축되어 있었으며 45탄이 9mm탄으로 대체된게 1980년대~

당시 미국은 일반소총으로 기관단총,M1카빈,M1을 전부 대체한다는 발상에 아무 용통성이 없었으며,

재고로 쌓아놓은 2차대전의 재고의 압박..

그러니까 오래 안끄는 베트남전쟁에 실험적으로 신형 5탄 ar을 지급하느니 베트남전 한정으로 기관단총을 지급해 기관단총,M-14 운용~

시기를 잡아 신형 5.56mm탄 소총을 경쟁입찰하면 Mini14나 AR-18을 채택하면 되었는데.. 미국은~..

지금, 미군 당국이 신형 6.8mm로 분대지원화기부터 대체할거라는 것인데..

베트남전쟁을 벌였던 당시나 지금이나 미국은 실탄의 구경을 단일 실탄으로 통합하려는 발상을 하는~ 즉, 역사를 반복하는 건데..

베트남전때처럼 재고로 쌓아놓은 5탄을 단시간에 대체하기는 어려울 거야~ 그렇지만 6.8mm탄으로 교체하려 하겠지~

그런데, 6.8mm는 기존 5.56탄 탄피를 조금 늘려 6.8mm탄자만을 넣었을 뿐인 탄이라 위력이 낮아..

이게 6.8mm로 7.62mm x 51탄을 대체하는 것은 어림없다는 것이 내 개인적인 판단이야~..

이 6.8mm는 5.56의 잇점과 비용은 없으면서 7.62mm의 위력은 안나는 계륵~..

에매모호한 6.8mm보다는 5.56mm 총기와 7.62mm 총기를 적절하게 섞어서 쓰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예산 절감에..

이런 미국과 달리 구소련은 단일소총,기관총 두개만 쓰는 소화기 개편을 성공적으로 해내어 미국이 해내려던 발상을 성공시킨 경우인데

미국보다 구소련군 수뇌부가 훨씬 능력있던 것이 아님?..

항상 그렇지만 이건 역사의 팩트일뿐 미국을 싫어하는 그런게 전혀 아니잖아..

ps: 기관단총과 소총수는 탄입대가 다른데 어떻게 일선에서 동시 운용이 될까?.. 선두병사가 기관단총을 쓰려면 탄입대를

바꿔야할텐데? 그건 bandolier를 병사끼리 서로 잠시 바꿔쓰면 가능해져.. 기관단총 bandolier를 빌려주면 됨~

기관단총사수는 소총용 탄입대 한개는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