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릴 때부터 내가 느껴왔던 점인데
일부 미용사들은 돈을 너무 쉽게 생각함
본인이 벌어서 본인이 쓰는 건데 어케 쓰든 상관없지
근데 손님 돈까지 쉽게 생각함
나 어릴 때도 이것저것 옵션 걸어서 단가 후려치는 미용사들 보면
하는 말이
이왕 똑같이 일 하는 거 돈 더 받아야지?
일 하는 거 똑같은데 돈 적게 받으면 억울하지 않냐?
오늘 누구 물어서 매출 얼마했다 누구한테 얼마 받았다 등등
손님 앉히고 사이즈 보이면
이거 해야 된다 저거 해야 된다 하면서 가격이 누누가 눈덩이 굴리듯 불어남
그 눈덩이 지갑에 때려 맞으면 그 액수가 어질어질함
물론 돈 많은 사람이야 ㄱㅊ겠지만 이 세상에 돈 많은 사람이 몇이나 있겠음 특정 지역이라면 모를까
다 아껴가면서 사는 세상인데
직원 생활할 때 옛날에 당시 2010년도 초반이니까
당시 근무했던 샵 여자 일반펌 가격이 4~5만원이면
어떤 디자이너는 항상
클리닉 추가 뭐 추가 뭐 추가해서 10~15만원을 만들어서 매장 내 평균단갈 2배~3배 이상 받아버림
그래서 내가 와 xx샘 너무 비싸게 받는 거 아니에요 하면
??? 왜요?? 다른 데는 다 이 정도 받는데요???
내가 기술이 있고 해주는 건데 돈 받는 건 내 마음 아닌가요?????
이왕 그 손님 받아서 똑같이 일하는 거 돈 더 벌어야지 ㅡ,ㅡ
함
내가 당시 20대 초반이였는데
난 속으로 진짜 소시오패스다 이 사람한테 가는 손님 진짜
지갑 살살녹겠누 라는 생각을 했음
아니 10만원 이상이면 치킨이 10마리 이상인데
당시 치킨마루 크리스피 치킨이 9천원인가?1만원인가 그랬음
동생이랑 치킨마루 사먹는 재미가 쏠쏠했지 암튼
머리 한방에 약 치킨 13마리를 태운다고?
당시 최저시급이 4000~4300원이였고 물가도 생각해 보면 지금이 물가가 2.5배는 오른 것 같거든
지금 가치로 환산하면 어질어질함
가격 자체가 원래 높고 비싼 샵이면 ㅇㅈ하겠음 청담 스울 완전 고급 살롱 근데 그런 샵도 아니고
그 미용사는 너무 심한 케이스 라서 맨날 원장님 면담 들어가고 왜케 가격을 많이 올려서 받냐고
암튼 미용실에서 가격 나눠놓은 것도 영업 전략이고 추가 있는 것도 영업전략이라
어느 정도는 본인이 말 잘해서 자기 밥그릇 챙기는 구조이긴 한데
그 사람 보면 일은 많이 안 해도 매출은 기본 이상 치니까 일은 편하게 했던 것 같음
손님은 적게 받고 일은 조금하고 매출은 중상위권에 있고
디자이너 입장에서만 보면 일 편하고 나쁘지 않지
그 디자이너는 편하고 손님은 불편하고
요즘도, 과거에도 뉴스에 항상 미용실 바가지 요금 그런걸로 심심치 않게 가끔씩 나오는데
이런 영업 마인드에서 오는 사태임
내가 업계라서 잘 안다
이용자가 편하려면 종사자가 불편해야 하거든
유럽이나 외국 애들보면 일하는 사람들 ㅈㄴ 편하잖아 근데 이용하는 사람들 업무 보려면 몇 주는 기다려야 하고
우리나라는 일하는 사람들 ㅈㄴ빡쌔니까 관공서나 금융업무 빠르고 편하고
미용도 같은 거지 서비스직이니까
본인이 입 잘 털면 5만원 받을 거 15만원 받으면 어차피 같은 일 하고 3배는 더 버니까
요즘 평균가로 보면 10만원 받을 거 입 잘 털면 25만원 이상 받으니까 일 하기 편하지
대신 손님 지갑은 좀 불편해지고.. ㅎㅎ;
내 말은 가격 장난질에 대해 말하는 거지
미용사는 기술직이고 실력 차이가 천차만별이라 가격은 정해질 순 없음 다 기술료임
어느 샵에서 얼마를 받은 가격이 얼마가 형성돼 있든 소비자든 나든 상관할 바는 아님
보통은 비싸면 손님이 적고 싸면 손님이 많고
특수케이스로 실력이 오져서 ㅈㄴ 비싼데도 손님이 많거나
사업은 시장경제 체제로 돌아감 그만큼 받으려면 그만큼 가치를 키우던지 아니면 망하게돼있음
싸고 잘 하면 그 사업은 대박이 나는거고
단순히 미용실 가격이 싸다 비싸다 이게 아니라
내가 말하는 건 가격 장난질을 말하는 거임 가격 누누 W 스킬
