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아재세대들의 추억과 로망 아이템 권총이 있지?.. 베레타 92 권총이야. 이 베레타에 대해 정리해보겠어,

 현재 베레타는 이탈리아의 유일한 총기업체인데 1980년대 까지 이탈리아에는 베테라를 포함하여 Tanfoglio, Franchi, SOCIMI, Benelli

 이렇게 총기업체들이 많았는데 그중 현재 남아있는 이탈리아 총기업체는 베레타만이 남았어..

 이는 베레타를 제외한 이탈리아업체들이 역량이 없었을뿐더러 독일이나 FN에 비해 성능이나 품질관리능력이 매우 낮았기 때문임...

 베레타의 현재를 만들어낸 건 1980년대의 미육군 신형권총사업과 영화들이었지..

 미육군 제식권총에 채택되자 여러 영화들에 나오는데 액션걸작들에 주로 나왔더라는 것으로서 홍콩의 주윤발형님,

 헐리우드에서 멜깁슨, 블루스윌리스, 장르노등이 쓰면서 당시, 중고딩에서 30대까지 남자들에게 로망으로 군림을 했던 건데...

 1980년대 미육군 신형권총사업은 다시 평가를 해야한다는 것이지 당시 테스트항목들이 '총기소제없이 5백발 연사, 

 진흙과 모래 속에 파묻었다가 꺼내서 쏘기, 물에 넣은 뒤 얼려서 얼음을 깨고 꺼내어 쏘기, 윤활유를 제거하고 쏘기'인데

 이 테스트들이 매우 비현실적인 과정이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 총기소제없이 5백발 연사? 말이 안되잖아? 특수부대들도 소지한

 예비탄창 두개가 대부분인데 그럼, 50발 100발이 적당한건데 어떻게 5백발을 쏴대?

 진흙과 모래에 파묻어서 제대로 나갈 총이 뭐가 있나? 그럼 진흙과 모래에 약한 볼트액션 소총들고 전쟁했었었는데 그때 그럼 전쟁을 못했나요?

 지나치게 과도한 조건으로 테스트를 했던 것이 1980년대 미군 제식권총사업이야.

 막상 1등은 Sig인데 비싸니까 베레타가 채택.. 그런데 네이비실에서 슬라이드 파손으로 특수부대들이 안썼지..

 베레타 92의 breech 리코일 방식이 나중에 품질이 별로가 되자 금방 파손되어 교체해야하는 일이 벌어져..

 그럼, 당시 미군은 국산인 S&W 권총을 채택을 못할 건 아니었어..(콜트는 제외 정말, 콜트는 아니었어)

 즉, 베레타가 그 당시 Joint Service Small Arms Program 을 따낸 것은 나름 운빨이 꽤 작용했어.. 성능이 받쳐주었고...

 그랬는데 베레타는 그 이후에 삽질을 벌여.. 8000, Px4 Storm은 총열회전식인데 이건, 소음기 장착이 안되며 총열만들기에 비교적 어렵지..

 당시, 베레타는 자사 권총의 성공을 리코일로 생각했던 듯...

 그랬는데 전세계 권총은 글록으로 가더라~ 그러면서 베레타 권총들은 전부 시장에서 경쟁업체들에 밀려나...

 그런, 베레타가 최근 출시한게 APX인데 이건, 베레타의 글록화라고 생각하면 되는 권총.

 모 유투버 tocture test에서 상당히 열악한 모습을 보였어.. 모 유투버(M*C) 말야...

 그러나 어짜피 저런 테스트는 현실적인 것은 아니구 나름대로 성능이 되니까 팔리기는 하는데.. 이미, 시장파이를 다른 업체들이 선점했으니까는...

 베레타가 과소평가받는 건 자동소총.. AR-70/90이 좋은 총이었고 신작인 ARX-160/200도 나름 좋은 총이며

 HK g36의 문제점을 직시하여 방열판까지 넣어서 호평을 받고는 있는데... 이 총 역시 FN이나 CZ등에게 시장파이를 먼저 줘버린...

 ARX의 단점은 장전손잡이가 너무 작은 편이라 잘못 당기면 손밑이 까지는 건데.. 그래서 옵션부품 Enlarged Cocking Handle을 쓰면 되는건데...

 군부대에서 그런 옵션부품 쓰긴 좀 그렇지... 쏴본 사람들 말은 실사격해보니 쓸만하더라~ 반동적고..

 어쨌든 베레타라는 회사 미군 제식권총사업을 통해 오늘날 이탈리아의 유일한 총기업체로 남았으며 기술력은 인정하지만

 일선 현장과 실전에서 쓰기에는 난해한 면을 보여줬으며 그게 미군 제식권총사업으로 얻은 브랜드 파워를 약화시켰던..

 최근에는 많이 개선되어진 모습을 보이는 업체.. 그렇지만 ARX 소총은 굳이, 저 총 써야할 필요가 있나? 싶음...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APX나 ARX나 선호하지는 않아.. 내 취향은 아닌 듯...

   ps: 미군은 테스트 그렇게 하면 안돼..

       이탈리아 총기업체들이 베레타만 생존한 건 저 업체들이 일선현장의 의견에 신경쓰지 않구 1980년대까지 오픈볼트 smg만 집중했던

       정말로 생각없는 운영때문이었더라는... 

       그게 아니면 카피상품밖에 만들지를 못했거나 제대로된 물량공급이 안되었거나 경쟁력이 없는 제품만 만들었으니...

       베레타도 시장에서는 대체하는 업체들이 한 둘이 아닌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