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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화산갱생 -3화. 시작-

느르르보(175.193) 2024.03.29 09:18:18
조회 63 추천 1 댓글 0

안녕하세요. 느르르보입니다.

화산갱생 -3화. 시작- 입니다.


매주 월수금 연재할 예정입니다.

재밌는 글 쓰겠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재밌게 보시고 댓글을 남겨주시면 정말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이전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디시에도 계속 연재할 예정입니다.

↓↓↓↓↓↓↓↓↓↓↓


네이버웹소설: https://novel.naver.com/challenge/list?novelId=1142801

문피아: https://novel.munpia.com/406156

조아라: https://www.joara.com/book/1743880

노벨피아: https://novelpia.com/novel/267693

(마찬가지로 위 사이트에서 해주시는 관심도 정말정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_ _))



====================

3화. 시작


“쯧, 이놈은 기대했건만. 다음!”


현보는 눈살을 찌푸렸다. 그의 앞에는 허벅지만한 팔뚝을 가진 사내가 있었다. 문제는 그가 게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다는 것이지만.


현보가 말하자 연무장 뒤편에 있던 표사들이 쓰러진 사내의 양팔과 양다리를 잡고는 연무장 아래로 내려섰다. 그곳에는 이미 일격을 버티지 못해 쓰러진 사람들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표사들은 게거품을 문 사내를 꼭대기로 던져버리고는, 손을 털며 제자리로 돌아왔다.


그럼에도 현보의 앞에는 한 눈에 보기 힘들만큼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서표국 총표두, 그것이 현보가 가진 직위였다. 그런 그가 직접 나서서 수많은 사람들을 기절시키고 있는 이유는 이번 표행에 동행할 임시표사를 뽑고 있기 때문이다.


인서표국.


항주에 위치한 표국 중 하나이다. 표국의 크기는 작지만, 표사의 실력이 뛰어나고 물품을 안전하게 운반하는 것으로 정평난 표국이다.


그렇기에 인서표국에 들어가는 것은 힘깨나 쓴다는 사내들의 로망이었다. 정예 인원으로만 구성된 표국의 일원이 되다니!


그러나 그만큼 인서표국의 표사가 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인서표국에 속한 대부분의 표사는 이미 다른 표국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사람이 대부분이었고, 경력 없이 뽑힌 이들 역시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갖고 있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런 인서표국에서 임시표사라도 표사를 모집한다고 하니, 항주에서 힘깨나 쓴다는 장정들이 모두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


“에효, 내가 이 짓거리를 왜 하고 있는건지..”


해가 어스름하게 질 무렵, 눈 앞에 서있던 사내들을 모두 쓰러뜨린 현보는 오늘 하루 역시 허탕을 쳤다며 한숨을 쉬었다.


현보가 뻐근해진 어깨를 주무르면서 연무장을 내려갔다. 그리고는 뒤에 서있는 표사들에게 말했다.


“돌아가자.”


그러자 표사 중 한 명이 말했다.


“저.. 총표두님. 아직 한 명이 남은 것 같습니다.”


그러자 현보가 고개를 그대로 돌린채 곁눈질하며 말했다.


“당신, 애도 함께 데려갈 생각이지?”

“그렇소.”


현보는 줄 맨 뒤에 서있던 젊은 사내를 진즉에 눈치채고 있었다. 다만 일부러 아는 척을 하지 않았을 뿐. 이른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아이를 안고 서있는 사내에게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사내가 아이와 함께 하는 것도 눈길이 갔지만, 그 오랜 시간 동안 아내가 한 번도 찾아오지 않는 것 때문에 더욱 더 눈길이 갔다. 


아내가 죽고,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사내가 어떻게든 돈을 벌어보고자 싸구려 칼 하나를 사서 자기 목숨을 담보로 돈을 벌고자 하는 것이겠지. 현보는 속으로 혀를 찼다.


“돌아가쇼. 애 죽게 만들려고?”


현보가 사내를 보며 쏘아붙였다.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사내가 안쓰러웠지만, 그보다는 덜떨어진 사내를 질책하는 마음이 컸다.


