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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의 이상한 주장

내역남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2.23 01:06:55
조회 404 추천 3 댓글 5

방언 터지듯 마구 쏟아질 때 바로 바로 갈겨야 한다.

이럴 때는 내가 쓰는 게 아니고 이 땅을 살다간 수많은 영혼들이 나를 빌려서 쓰는 것 같기도 하다.

ㅋㅋ


최치원이 말한 고구려=마한, 백제=변한, 신라=진한의 의미는 무엇인가?


마한은 한반도 토착인을 의미하고 그 토착인의 다수는 C2였으며 이들이 만주로 , 북으로 확산하여

부여의 기틀이 되었고 다시 이들이 남하하여 고구려를 세웠으니 고구려= 마한인 것이다.


변한의 경우, 나주 등 영산강유역일 가능성이 큰 목지국에서 출발한 김수로세력이 중심이 되었고 이 김수로의 가야세력을 대륙에서 도래한 '신부여백제계'가 나중에 다시

흡수했으므로 백제=변한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신라=진한인 것은 별다른 설명 필요없는 것이고~


전라도와 충청도에도 산재하는 가야 관련 지명은 김해에서 넘어온 것이 아니라 거꾸로, 김해로 가기 전에

양자강을 따라 내려와 황해를 건너 반도에 상륙한 김수로계=월지계의 원 반도거점이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하나의 증거이다.

즉, 일본 교과서에 실려있는 임나일본부의 지도는 김수로세력의 영향력이 미쳤던 미마나 즉, '맡겨진 땅, 즉 봉토를 나타내는 것으로서

열도까지 확장하여 천황가의 시초를 이룬 역사를, 한반도에서 패망한 백제계가 본말전도식으로 거꾸로 뒤집어서 열도 중심으로 바꾸어놓은 사실을

반영하는 것일 뿐이다. 즉, 임나일본부에 해당하는 지역은 김수로세력의 연고권이 있는 지역을 말하는 것이고 이런 연유로 백제가 봉건적 담로체제를 편성할 때 하나의 봉토 단위로 삼는 구역을 의미한 것이다.

백제서기는 사라진 게 아니다. 본말전도식으로 그 핵심적 줄기가 정반대로 수정돼 있는 일본서기를 다시 뒤집으면 진짜 역사가 된다. 백제서기=일본서기!


정리해 보자.


BC3~4세기에 진개의 동정에 밀려 하북성과 요령성에 있던 왜인세력이 배를 타고 대거

아산만에 상륙, 일부류는 한강을 따라, 본진은 금강을 따라 순식간에 확장해가며 낙동강지역으로 넘어가 그곳에

대부분 정착하고 소수는 다시 열도로 넘어간다.


그 뒤 기원전후로 해서 김수로 조상세력이 황해를 건너와 변산반도나 영광의 법성포 쯤에 상륙하여 압도적으로 앞선 철기문명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토착 마한계를 복속시키며 나주를 중심으로 목지국을 세워 삼한의 맹주가 된다. 이들은 동쪽으로 세력을 확장, 남원을 거쳐 지리산을 넘고 섬진강을 건너

변한 지역으로 진격해 들어가 김해에 터를 잡게 된다. 이 때 이들에게 끝까지 저항하여 자신들의 영역을 사수한 세력이 있었으니 이들의 주력은 반도 토착인들 중의 토착인이자 기층민이었던 C2e계로서 주로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의 산간 벽지나 해안가로 몰려들어가 자신들의 영역을 지켜냈고, 그래서 현재도 이들 지역에 상대적으로 C2계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다시 3세기 중후반 경에 온조계와는 또 다른 대륙백제계(개인적으로 비류계 고이왕 쯤으로 추정)가 산동성 쯤에서 한강하류로 상륙하여 순식간에 남한 전체를 휩쓸고 변한지역까지 장악하여 김수로계를 대체하여 그곳의 주인이 된다.


그러다 4세기 초반에 또 다른 부여백제계인 대정복군주 근초고왕이 요서로부터 출발하여 평양에 상륙, 그곳부터 정복하여 단숨에 남한 전체를 휩쓸고

김해 대성동을 거쳐 열도로 넘어가 지금의 관서지방 전체를 파죽지세로 장악한 "일본무존"이 된다. 그 뒤에 근초고는 다시

대륙으로 건너가 산동성에 있던 비류백제도 접수하여 이를 바탕으로 남벌을 감행 중국 동해안 지역까지 모조리 장악하게 된다. 즉 대륙, 반도, 열도에 걸친

통합 대부여백제국이 근초고대제에 의해 비로소 완성된 것이다.


이 때 임나, 즉 낙동강 서부의 가야지역과 전라도 남부를 포괄한 지역은 왕족인 목라근자에게 봉건영토로 하사한 것으로 보이고 이 목라근자 집안의 이 때의 영향은 김해 대성동고분과 전라도의 목포라는 지명으로 남은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니까 종합하면, 백제왕조는 적어도 3번의 왕조교체가 있었다고 본다. 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시 얘기한다.


아무튼, 이렇게 근초고왕과 그 아들인 근구수왕에 의해 구축된 대제국 백제는 광개토태왕의 등장으로 얼마 못 가서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고 그 결과로서 가야지역에서의 왜인들의 쇠퇴와 그곳 봉건영주였던 백제계 목라근자 세력의 몰락과 열도로의 축출이 이어지게 된다.


이상의 역사를 반영하여 가야의 유물이나 유적으로 간주되는 것들은 한 왕조나 동일한 세력의 것들이 결코 아닌, 여러 이질적인 세력들의 그것들이 중첩, 복합된 것들일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옹관묘, 목곽묘, 목관묘, 석실묘 등 온갖 이질적인 묘제들이 수직적으로 조성돼 있는 대성동고분이 잘 상징해주고 있다.

이런 복합적인 성격은 가야지역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열도의 유물유적에 그대로 연결된다.


바꿔 말해, 왜계 유물이라고 하는 것의 상당수는 실제로는 부여백제나 김수로계 유물이거나, 거꾸로 부여백제나 선비, 김수로 가야계 유물이라고 하는 것의 많은 부분이 기층 왜인들의 유물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보게 되면 가야지역과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고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전라도 서남해안 신안의 섬에서 왜, 전형적인 가야식

묘제라고 관습적으로 분류되고 있는 유적이 발견되고 있는가에 대한 자연스러운 답을 구할 수 있게 된다. 이런 건 앞으로 가야 유물이라고 뭉뜽그려 얘기하는 무식한 짓을 지양하고 확실하게 백제부여계 유물이라는 식으로 세밀하게 분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전북동부지역의 장수가야니 임실가야니 하는 뭐 이딴 것도 목라근자 세력 즉 백제부여계가 가야지역을 포함한 김수로계 영향지역을 이어 받아 지배한 역사의 반영으로 정확히 얘기해야 할 것이다.


쓰다 보니 잠잘 시간을 놓쳤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나중에 다시 이어가자.

쉬바, 이런 통찰력있는 역사관을 공짜로 뭐하러 미련한 놈들에게 시간 버려가며 가르쳐 주고 있는 건지

나도 참 한심하다.

밥이나 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말야.

돌대가리 색희들이 엉뚱한 삽질을 하고 있는 걸 보면 도저히 못 참는 성격이라 내가 쓸데없는 손해를 많이 보긴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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