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덱을 짜고 대충10급인가 11급에서 시작해서 지금 6급. 고시생이라 많이 못돌리는게 크다
우선 요즘 기름 메타를 보면 다른 덱들이 너무 템포가 빠르고 개사기 카드가 많아서 다들 힐봇, 선견자, 썩은위액 등을 넣고 버티면서 필드먹는 덱을 하지(1기름 박붐덱)
나도 전 시즌은 저걸로 올렸는데 저 덱이 할만하긴 한데 일단 파마, 어그로드루, 퍄퍄 등의 덱에 졌을때 매우 빡치는 점이 있음
승률은 반반 나오더라도 내가 이길 때는 씨발 액윽액액 매턴 묘수풀이하며 '후 이번턴 수수깨끼는 넘겼군 다음은 박사붐인가?' 이딴 생각으로 겜을 해야함
그래서 이번 시즌은 원래 기름도적의 강점을 살리고자 했음.
기돚이 한 때 1티어였던것은 혼절, 맘가와 같은 개사기 카드로 템포를 내꺼로 만들고 나는 명치,
상대는 보이지 않는 킬각과의 쉐도우 복싱으로 정리충이 되도록 강요할 수 있어서 1티어였음. (준수한 정리 기술도 포함)
근데 퍄퍄의 과학자, 어그로드루의 정자 지절, 파마의 수수께끼 등 개노답 효율 카드들이 판을 치면서 기돚이 템포를 따라갈수가 없게됐음
잘보면 선견자가 없는 대신 '피와약탈'이 들어갔는데 저 카드가 개사기라서 넣은건 아니고 저거만큼 기돚이 템포 따라갈 카드가 없기 때문에 넣은것.
일단 저카드는 2턴 영능누르는 도적입장에서 3코카드라고 보면 된다.
선견자랑 비교하면 1턴 쉬고, 2턴 칼차고, 3턴 선견자 내봤자 상대는 무시하고 명치충을 하는데 저카드는 일단 그점에서 좋고,
무엇보다도 3턴에 맹독차고 하나 짜르면서 저게 나갈수 있는게 매우매우 크다.
기름 해보면 알겠지만 예를 들어 내가 선턴인데 상대가 1턴에 지룡이나 다르나서스 같은거 내면 시발 하면서 3턴까지 참다가 맹독으로 잡을거임
근데 3턴에 맹독쓰면 2코남음. 2코면 도적이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하나 짜르면서 나도 하나 나가야지 필드를 잡아가는건데 걍 잡기만 하면 내피만 닳고 상대가 또내면 또 정리해야됨.
글고 겜 중후반부에 필드 밀려서 일단 전질 뛰었다 치자. 담턴 폭칼 정리각을 봐야되는데 영능차고 기름 바르고 폭칼돌리면 결국 하수인은 못깔지?
이것 역시 아까랑 마찬가지로 담턴에 상대가 하수인 먼저 내기때문에 좋은게 아님 근데 피와약탈은 기름하나바르면 0코라서 공짜로 나감, 맹독바르면 1코
글고 누더기를 비롯해서 도발이 3장인데 이게 내가 한턴 벌수 있게 해주는게 크다. 기름 도적은 큰그림을 잘그려야되는데 너무 크게그리다 명치 째지잖아.
도발 3개로 내가 뭔가를 할 시간을 벌 수 있음. (얼방법사의 얼음 방패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셈)
겜할 때 마음가짐은 유리한 교환이다= 교환한다
유리한 교환이지만 어차피 상대가 교환할거다=명치친다.
불리한 교환이다= 명치친다.
불리한 교환이지만 상대가 스펠로 내꺼 정리라도 해버리면 겜 터진다= 교환한다.
글고 젤중요한게 겜 중반부 부터 항상 킬각 설계를 해야되
기초적인거는 영능과 함께 필드를 정리하면 깔끔해지지만 칼을 아껴서 담턴 폭칼로 킬각을 본다.
유리하게 교환할 수 있지만 내가 죽지 않는 선까지만 정리하고 명치를 쳐서 상대가 정리하도록 강요한다.
