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평소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 스스로도 별로 사악한 욕구를 못느끼며) 사는것처럼 보임

그래서 자기 자신도 그렇고 남들이 보는것도 그렇고 무난하거나 착한줄암


그러나 특정 상황속에서 어떤 인물을 겪을때 상대방이 약하게 보인다 싶으면 무의식적인 재빠른 연산에 의해 거의 대부분 속으로 서열같은것을 매김

자기 자신의 피지컬이 더 세거나, 자신이 강한 집단에 소속되어있거나, 뒷배가 든든하거나, 상대가 반격 안할것 같고 못나보이거나, 여러 종합적으로 봤을때 상대가 약해보이면 즉시 어떤 욕구가 생겨나는데

모양은 다양하지만(기독교같은 종교를 믿어서 마음까지도 위선으로 꾸며야되는 종자는 도덕이라는 명분으로 저지르는 경우도 있음) 결과적으로 상대에게 악하게 대하며 그 행위를 통해 뭔가를 확인하거나 해소함


그런 일방적인 절제없는 사악함 속에 있다가(그 정도가 없는 악을 마음껏 내뿜는것 또한 반격당하지 않으리라 판단되기 때문임) 그 약자가 반격을 하려고 하거나 그 약자에게 칼맞을 위기에 처하면 엄청 민감하게 반응하며 겁먹음

아무 거리낌없이 악을 내뿜다가 칼맞을뻔하기라도 하면 (혹은 피해자가 그 생각을 하기라도 하면) 굉장히 겁먹고 두려워하고 움츠러듬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 그 공포가 어느정도 사라지면 이 못난 종자들은 그 겁먹은 행위를 '자신이 저 서열상 낮은 못난 존재에게 굴복해서 아래에 위치했다' 라는 식으로 여기고 수치스러워함

자기 멋대로 남을 서열매기거고는 남에게 악하게 대하거나 남을 수치주거나 남의 영역을 침해하거나 인격을 무시하거나 했던 행동들은 전혀 생각도 안하며 그러한 자신의 행동이 너무 악하고 정도가 지나쳤기 때문에 상대가 반격하리라고도 생각 안함 (애초에 근본 사고관 자체가 그모양이라 못함)

그래서 어느정도 다시 상황과 요소들을 쥐새끼처럼 재점검하며 파악하고는 상대가 마음먹은것처럼 실제로 반격 못하겠다 싶으면 의식적으로 더 무례하게 굴거나 서열상 위에 있다는 상징적 행동을 저지름

저 겁많고 못난 종자들에게 용기내는 행위란 쥐새끼처럼 파악한 뒤 약자에게 과감하게 덤벼드는 부분에서만 발휘됨

그래서 그 상대에게 더 크게 무례하게 저지르는 행동을 통해, 자신이 상대에게 의식적으로 더 악하게 굴었지만 상대는 가만히 있었다는 그 벌어진 사건을 근거로 자신은 여전히 상대 위에 위치해 있다는것을 확인하고 이전에 서열상 굴복했던 행위를 덮음(이전의 굴복감이 클수록 인위적으로 저지르는 과감한 악은 더 큼)

상대방을 함부로 부정하고 못난 취급을 했지만 정작 본인들은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자신의 선택, 행동, 판단 등) 부정당하지 않게끔 인위적으로 행동을 만들어내고 그 행동을 통해 스스로 확인함

굉장히 악하고 허상적인 방식으로 자기 위치(?)의 뿌리를 만들어내는 셈임



이런 존재들은 평소에 진짜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감. 심지어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인간들도 있음

이런 존재들은 평범하거나 강한 자에게는 어떤 욕구도 안느끼고 그냥 일상처럼 어느정도 매너를 지키면서 사는데(자기 자신도 착한줄암)

그것은 강한 존재들에게는 반격당할 수 있으니까 아예 무의식적으로 재빠르게 연산하고는 욕구조차 떠올리지 않는거임

욕구가 늘 있고 대상의 조건에 따라 참고 발산하는게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그것이 숨겨져있다가 조건이 맞다 싶으면 본성이 나오는셈임

왜냐면 어떤 대상이 강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욕구를 굽히고 참으면 그 구도가 마치 자신의 상대적 열등함에 의해 욕구를 감내하는것 같고 상대 아래에 위치한다고 본능적으로 느껴지니까 그 열등감을 자극할 상황 자체를 피하기 위함임


그래서 그 추악한 본성은 무의식적으로 숨어있으며 일상을 살며 상황과 사물을 보다가 어떤 대상이 여러 조건에 맞다 싶으면 추악한 본성이 불쑥 고개를 드는거임

그리고 그 모든 사건이 지나가도 자기 자신은 '실수했다'라고 여기며 사과나 사죄는 절대 없음


세상에 이런 못난 인종이 있을까? 없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