어떤 일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표행길이다. 부인 없이 어떻게든 아이를 키우고자 하는 마음은 감동적이었으나, 상상과 현실 사이에는 엄연한 차이가 존재한다.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아이의 목숨을 담보로 표행길을 나서려는 사내가 답답했다.


“정 돈이 없으면 내가 꿔주마. 대장간을 운영하고 있는 김가네를 소개시켜 줄 수도 있고.”

“아이는 걱정마시오. 내가 잘 돌볼 수 있소.”

“미친거냐? 아님 표행길을 우습게 아는거냐? 좋은 말로 할 때 돌아가라.”


현보는 호의를 거절하는 사내에게 화가 났다. 본인의 호의를 우습게 여기는 것, 표행길을 우습게 아는 것, 마지막으로 자기 아이의 생명을 하찮게 생각하는 것까지.


이번에도 사내가 돌아가지 않으면, 여태까지 한 번에 기절시켰던 지원자들과는 다르게 환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사지를 흠씬 두들겨 팰 생각이었다.


***


“내 걱정은 마시오. 그대를 이길 자신이 있으니까 말이지.”


연비진이 협박하듯 말하는 현보에게 대답했다.


“아참, 그리고 나는 돈도 많다오. 오히려 내가 그대를 꿔주어야 할 것 같은데?”

“놈! 정말 미친놈이었구나!”


그를 자극시키지 않으면 자신을 상대해주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연비진은 품에서 한움큼 되는 은화를 꺼내들어 짤랑거리며 한 쪽 눈을 찡긋거렸다.


명백한 도발로 보이는 사내의 행동에 현보는 얼굴이 터질 듯 빨개졌다. 본인이 보내온 호의를 조롱으로 받아치다니!


“아이를 내려두고 이 곳으로 올라와라. 네놈의 광증을 내가 치료해주마.”


연무장에서 내려온 현보가 다시 연무장에 올라서며 말했다. 연비진은 단비를 품에 안고 연무장을 삥 돌아, 연무장 뒤편에 있는 표사들에게 다가갔다.


연비진은 품에 안고 있던 단비를 땅에 내려놓은 후, 무릎을 굽혀 단비와 눈높이를 맞추고는 말했다.


“단비야. 아빠가 저 아저씨랑 잠깐 놀고 와야 되는데, 단비 여기 있는 오빠들이랑 같이 잘 있을 수 있어?”

“응! 잘 있을 수 있어. 아빠 금방 와야 돼?”

“그럼. 아빠 금방 돌아올게. 단비 오빠들한테 인사해볼까?”

“안녕하세요! 저는 연단비입니다!”


단비는 이 상황이 그저 재미있었다. 단비의 눈에는 그들이 소꿉장난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누군가는 쓰러지는 척 연기하고, 누군가는 ‘다음!’이라고 말하면서 짜증을 내는 것이 어른들이 각자 역할을 정해 노는 것처럼 보였다.


“어..어, 그래, 단비야. 만나서 반갑구나.”


단비 앞에 있던 표사가 엉거주춤하게 허리를 굽혀 단비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어린 아이를 태어나서 처음 맡아본 표사는 아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서 머리가 꼬였다. 덕분에 얼굴은 웃는 듯 우는 듯 기괴하게 일그러졌다.


“저 안아주세요! 잘 안보여요.”

“그, 그래.”


단비는 어색해하는 표사의 모습을 신경쓰지 않고 안아달라고 말했다. 덕분에 얼굴을 기괴하게 일그러뜨린 표사는 옆에 서있는 다른 표사들에게 어색해하는 모습을 들키지 않고 단비를 안아올릴 수 있었다.


“와하하하! 자네 그렇게 안고 있는 모습이 꼭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누이 같으이!”


‘허어억!? 어린애는 이런 꼬순내가 나는 것인가? 볼살도 깨물어버리고 싶을 만큼 귀엽구나!’


자기를 놀리는 표사들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는 단비를 계속 품에 안고 있었다. 어린 아이에게서 나는 꼬순내와 머리카락 사이로 슬며시 보이는 툭 튀어나온 볼따구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


연비진은 단비를 표사에게 맡겨두고는 연무장 위로 올라갔다. 