이런거는 특히 노루랑 할 때 중요해. 사실 노루랑 도적이랑 하면 도적이 나는 유리한편이라고 봐.
왜냐면 노루새끼 킬각잡는거는 뻔히 보이는데 도적은 상대하는 입장에서 이게 시;발 담턴에 킬각이 나나 안나나 존나 감잡기가 어렵거든
그러면 손에 끝낼거 없어도 어그레시브하게 운영을 해주면 상대가 정리하게 돼있음(흡사 냥꾼이 뱀덫같은거 걸고 상대 필드 2뎀으로 깔끔하게 맞추는 느낌임 ㅇㅋ?)
글고 혼절은 2장이니까 첫 혼절은 그냥 아낌없이 팍팍 써라
제일 베스트는 내꺼 하나 나가고 상대꺼 하나 혼절 시키는건데
이번턴에 할 거 없으면 그냥 혼절이라도 써 그게 결국 이득임
도적은 이득충이면 못해. 일반적인 미드레인지덱들, 1234스톤덱들은 무조건 카드 교환비를 좋게 가져가는게 좋지만 도적은 상대가 1장 낼때 나혼자 3장내고 몰아친다음
또 드로우 존나게 해서 존나 몰아치고 해서 이겨야됨. 전질 안 떠서 말려 죽는다? 그냥 그 겜 질 겜이었던거임
이덱에서 바꿀만한 카드는 해적 단원인데 나는 탈노스를 빼버렸다. 뺀 이유는 마찬가지로 템포가 너어무 느림 탈노스 칼부? 탈노스 절개?
결국 그거해봐야 내필드에는 11짜리 하수인 하나 나간거 뿐임 해적 단원은 딱 냥꾼의 수리검포라고 생각하면 됨.
선턴에 칼같이 내서 담턴 영능 차고 단검, 수습생 비밀지기 등등 다 짜를 수 있고 피와약탈 코스트도 줄여줌. 맹독이랑 연계하면 4피 하수인 짤라 줄 수 있고.
후턴이면 1턴에 안냇다가 2턴에 동전 써서 해적단원, 영능으로 상대 2코 하수인을 짤라준다던가 할 수 있음.
근데 후반가서 한 장 씩 볼 때 탈노스 처럼 드로우 달려있는거도 아니고 힘이 빠지기도 하니까 대체 해볼만 한데 쓰던 탈노스를 써도되고,
하하맨을 써서 킬각을 유연하게 잡아볼 수 도 있음. 아니면 아싸리 벌목기 한장 쓰는거도 매우 괜찮아 보인다.
(점심먹으러 와서 쓴다)
-멀리건 및 운영-
사실 멀리건 멀리건 해도 원하는게 나오는거도 아니고 너무 입하스 느낌나서 의미없는거 같긴한데 적어봄
공통멀리건 : 기습 요원 공포의 해적, 해적단원
드루
드루는 어그로고 미드고 다르나서스를 끊는게 중요해서 기습이나 요원 맹독 뜨면 들고가셈
글고 여교사는 후공이면 무조건 들고가고 선공이면 다른 멀리건이 노답이면 같이 갈아버리고 다른게 괜찮으면 들고가셈 근데 약간 욕심일 수 도 있음
글고 후공이면 혼절, 마음가짐 한장정도는 들고 가도 좋음
어그로 드루면 기습요원 맹독 공포의해적 해적단원 같은 카드가 잡히면 초반에 상대 하수인들을 짜르면서 내꺼 나가는데 주력하셈
미드드루면 다르나서스를 내지 않는한 초반에 약먹고 한다고 별거 안할 수 있음 일단 3턴에 생요원도 괜찮으니 하수인을 전개해가면서 필드를 먹어나가야댐
근데 또 상대 4턴에 벌목기 나오는걸 예상해서 요원 아꼇다가 맹독-요원으로 죽매하수인까지 깔끔하게 처리할 수 도 있기때문에 이거는 니가 가지고 있는 카드를 가지고 설계를 해야함
