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동네 미용실갔는데 

동네에 하나씩 좀 큰데있자나 ㅇㅇ선생님한테 받으셧네요 이런데

암튼 자르러갔는데 내가 두달마다 커트하거든

근데 이번엔 두달반이 좀 넘었어 일이 많기도하고 귀찮아서

내 담당 미용사 휴가라길래 아무나 상관없어요 하니까

스무살 중반? 못보던 여자애가 왓더라

그래서 커트할때 내 담당이 아니어서 

일반 컷할꺼고

자른지 두달좀 넘었다고 하니까 아 네 하고

걍 넘어감 근데 한창 머리자르다가 갑자기 

' 하... 다음부턴 머리는 한달에 한번씩 잘르세요'

ㅇㅈㄹ 하는거임 뭔소린가 해서 네? 했더니

'....두달넘어가면 커트라인 다 뭉개져서 커트하기 힘들어요'

그래서 ㅈㄴ 당황해서 아..네 하고 말았는데

집오면서 생각하니까 ㅈㄴ 킹받네

힘드나 번거롭나 좆같으나 아무튼 지네가 힘들지

난 돈내고 걍 앉아 있기만 하면되는데

내가 그런거까지 신경써주면서 한달에 한번씩 잘라줘야되냐

ㅈㄴ 별거 아닌데 생각할수록 킹받네

말투가 ㅈ같아서 그런가

나랑 뭔상관임 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