대단한 것은 없었다. 평평한 돌을 쌓아 땅 위에서 네치 정도 떨어져 있는 높이. 스무걸음 남짓 걸으면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까지 닿을 수 있는 정방형태의 연무장이었다. 그러나 바닥 곳곳에 패인 검흔에서, 서인표국의 역사와 정신이 엿보이는 듯했다.


연무장의 한 쪽 끝에 서있던 현보는, 연비진이 올라와 맞은 편에 자리잡은 것을 보고 검을 빼들며 말했다.


“통성명은 네놈이 내 검을 막으면 하도록 하지.”

“마음대로 하시오.”


연비진은 현보의 도발에 아랑곳하지 않고 왼쪽 옆구리에 차고 있던 검을 검집에서 빼어 들어 올렸다.


“기수식을 취해라.”

“이게 내 기수식이오.”


검을 든 손을 그저 힘없이 되는대로 땅으로 떨어뜨린 자세. 그것은 어느 누가 봐도 기수식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었다.


기수식의 형태는 각자가 배운 무공에 따라 다르지만, 모든 무공의 기수식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본인이 배운 무공을 손쉽게 펼칠 수 있도록 최적의 자세를 취한다는 것.


그렇기에 기수식은 보통 관절을 구부려 움직임을 원활히 한다든지, 검 끝을 가슴 높이로 들어올려 어느 방향으로든 움직이기 쉽도록 만든다든지 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물론 검을 아래로 내려뜨리는 기수식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방어를 일체 생각하지 않고, 오직 한 번의 공격으로 상대를 죽이려는 자들. 살수라고 불리는 자들이 보통 이런 자세의 기수식을 취한다.


어둠을 틈타 시야가 닿지 않는 발 아래에서부터 뻗어져 나오는 그들의 찌르기는 눈으로 쫓을 수 없는 빠르기를 가졌다. 그들은 동귀어진의 각오로 칼 끝을 뻗어 상대방을 즉사시킨다.


그러나 그들 역시 눈 앞에 보이는 저 사내처럼 맥없이 검을 내려뜨리지 않는다. 팔의 근육을 팽팽히 당겨 언제든 빠르게 앞으로 내지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살수가 취하는 기수식의 특징이다.


‘무공의 무(武)자도 모르는 놈이 어디선가 본게 있어서 따라했구나.’


현보는 연비진이 취한 기수식을 보고 속으로 생각했다. 무공을 전혀 알지도 못하는 놈이 어린 딸을 데리고 표행길에 오를 생각을 했다는 것이 기가 찼다.


기수식을 보고 더 이상 연비진에게 기대할 것이 없어진 현보는 한걸음에 연비진 앞으로 내달려갔다. 그리고 내달려간 힘을 그대로 실어 검을 내둘렀다.


현보는 앞에 덤볐던 이들과 다르게 눈 앞에 보이는 사내의 머리를 치지 않고 어깨를 치려했다. 머리를 쳐서 쉽게 기절시키면 본인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어거지를 부리면서 내일 다시 줄을 설지 모르니 말이다. 그렇기에 사내의 온 몸 구석구석을 흠씬 두들겨줘서 무림에 대한 환상을 없애줄 생각이었다.


현보는 눈 앞에 서있는 사내가 자신의 검을 막지 못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자신이 검을 내리치는 순간까지 사내는 미동도 하지 못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그런 현보의 생각과는 달리, 현보의 검 끝이 오른쪽 어깨에 닿는 순간. 


더 정확히는 현보의 검 끝이 연비진의 어깨로부터 머리 한 올의 굵기 만큼 가까워졌을 때, 연비진이 왼손을 올려 오른쪽 어깨를 향해 쏘아지던 검을 손 끝으로 밀어냈다. 현보의 검이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연비진의 오른쪽 발 근처 연무장 바닥에 박혀버렸다.


바닥에 박힌 검을 보던 시선 그대로 현보가 멈춰섰다. 그리고는 고개를 들어 사내를 바라보고는, 바닥에 박힌 검을 빼며 자세를 바로 잡았다.