혼절은 벌목기 이상이면 그냥 쓰는게 좋은데 그렇다고 약먹고 4턴에 나온 벌목기 혼절해봐야 담턴 또나오고 그동안 니가 혼절하면서 하수인 깔 수 있는건 아니니까 바로 쓰긴 좀 그럼
(물론 여교사 맘가 혼절하면 개꿀이지만) 발드, 누더기, 발드같은거 혼절하면서 필드 먹어나가고 중반부터 킬각 잡아가면 됨
냥꾼
냥꾼은 공통멀리건을 무조건 찾으셈 냥꾼전은 걍 패잘풀린 쪽이 이기는거 같다 과학자 나오고 장궁 끼고 덫가지고 이득충짓 하려고 하면 돚거가 많이 답답해지는 편임
기름을 바를 수 있을 때 빠르게 발라서 내 템포를 끌어 올리는 거도 좋음
돌냥이면 막아서 이길 생각하면 안되고 킬각을 빠르게 봐야됨 막긴 막는데 담턴 기름 바를거 설계해서 무기로 안찍고 다른거로 정리한다 던가 해서 빨리 죽일 생각을하는게 낫다
법사
무조건 퍄퍄라 가정하고 멀리건 하자 얼방이면 좀 힘든편이다.
공통멀리건을 무조건 찾고 후공이면 여교사, 맘가 정도 들고가볼만 하다.
퍄퍄 때문에 절개 들고가는 애들 있는데 뭐 나쁘진 않은데 지룡, 수습생 못 끊으면 그전에 터지니까 나는 퍄퍄는 나중에 생각하고 공통멀리건을 찾음
기습 요원이 있으면 지룡 나왔다고 바로 기습 쓰지말고 한턴 맞아주고 담턴에 나오는 2코 하수인을 기습 요원으로 함께 짤라주는 정도 해주는게 좋은듯
1턴에 해적단원이 나가는게 애매하긴 한데 상대가 1턴 쉬었으면 걍 나도 쉬고 담턴 동전 써서 해적단원-영능 해서 2코하수인 짜르거나 그러는게 나아보임
여교사 나가면서 상대 필드를 비워낼 수 있으면 엄청 유리하다 볼 수 있음 그럼 상대가 할 수 최선이 염구 박는건데 딜량이 정해진 법사라 4턴 통으로 쉬면서 염구하나 빼면 개이득
기사
기사는 공통 멀리건+칼부, 여교사 정도 들고가면 될듯하다. 맹독이 좀 애매한 카드긴한듯 하다. 공포의 해적이랑 같이 잡고갈수있으면 좋을듯
파마랑 할 때 상대가 멀리건 한게 중요한데 상대가 안바꾼 카드들을 유심히 봐놔 그리고 그 카드가 3턴까지 안나오면 그게 수수께끼일 가능성이 매우매우 높음
양심없는 파마 새끼들은 6코하수인 잡고가도 오른쪽에서 보꼬, 거미, 병력소집등 다 뽑아쓰는 정신나간 새끼들임
기사전은 해적단원 첫턴에 낼 수 있으면 핵이득 볼 수 있기 때문에 잡으면 정말 좋고 공통 멀리건으로 상대 필드 정리해 나가면 됨.
상대가 구원이나 앙갚음 일거 같으면 정리안하고 해적단원으로 비벼서 상대가 정리하게 하는거도 좋음
일단 필드만 먹어 놓으면 파마맨 6코에 나와봤자 별 힘 못쓰는 경우가 많으니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음 이 덱이 클래식 기름보다 초반 상대 필드를 밀어내는데 용이해서 할만한 매치업
미드기사는 보이지도 않을뿐더러 걍 해라 이긴다.
흑마
기본적으로 악흑이라고 생각하고 공통멀리건+여교사,후공이면 맘가 정도 들고가고 카드 써가면서 필드 먹어가면됨 매우 할만한 매치업.
