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태양처럼 핵융합반응으로 밝게 빛나는

별이 될 뻔 했는데, 질량이 너무 작아서

지금의 목성이 되었다고 하지?

몽골제국을 보면, 제국으로 거듭나기엔

인구밀도의 임계치가 너무 모잘랐던 것 같음.

몽골인들보면, 한국인들 생각나고 또 심성이

중국화족들처럼 비비꼬인게 아니고 착한 것 같아서

그래서, 쫌 안타까워.

문화? 문명? 그건 인간의 본질과 본성의 표출임.

죄많은 인간들이 많이 함께 살면, 문화 문명은 당연히

따라오게 되어 있슴. 살인, 사기, 등도 나타나겠지.

몽골인들은 그런 여건이 안되었던 것일 뿐이지.

문화 문명 그런 것들은, 인구밀도가 어느정도 임계치에 달하면

당연히 발전하면서, 인류는 진화하고 개선하게 되어 있는 거임.

물론, 모든 문명은 종교로부터 시작한다. 쌀농사가 아니다.

어떤 특정한 민족만 잘나서 문화문명이 발전하는게 아니다.

몽골은 지리적으로도 그렇고 인구밀도도 낮고,

그래서, 문화문명이 발전할 만한 곳이 아니었을 뿐임.

이들이 자질이 부족한게 아니라, 여러모로 문화문명을

가꾸고 Harness할만한 여건이 안받쳐줬던 거지.

또, 한국인들은 몽골민족을 유목민이라고 그러는데,

흠... 글쎄...

본인의 판단으로는, 몽골인들은 전통적인 유목민이라기 보단

유사 유목민으로 봐야지.

보통 전통 유목민들은 산악지대같은 지형이 가파른 곳에

살면서 양떼를 치거나 그럼.

그런데, 몽고족은 그런 것도 아니잖아.

고지대에다가 끝없는 평지임. 산이나 골짜기가 전혀 없는 그런 곳...

여기에 무슨 시를 한편 쓴다거나, 인생을 풍미한다거나,

그러니, 몽골인들이 사는 지역을 보면,

농사꾼들처럼 농사를 지을만한 곳도 아니고,

또 유럽의 유목민들처럼 알프스산맥과 이런저런 산골짜기들

속에 살면서 유목과 과수원을 할만한 지역도 아님.

저런 끝없는 평지에 불안해서 어떻게 사나 싶을 정도...

즉, 문화/문명이 탄력을 받을만한 인구밀도도 안되고,

지형적으로도 사람들이 안정감 갖고 살수 있는 요건을

안받쳐줌. 그래서, 못 발전한 것 뿐이다.

중국인들도 몽고지역에 살면 몽고인들처럼 되는 거임.

그러니, 아무리 말달리기 & 활쏘기를 잘했다 하더라도,

질량 임계치가 안따라줘서 태양이 되는데 실패한 목성처럼,

그냥 다시 중국화족들의 문명에 흡수 될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던 듯.

하지만, 하나님께서 몽골의 대평야를 만드셨을 때는 분명히

크신 뜻이 있으셨을 것이라고 봄.

21세기... 이제 와서야 그 가치를 발휘하게 되는 듯.

바로, 동양과 서양을 이어주는 역할.

최근에 보니깐, 한국기업들 많이들 들어가서,

많이들 근대적 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는 듯.

근데, 몽고인들 보니깐 최신문명을 새로 배우는데,

다른 민족과는 달리 learning curve가 별로 없이

곧바로 따라잡아 버리네?

중국화족들과는 달리, 깔끔한 면도 있고...

아마도, 조금만 도와준다면, 곧바로 끝내주는

문화문명으로 발전할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