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사루]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나사루] 얼마전에 그린 배트맨 시리즈, 그리고 잡썰

ㅎㅎ 다들 안녕! 잘 지내고 계시는지! ㅎㅎ

작년에 쪼금 짬이 날 때, 그렸던 배트맨 시리즈임

미노프스키 입자 시대의 배트맨..

나노머신에 눈을 뜬 배트맨. 그걸 걱정스럽게 지켜보는 아이언맨과 아톰(하필 나노머신으로 만든 게 건담이어서 <- 저작권 걱정)

멋진 포즈 잡아보려는 배트맨

하지만 현실은.. 잘난 척하는 저 눈빛이 맘에 안드는 배트맨..

외국에서 살게 된지 벌써 4년을 넘어 5년차가 되는 것 같다. 2019년 1월이었나?
외국에 살다보면 느끼는 거지만, 지인짜 외국어를 꼬옥 배워서 외국으로 나오는 걸 추천하고 싶다. 
한국은 너무 좁고 좁은 것 같고, 세계는 너무 넓으니까. 

다른 얘기지만 예를 들어 캄보디아 국민은 몇명일까?

난 전혀 관심 없었거든.. 캄보디아 와서 알게 됨.

캄보디아 국민은 약 1700만명이야. 
킬링필드와 앙코르 와트로 유명한 나라고, 킬링필드는 한꺼풀 들여다 보면, 우리나라 6.25와 매우 비슷한 면이 많아..
한국 사람으로써 여러모로 동정심이 느껴지는 내용들이 많으니 한번 나무위키를 찾아보는 걸 추천함. 

라오스 국민은 약 몇명일까?
역시 난 저언혀 관심없었거든. 
라오스의 국민은 약 700만명이야. 
라오스는 공산당 국가고. 뒤에는 베트남과 중국이 있는 듯 해. 
라오스는 커피와 맥주가 아주 맛있었거든. 그리고 그 옷의 패턴이 아주 형이상학적으로 이쁨.
동남아시아에서 뭔가 멋진 옷 입고 있는 소수민족 사진이 나오면 거의 라오스라고 보면 된다고 봐.

생각보다 아주 잘 살고, 여러 부족들이 연합해서 살고 있는 말레이시아는

3000만명이 살고 있어. 
말레이족과 중국계 말레이시아 사람들 (광둥사람들이 많아보임)의 대립의 역사도 있지만
다들 잘 어울려 살면서, 기본적으로 내가 만난 사람들은 2개 국어이상 할 줄 알아서 놀랐음.
영국 식민지 시절이 있어서 영어도 다들 아주 잘해. 무엇보다 말레이시아 음식은 진짜 너무 맛있음.

베트남은 거의 1억에 가까운 인구를 가지고 있고, 태국도 거의 7천만에 가까워.
인도네시아는 뭐 대국이지. 찾아보니 2억 7천만명이네. 와.

무슨 얘기를 하고 싶냐면, 우리나라는 겨우 오천만명의 나라인데, 한글만 쓰고 산다면
오천만분의 1의 삶을 사는 거잖아. 우리나라 영어 교육 참 잘하는 거 같은데, 지금의 실력으로도
나가보면 진짜 사는 덴 아무 문제 없을지도 모름.

왜 나와보라고 자꾸 얘기하냐고? 왜냐하면,, 한국은 매우 선진국이야.
나와보면 알게 되는.. 삶에 대한 자세가 좀 바뀌는 거 같아.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게 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참 좋은 계기인 것 같아. 

아무튼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날씨 춥다고 뉴스에서 봤는데 (캄보디아는 영상 28도)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ㅂ;/

라오스 루앙프라방에서. 2023년

- [나사루] 일본에서 작업했던 것들 ㅎㅎ

일본에서 작업했던 것들 몇개 모아놓은 폴더가 있길래 얼른 쓱 올려볼게

사실 좀더 있는 거 같은데; 대충 모아놓은 거라 빠진게 쫌 있음.

그리고 쉐도우 버스 작업 밖에 없는 이유는 카드 이미지가 이미 공개 된 거라 괜찮은 듯 싶어서
이미지들도 다 트위터에서 받아 놓은 것 들이야. 작은 이미지를 확대해서 엄청 거칠다. 미안..

에.. 팀에 들어가서 두번째로 작업했던 것들. 이때 쉐도우버스 팀에 한국 사람들 짱 많았음.. 지금은.. (눈물)

내 전문 분야는 중년 아저씨였으므로.. 중년 아저씨가 많음.. 지금 보니까 진짜 거의 대부분 중년 아저씨네 ㅎㅎ

루나루의 성기사. 꽤나 정성을 들였던 기억이 난다.

그랑블루 콜라보때 그렸던 스피너?? 암튼 그랑블루 안해서 잘 모름 ㅎㅎ

요정 귀공자였나 암튼 재밌게 잘 그렸습니다. ㅎㅎ

ㅎㅎ 진짜 고생했던 그림.. 실력이 딸려서 아쉬움도 참 많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2B 정식 콜라보 일러스트 그린 사람이 몇 안될거라고 생각하며 그렸음.
아는 분들은 알겠지만 사이게임즈 자회사인 사이디자이네이션에 원작자인 요시다 아키히코님이 계심.. (같은 건물)
가끔씩 일러스트 팀 (내가 있는 팀)으로 오셔서 먼 발치서 센세-- (눈물) 하면서 봤던 기억이 난다.

예엣날에 사이게임즈 놀러갔었을때 (2015년) 받았던 요시다 아키히코님 사인 (자랑)

사이게임즈 마지막 작업.. 재밌었음 ㅎㅎ

각종 트위터용 그림들 ㅎㅎ 

일본 게임 회사 생활이 지금 생각해도 참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네.
넘 재밌었고 다들 넘 친절했고.
결혼 해서 캄보디아로 (부인 직장이 캄보디아) 넘어와야 해서 그만뒀지만,
마지막에도 참 친절히 이것저것 해주셔서 너무 감사함.

일본 사람들이 차갑고 개인적인 면이 분명히 있는 것 같지만, (일본 사람들도 인식 하고 있음 ㅎㅎ)
그래도 우리나라 방식으로 생각하면 안되는 게, 일본은 자그마치 우리나라의 2.5배 인구 (1억 2천만)의 나라고
지방에 따라 너무 성격이 다르고,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음.
술마시면서 단지 예능에서 뿐만이 아니라 각 지방 얘기하는데 실제로 들으면 너무 재밌다.

여행 뿐만 아니라 혹시 가능하다면 일본에서 일하는 것은 매우 추천함.

물론.. 단점도 꽤 많지만, 장점도 많다고 생각함.

일본 살 때 내방.. (혼자살아서 지저분 죄송)

베란다에서 보이는 풍경.

저녁 노을

암튼 오늘하루도 즐거운 하루 되셔요~!! ;ㅂ;//