밖에 써있는 가격 보고 들어가면 막상 앉으면 가격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유독 미용실도 그게 심한 것 같고
내가 직원 생활 하면서 제일 이해가 안 갔던 게 저거야
저거 대놓고 사기인데 그럼 저런 싸구려 가격을 써놓질 말던가 막상 앉으면
가격이 누누 눈덩이인데 사기잖아 이런 생각을 늘 했음
그나마 좀 조금의 양심 있는곳은 물결 표시 붙임 ㅋㅋㅋ 30000 원 ~ , 30000원 부터~
추가 한답시고 가격으로 손님상대로 스카우터 돌리고 기싸움 입 씨름 하는데
디자이너라면 머리를 잘 해줘야 하니까 디자인 상담을 더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욕심으로 똘똘똘 뭉쳐서 돈 얘기만 하고 있으니 이해도 안되고
그래서 나는 내 가게 열면 가격 1개로 정해놓을 거라고 생각을 함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음 손님도 디자이너도 디자인에 대한 얘기만 하면 됨
그래서 예전부터 미용사랑은 거부감 들고 그랬음 물과 기름같은 그런 사이임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내 주변은 그랬음
차라리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1명~3명이라도 있었으면
이정도까지 거부감은 없었을 텐데
내 돈도 귀한만큼 손님 돈도 귀한건데
본인들 맨날 힘들게 일 한다 고생한다 밥도 못 먹는다
ㅇㅇ 그렇게 고생해서 버는데
손님들도 돈도 고생해서 번다는 건 인지를 잘 못하는 것 같고
내 미용실이 잘 되는 이유?
난 애초에 미용할 때 부터 돈을 생각을 안 함
인턴때도 디자이너때도 가게 운영할 때도
그 샵에서 인턴으로써 배울게 있으면 인턴급여 어차피 쥐 똥이니까 급여 생각 안 하고
돈을 더 벌어야겠다 싶으면 새벽에 밤을 새서 알바를 더 했고
디자이너때도 내가 디자이너라는 게 좋았지 주인이 얼마 주는지 생각을 1도 안 했음
그러다 보니 돈은 알아서 괜찮게 벌렸고
가게 운영할 때도 손님들을 이용해서 돈을 벌어야지 라는 생각도 없고
보면 그냥 돈을 벌어야지라는 생각이 없음 지금도 미용 좋고 재밋어서 하는 거임
그러니까 단골들도 많고 가게가 잘 되는 거임
욕심을 손에 넣는 순간 그 욕심의 원동력으로 돈을 쫒는 거지 돈이 따라오는 게 아님
그래서 나는 일하는 거 대비 그렇게 많이 벌진 않아서 돈 많이 버냐고 맨날 물어보는데
그 답은 절대 ㄴㄴ 임 그냥 일반인 평타취 임
내가 조금 이룬 건 미용도 오래 했고 사치에 손을 안대고 술,유흥,도박에 돈 1도 안 쓰고 나한테도 돈 안 쓰고 잘 모아서 그런 거지
보통 잘 나가는 미용사들은 각종 명품에 벤츠 포르쉐기본인데 난 그런 재력과의 거리가 멀다
평범한 삶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미용실 뿐만 아님 모든 업종 와 싸다 최저가 붙여놓고 막상 들어가면 아 그건 제일 기본 싸구려고요~
좀 괜찮은, 적당한 거 하면 더 비싸지고 제일 좋은 거 가격 2배 다 이런식임
그래서 난 가격 저렇게 해놓은 곳은 무조건 거르는데
싸게 써놓고 돈 장난치겠다고 대놓고 어필하는 곳이라서 거른다
물고기 통발 같은 느낌으로 그런 함정 카드를 대놓고 깔아놨다고 생각함
여러 서비스를 이용해 보니
딱 정해놓고 하는 곳이 해줄 서비스 다 해주고 이런 양아치 짓을 안 하더라고
그런 사장들이 돈 받을거만 딱 받고 돈 얘기 안 하고 서비스 이용 내용에 대해서만 얘기함
그런 곳이 정직한 사장님들 있고 늘 장사가 잘되더라
망한머리 머리 조져놓고 30만원짜리 정액권 걸고 헤붕이는 그걸 또 결제하고 나왔는데
편집하다가 미용사의 양아치 짓이 ㅈ같아서 꼽혀서 글 써본다
다들 머리 강화 성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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