공허소환사에 대해 말하면 4턴에 칼같이 나왔자나? 걍 눈질끔감고 잡는게 좋을 때가 많음. 만약에 손에 누가가미, 말가니스 있으면 상대가 내게 돼있음
내가 잡으면 공허의 괴물 나올 수도 있는거고 꽝일 수도 있음
근데 상대한테 기회 넘기면 공괴로 잡아먹으면서 누가가미 나오고 겜 터짐.
손에 혼절있으면 깨버리고 상대가 1코2코3코에 하수인을 제대로 전개 못하면 손에 큰거 들고있을 확률이 높고 1234 제대로 전개해나가면 걍 잡아라 안그래도 필드 압박 심한데
걍 있으면 어차피 질 겜이었던거
거흑은 상대가 4코하수인 내기전에 내가 먼저 하수인 깔면서 잡을각을 보던가 혼절시키던가 해서 템포 먹으면서 하면 됨 도적이 유리하다고 생각함
어차피 거흑은 도적상대로 용거 못냄 낼각이 안나오니 그러면 덱30장중에 비룡, 산거 정도 나오는건데 혼절하면서 템포먹고 4코하수인 두장정도만 잡으면 상대 낼거 없어짐
끽해야 위액, 타우릿산 뭐 이정도 나올듯 느긋하게 전질 뛰면서 킬각 보면 된다. 주의할거는 광역기각을 봐야됨 여교사 하나 나가있으면 지불각에도 안죽고 6코에 고감 암불에도 안 죽음
글고 피 10으로 깍는거만 아니면 거흑이 도발, 힐을 동시에 하기가 매우 어려움 손에 혼절 같은거 있고 하면 과감하게 달려서 상대가 용용파해도 킬각 잡아버릴 수 있음
로데브를 내면서 달려놓고 담턴 킬각 보는거도 좋고 일단 여교사 나가면서 필드 먹으면 거흑은 이긴거라 보면됨
전사
하수인 위주로 잡아서 필드 전개해 나가야됨 고수사 나오면 맹독으로 짜를 수 있게 맹독 들고가느거도 좋음
미드손님은 드루이드 상대하듯이 벌목기 혼절시키면서 필드 먹고 하면 쉽게 이김
5턴에 칼 손님 4마리 풀었는데 맹독폭칼 없어서 지는경우가 종종 있긴하다. 맹독 멀리건에서 찾고가는게 좋은듯 방밀이든 손님이든
글고 방밀한테 기습이 별의미가 없어서 기습요원이 같이 잡히는거 아니면 기습 갈아버리셈 기습요원은 방제자 끊을 수 있음
방밀한테는 사실상 힘듬 벌목기도 없고 하수인이 살아남지를 못함
술사,도적,사제
얘네는 잘 안보이니까 묶어서 씀(귀찮다)
술사는 공통멀리건으로 필드잡으면되는데 폭칼각을 잡는게 중요함 이번턴에 폭칼로 쓸어버릴수 있어도 전질 함 뛰어주고 한턴 참고 빅픽쳐그리는거도 충분히 고려해볼만함
사제는 예전에는 전질같은거 잡고 가면서 느긋하게 하면 됐는데 용사제가 필드가 매우 끈적해서 고전할 수도 있음 그래도 사제는 사제고 필드 너무 전개하지말고 상대필드 제거 하면서
전질뛰고 카드 찾으면서 느긋하게 하면됨 빛폭, 신폭각만 의식하면 쉽다.
도적은 일단 잘부탁해 한번 눌러주고 즐겜해라 돚거 미러전 하기 흔치 않다.
아 글고 거의 모든직업 상대로 유효한 건데 7코8코 이후 겜후반에 내가 필드를 먹고 있거나 비비고 있거나 할 때 4코나 5코 하수인을 하나 낼지 아니면 전질을 뛸지 고민될 때가 많을거임
나는 왠만하면 전질 뛰는게 낫다고봄 마나코스트가 높을수록 도적이 강해지기때문에 핸드 많이 확보해두면 왠만하면 겜 안 진다.
무엇보다 필드 비비고있는데 상대 오른쪽 박사붐 맞으면 겜 그대로 터지기 때문에 전질 뛰어두는게 좋다. 물론 필드 불리하면 하수인 나가면서 정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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