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한니발이 알프스를 넘으면서까지 이루고자 했던 최종목표가 뭔지 잘 모르겠어. 일단 생각해볼 수 있는게 로마의 멸망인데 왜 그렇다면 곧바로 로마로 처들어가지 않았을까? 공성능력이 문제라면 왜 애초에 공성기술자 등을 데려가지 않았지? 로마를 비롯한 서지중해쪽이 공성술은 뒤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그렇다면 마케도니아같은 곳에서 수입을 하던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로마는 연맹국가야. 머리인 로마만 처버리면 나머지는 알아서 다 무너지게 되있지. 그런데 한니발은 머리 대신 다른 몸통부터 처버리는 길을 선택했어. 그렇다면 한니발의 목표는 로마의 멸망이 아닌 것일까? 일단 이런 생각을 해봤어. 한니발이 원하는건 로마의 멸망이 아니라 로마를 궁지에 몰아넣어 유리한 조건으로 협정을 맺는다는고야. 아마도 로마를 카르타고가 주도하는 연맹의 하위구성원으로 받아들이려는 계획이 아니었을까? 머리가 아닌 몸통부터 친것은 아마도 로마연합을 외해시켜 로마를 궁지로 몰고가게 하려는 전략일지도 모르지. 이에 대한 횽들의 생각을 알고잡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