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잔소리 듣거나 하는걸 싫어할거다 물론 당연하지 세상 그 누가 자신한테 잔소리하거나 괴롭히는걸 원하겠는가

근데 모순적인게 있는게 잔소리나 괴롭히는게 옳다는건 아니지만 사람들은 보통 잔소리하거나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을 싫어하면서도 동시에 존중하는 모순이 있다

이 말이 뭐냐면 진짜 말도 안되는걸로 잔소리하거나 괴롭히는걸 말하는게 아니라 합리적인 상황일때 (상대방을 괴롭혔거나, 지각을 했거나 등) 잔소리하거나하면 그 잔소리를 듣는게 싫으면서도 그로인해 자신한테 잔소리를 했던 상대방에게 긴장하게되고 다음부터 같은 잘못을 하기를 꺼려진다 당연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예를들어 상대방이 잘못했을때 잔소리하는 A라는 사람과 잘못을해도 잔소리하지않는 B라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했을때 A한테는 잘못했을때 잔소리를 들으니 싫거나 기분 나쁠수도 있지만 그럼으로 인해서 상대방에게 긴장을 하게되고 결론적으로는 상대방을 '만만하지 않은 사람'으로 느끼게 된다 그러나 B의 경우 상대방이 잘못해도 잔소리를 하지 않기에 당장 상대방이 기분 나쁠일은 없겠지만 대신 상대방이 착하다면 모를까 악랄한 사람일 경우 상대방을 만만하게 보거나 약하게봐서 오히려 잘못을 더 할 수도 있다 즉 무조건 상대방에게 아무런 잔소리를 하지 않는 것도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란거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착해서 잔소리 별로 안해도 다 잘 돌아가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상대방이 명백히 잘못했을때는 잘못을 지적하고 잔소리를 적게라도 하는게 오히려 자기자신도 존중 받을수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