“하하하하하! 오늘 오랫동안 애송이들을 상대했더니 힘이 풀렸나보군.”


현보는 양손을 허리에 올리고는 일부러 호탕한 척 웃으며 말했다. 본인도 방금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겠으나, 자기자신도 모르게 팔에 힘이 풀려 어깨를 내리치려던 검이 바닥을 내리친 것이라고 스스로 가정했다.


“크흠, 이번에는 제대로 가마.”

“그러시오.”


현보가 그 자리에서 다시 검을 내리쳤다. 이번에는 빗겨갈 수 없도록 어깨가 아니라 사내의 정수리를 향해 내리쳤다. 아까처럼 힘이 풀려 궤적을 벗어날 수 없는 경로였다. 다시 한 번 현보의 검이 바닥에 박혔다.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던 현보가 다시 말했다.


“다시 가겠소. 이번에는 진심이오.”

“그러시오.”


왠지 모르게 말투가 공손해진 현보였다. 


***


그렇게 공격하고, 검이 연무장 바닥에 박히고, 다시 연비진에게 제안하길 수십차례. 현보의 말투의 격이 처음과는 사뭇 달라졌다.


“제가 마지막으로 귀공(貴公)을 한 번만 더 공격해봐도 되겠습니까?”

“... 그러시오.”


연비진은 철저히 강약약강을 따르는 현보의 말투에 말문이 막혔다.


***


“소자, 결사보국(決死報國)의 마음으로 마마를 정말 마지막으로 공격해봐도 되겠습니까?”

“... 대체 어디까지 망가지려는거요?”


수백차례 같은 일이 반복되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듯한 현보를 보며 연비진은 어이가 털렸다.


“크흠, 장난이오. 그대가 뛰어난 무림인이라는 것은 진즉에 알았소. 정말 마지막으로 제 전력을 다해 들어가겠소.”

“아까도 했던 말 같은데?”

“이번엔 진심이오.”

“이 말도 했던거 같은데.”

“진심의 진심이오.”

“이말도.”

“진심의 진심의 진심의.. 아무튼 진짜 마지막이오.”


현보가 다시 말투를 고치며 자세를 바로잡고 말했다. 정말 제 전력을 다하는 듯 여태까지와는 다른 진지한 분위기가 풍겼다.


현보는 하단전을 열어 하단전에 가득찬 내공을 전신의 세맥으로 흘려보냈다. 덕분에 현보의 검 끝에는 희미한 검기가 맺혀 아지렁이처럼 일렁거렸다.


연비진은 진지한 모습의 현보와는 대조적으로 이전과 똑같이 힘 없이 팔을 늘어뜨린 모습이었다.


마침내 현보가 검기가 맺힌 검을 휘둘러 연비진을 공격했지만, 그의 검은 마치 연비진을 일부러 피해가기라도 하듯 연비진의 주위로 가기만 하면 궤적이 휘어졌다.


검기가 맺힌 검을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그 자리에 서서 손 끝으로 밀어내던 연비진은 축 늘어져 있던 본인의 검을 들어 현보의 검을 막아서기 시작했다.


손으로 했던 것처럼 처음에는 미끄러지듯이, 그러다가 점점 격렬하게. 어느새 폭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가 연무장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는 이내 연비진의 검에 선명한 새빨간 색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더니, 검을 휘두를 때마다 궤적을 따라 방울져 떨어지고는, 그 자리에 남아 시간차를 두고 천천히 스러졌다. 


마치 연비진이 아름드리 나무가 되어 사방으로 뻗은 가지에 새빨간 열매를 맺은 것 같았다.


그 황홀한 광경에, 뒤에 서있던 표사는 물론 검을 휘두르던 현보마저 검을 내리고는 스러지는 선홍빛 방울을 하염없이 바라봤다.


‘허섭스러운 표두에게도 가르침을 주는 나. 앞에서 정의로운 척하면서 뒤에서는 구린 짓하는 정파인 같을지도?’


“우와! 아빠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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