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롬들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갤가에 맞게 쓰려고 고치고 하다보니 좀 걸린다
나 지방러라 지금 기차안이어서 좀 글쓰기가 힘들다(ㅅㅌㅁㅇ)

밑에 글에 답이 나와있구나
그 사이 나노후기를 영상과 함께 올린 금손이 계시네(엄지 척)

OX 퀴즈 문제 정답이다

첫번째 문제 아침에 운동을 한다/ 안한다 - 안한다
두번째 문제 핸드폰이 없으면 불안하다/ 괜찮다 - 불안하다(이 문제에 O 들면서 갤주 좀 민망해하더라)
세번째 문제 밥이 좋다/ 빵이 좋다 - 밥
네번째 문제 신발사면 박스를 버린다/ 안버린다 - 버린다 (여기에서 많이 탈락)
다섯째 질문 설거지는 그때그때 바로 한다/쌓아둔다 - 그때그때 바로 한다
(설거지는 그때그때 해야 냄새가 안나고 좋다고 이야기함 사회자분은 설거지를 쌓아두고 하시는지 갤주에게 질타의 눈빛을 보낸다며 갤주 엄청 환하게 재미져하며 웃었다 갤주의 청아한 웃음소리 존좋이더라)
여섯째 질문 샤워한 후에 바디로션을 꼭 바른다/안바른다 - 안바른다

2부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르며 시작했다

그 후에 대망의 약사 유지호 등장
가운을 입고 등장하니 객석에서 환호성이 터졌지
난 갤주와 같은 나라에 태어난 것이 이렇게 감사한 일인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팬들의 고민에 대해 정말 진지하게 생각하고 정성스럽게 답변해주는 모습에 또한번 치이고
갤주의 말이 가지는 뉘앙스와 의도를 그대로 모두 이해할수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던지


첫번째 고민상담은 아이들을 돌보는 직업인데 매일 늦게 근무가 끝나고 주말이면 집안일을 도와야해서 자기 시간을 갖기 어렵다는 고민이었는데 갤주가 자기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어 생각이 많아진다고 했고 자기자신을 가장 아끼고 사랑하라고 말해주었다
갤주 본인도 혼자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했고 (맴찢)그 분에게는 사소한 것이라도 오늘 이것은 꼭 해야겠다 정하고 자신을 위한 시간을 꼭 가지라고 이야기해주었다 그리고 밥 꼭 챙겨먹으라고 수저세트를 선물해주었다 (갤주야 밥 꼭 챙겨묵자)
두번째 고민은 대학생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적성이나 전공에 맞게 직업을 잘 택할수 있을지 고민이라는 내용이었다
갤주의 대답은 자기 혈육도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고 전공을 못 살리는 것에 대한 부담을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하고 싶은 것을 많이 해보고 틀에 박힌 일상에서 벗어나 보라고 조언해주었다
그리고 공부방에 두라고 디퓨져를 선물했다
새번째 고민은 일을 하거나 친구들과 있을때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하나 정작 자신의 속마음을 잘 읽지 못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는 내용이었는데 갤주가 자기와 똑같은 고민이라며 갤주 본인은 답을 찾았다고 의기양양해하며 좋은 답변을 드릴수 있겠다며 좋은 사람처럼 보이려 하지 말라고 조언해주었다
가까운 가족과 친구들을 챙기라고 그러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해줌 자신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고 (여기서 난 또 맴찢) 또 자기자신을 더 사랑하라고
(마지막에 뭔말인지 알죠?하며 또 애교부리더라 이때도 바로 알아듣고 웃을수 있어 행복했다 같은 한국인인게 이렇게 좋더라)


그 다음엔 미션 수행
이건 영상으로 많이 볼수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
(동전 세는게 잘 안된다며 숫자에 약한 것 같다고 말함,물병 돌려세우기가 잘 안되어 아쉬웠는지 끝나고도 계속 다시 해보더라 그래도 계속 실패였다 리허설때는 한번에 성공했다면서 (갤주 애잔))
그 다음은 추첨해서 셀카, 허그, 잘자라는 동영상 촬영등 해주는 코너였는데 허그 당첨되신분 너무 부러웠다 엄청 오래 안아줬다

그 다음은 그림 그리는 미션
갤주 본인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함
처음에는 뒤돌아서 자기자신을 그리라는 미션이었는데 뒤돌아서서는 각이 너무 안나와서 다시 뽑았는데 눈을 가린채 그리는 걸로 (뒤돌아 그리다 또 담걸릴까 걱정되었다)
갤주 옆에 동그라미들을 그리길래 난 눈을 그리나 했는데 갤주는 팬들을 그린거라며 넘 대충 그린것 같아 죄송하다고 했다 글씨를 써 넣는데 I LOVE FANS 라고 써서 또 감동이었다
완성된 가방은 너무 존예
추첨해서 받으신 팬은 남성분이었는데 갤주가 직접 내려가서 줬다 무대를 뛰어내려오고 다시 한번에 뛰어올라가는데 날쌔더라 (상남자미 뿜뿜)


그 다음 봄밤 포스터에 사인해서 추첨해서 나눠주었다
응원 영상 끝나고 갤주의 이야기
갤주는 항상 이 자리에 있을거고 우리 같이 걸었으면 좋겠다고 말함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말해주었고 스케쥴이 타이트한 편인데 ㅅㅅㅅ에서 시킨게 아니고 본인의 선택이었다고 말함
마지막은 꼭 주변사람들 잘 챙기고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라고 말해주고 잊어야한다는 마음으로 부르고 팬미팅은 끝이 났다

그 다음엔 하이터치


눈을 맞출수 있어서 행복했다 그러나 갤주의 실물은 왜 또 기억이 안나는 것인지 (몹쓸 기억력)
건강하세요 라고 말했더니 감사합니다 라고 대답해주었다 멀리까지 날아간 보람이 있었다

그러나 한국에서의 팬미가 시급하다
갤주의 말 알아듣고 바로바로 리액션하고 돌고래 소리도 마음껏 내고
(사실 현지 팬분들께 누가 될까 크게 소리지르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 소리 많이 질러 주면 갤주가 더욱 힘이 날텐데
갤주야 내년 생일 팬미 꼭 해줄거지?
그리고 건강하자 갤주도 갤롬들도
그래서 오래오래 덕질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